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래 글이 대다수 시스템회원들의 의견과 다를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너른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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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에 이루어진 남북 비밀접촉이야
현재로선 그 내용을 우리들이 알 도리가 없고
더욱이 천안함 사과와 관련한 북한의 돈 봉투 운운 성명을
액면 그대로 믿을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닌가?
설사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김정일과의 비밀접촉과정이
도덕적이어야만 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잘 알고 있다시피 북한은 지구상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집단이니까....
김대중이도 털어 먹은 집단이니까...

필자도 이명박이를 연일 비난하는 입장이지만 그렇다 고해서
현 정부를 빨갱이 김정일 집단보다 더 믿을 수 없는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또 그럴만한 근거 자료도 없고...

내막이야 어떻든 김정일이로 하여금 복장을 터지게 하고
급기야 남북관계 단절을 선언케 한 것은 아주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다.
김정일이가 관계단절을 선언할 정도라면 아마도 이명박으로부터
더 이상 기대할 바가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우리들이 바라는 바 대북 정책도 그렇지 아니한가?
‘퍼줄 바에야 차라리 남북관계 단절!’ 말이다.

긍정적으로 보아 이는 어쩌면 이명박의 대북정책이
아직은 북한의 페이스에 휘말리지 않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명박이는....

계속해서 김정일에게 불가능한 주문을 구사하면서
대북접촉에 임해주기를 당부한다.
관계는 유지하되 우리의 페이스를 잃지 않는 것....
현재로서 가장 바람직한 대북정책이 아닐까 한다.

갈구어라, 그래야 김정일이가 더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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