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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 주고 귀싸대기 얻어 맞은" 이명박의 대북 뒷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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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1-06-02 09:45 조회1,7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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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책실장 김천식,
국가정보원 국장 홍창화,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 김태효.
북괴는 이들의 이름을 실명으로 거명 하면서 이명박의 대북관련 비밀접촉 치부를 폭로했다.
 
회고하니, 나는 둬 달 앞도 내다 볼 줄 모르는 무지한(無知漢)이요 바보였다.
나는 이명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내 한 표를 아낌없이 던졌었다.
김정일의 종놈에 불과했던 김대중의 종북 5년동안 치(齒)를 떨었던 반대급부로 말이다.
또, 이어진 노무현의 좌경 5년을 더한 남조선 노동당 10년을 나는 생지옥 쯤으로 치부했었기 때문이었다.

이명박이 그런 반공국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청와대 쥔장이 된 것은 당연한 논리였다.
바로 그 뒷날이던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예방한 주한 중국대사는 "이명박 대톨령 각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고 했다.
'대통령 각하'라고 분명히 했었기에 나는 과연 '漢文化圈의 宗主國 답다'며 고마워 했고, 그리하여 그 이후 나는 여러 글에서 김대중 노무현에게 빼앗겨 짓이겨져 버린 '대통령 각하 경칭 복원운동' 을 이명박의 취임전부터 꾸준히 해 왔던 것이다.

그러나, 그 아름답기만 했던 내 희망사항은 불과 몇 달을 이어가지 못 했다.
이명박이 그의 입으로 분명히 "나는 중도(中道)"라 했기 때문이었다. 덤으로 한 말 '실리(實利)'야 수용하는데 나로선 인색할 턱이 없었지만 말이다. 

중도란 게 도대체 뭔가?
자유당 정권 말기 무렵이니 오래전의 얘기다. 서울특별시장 선거때 무소속 후보로 나선 거물급 '아무개'를 두고, 자유당의 '가무개' 후보와 민주당의 '나무개' 후보는 경쟁하듯 무소속 후보를 두들겨 패고 있었다.
"무소속이란 게 도대체 뭡니까? 도랑에 든 소입니다. 이 놈은 오른쪽(右翼) 풀도 뜯어먹고 왼쪽(左翼) 풀도 제 맘대로 뜯어먹습니다. 이런자를 선출하면 서울시는 망하고 나라도 망합니다"라는 그런 논리였다.

나는, 사실 이명박의 '중도실리'를 듣던 바로 그날부터 '대통령 각하 경칭 복원운동' 포기는 물론, 그를 그냥 이명박으로 불러왔고 또 그렇게 쓰고 있었다. '때리는 시어머니 보가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워서'다.

북괴와 주적(主敵)으로 대치 한지가 올해로 벌써 60년의 세월이 흘러가지 않았던가?!
그들은 오늘 이 시각 현재도 '남조선 리명박 력도'라는데, 이명박 정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라 꼬박고박 김정일의 직함을 붙여주고, 심지어 그자의 아들이라는 김정은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아니 小韓民國의 청와대도 정부도 국회도 모든 언론들도 다투어 '김정은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라며 아양을 떨고 있는게 사실이 아니고 뭔가?

보라,
휴전 이 후, 수 십만건이나 되는 북괴의 정전협정 위반건은 말 할 것도 없고,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자 북괴의 천안함 폭침이다, 연평도 피폭이다 뭐다 하는 결코 용서될 수 없는 대형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겨우 한다는 소리가 '사과하라'거니 '유감으로 생각 한다'거니 하며 물에 술 탄 격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을 뿐이다. 

거기다가, 엊그저께부터는 이명박의 대북라인에 대해 북괴로부터의 치명적인 폭로가 연일 이어지고 있지 않는가?
흔한 말로 "뭣 주고 뺨맞은 꼴"이라, 정말 이명박은 대통령이기는 커녕 '청계천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본 내 시각에 그리 큰 오차는 없다고 자평(自評)하고 싶을 뿐이다.

11.06.02.
김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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