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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역시나 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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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1-05-25 16:55 조회2,06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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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의 자살..
두산 베어스 투수인 임태훈과의 사생활 부분은 언급않겠지만, 송 아나운서를 자살의 늪으로 이끈 원인을 임태훈에 대한 배신감 그리고 네티즌들의 악플이라 대다수 언론매체들은 떠들어대고 있다.
그러나 당사자인 임태훈은 제외하더라도, 과연 송 아나운서에 대한 악플러들의 행패만을 지적하고 있는 매체들은, 과연 이같은 자살 원인제공자란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물론 첫 번째 이유로 임태훈을 꼽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마치 액체의 상태를 건너뛰고 고체에서 기체로 승화(昇華)하는 드라이 아이스처럼, 악플러들을 승화하는 연기마냥 머리 풀어헤치고 날뛰게 만들게끔, 중간에서 말초감각을 자극하는 기사를 확대 재생산해댄 건, 바로 당신들같은 황색 언론매체들이 아닌가 말이다.    
그럼에도 송 아나운서가 자살을 하자마자, 이제는 마치 자신들은 아무런 책임도 없는 양, 제 3자라는 입장에서 점잖게 헛기침해대며 써대는 글자쪼가리들을 보고있자니, 참으로 어이가 없을 뿐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의 '엔터테이너스'의 코너 '성대현의 시크릿 가든'에서는, 故 송지선 아나운서와 두산 베어스 임태훈 선수의 실명을 사진과 함께 거론하며, "임태훈 2군 갔잖아 피곤해서"라며, "개인적으로 이런 얼굴 좋아해요. 여자가 7살 많으면 애 데리고 논 것"이라 말하며, 조성희라는 게스트는 "이걸(다이어리 글) 진짜 썼다면 둘 중 하나는 사이코"라고 말하며 저들끼리 웃어댔고, 프로그램 제작진은 붉은 글씨로 이 말을 자막 처리해 강조까지 해댔다.
그리고 송 아나운서의 투신 사망 후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네티즌들의 사과 요구와 비난이 빗발치자, 게시판에 '사과드립니다'라는 공지글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는데..

 

그렇게 조롱해대더니, 막상 사고가 나고 비난이 일자 미안하다고?
병주고 약주는 역겨운..
물론 이 방송때문에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살한 건 아니겠지.
하지만 이같은 생각도 개념도 없는 저질 옐로우 방송들로 인해, 사실은 왜곡되고 변형되고 증폭되어 악플러들을 수없이 양산했음이 사실이 아닌가? 
방송 또는 언론매체들이 이같이 개념없는 짓거리를 버젓이 해댔음에도, 자신들은 예외의 영역에 기어들어가 마치 훈계하는 듯의 행태를 보임은, 후안무치 그 자체였다. 

그건 그렇고, 그렇다고해서 네트즌들의 악플이 이보다 덜하다고는 할 수 없다.
똑같은 종자들..
그리고 어디선가 마른 멸치대가리 하나가 눈에 띈다.
오호~ 진중권 교수님.
왜 안보이나 했는데, 그 명성 그대로 역시나 이번에도 납시셨군요.

 

참고> M&M이란 초콜렛(단추모양의 동그랗게 생긴)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신의 트윗에 올린 내용을 빈정대며 올린 진중권의 흔적..
자살세를 거둬야 한다고 악악댄 전력의 진중권이기에, 자살 냄새가 솔솔나는 송 아나운서의 글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겠지?
한 사람의 애통함에서 오는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글에도, 이처럼 비꼬며 낄낄댔을 진중권이야 말로, 악플러라는 고상한 명칭대신 개념없는 악종이라 불려야하지 않을까?   

뭐 길게 이야기는 않겠다.
해봤자 내 입만 더러워질 뿐이니..
황색 기사만을 찾아 해매는 언론(방송)매체와 상상에 플러스를 더해 소설을 써대는 기자, 타인에게 악플을 달며 희열을 느끼는 변태 악플러들..
이같은 병원균들을 사멸시키지 않는 한 이같은 사건은 계속될 것이며, 대한민국은 결코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반성해야 한다.
진중권, 당신 말이야. 


 

댓글목록

GoRight님의 댓글

GoRight 작성일

진중권.

집에 쌀이 떨어진 모양이다.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

중권이에게 존대말은 너무합니다.
진중권이 개자식 이라고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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