"북한, 해커들의 사이버부대 규모 3,000명으로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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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러브 작성일11-06-01 23:19 조회1,6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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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들의 사이버부대 규모 3,000명으로 증강"
북한이 ‘정보전사(해커)’들이 속한 사이버부대 규모를 기존의 6배인 3,000명 수준으로 늘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졸 탈북자 단체 NK지식인연대의 김흥광 대표는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주최로 열리는 북한의 사이버테러 관련 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발표문에서 “북한은 지난해 정찰총국 예하 사이버부대인 121소를 121국(사이버전 지도국)으로 승격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에서 해커 양성을 했던 김 대표에 따르면, 북한은 전국의 영재를 평양의 금성1?2중학교 컴퓨터영재반에 모아 해커로 양성한다. 이들은 학습을 위한 최고의 환경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할 경우 지방에 있는 부모를 평양에 모시고 올 수 있는 특혜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미림대학 등에서 공부시킨 뒤 전원 외국유학을 보내는 특혜도 준다”며 “이들은 유학을 마치고 나면 대부분 해킹전문부대에 배치되며 이들 부대는 영재반 졸업생을 끊임없이 수혈받아 평균 20대 연령층의 젊은 전투력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은 사이버 전력 구축 및 유지비용이 기존의 육?해?공군력에 비해 적게 든다는 것에 주목해 사이버전에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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