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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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 작성일11-05-22 22:09 조회1,963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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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현산님이 한토마 게시판에 글 올린 뒤의 소감을 읽으면서.. 제 나름대로 생각되는 부분이 있어서 짧게 말씀을 드려봅니다.
왜 좌빨들은 5.18에 대해서 그렇게 과잉대응 하는가?
그들의 잠재적인 후원자이자, 정치적인 성향을 같이하는 세력들의 응집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90년대에 대학을 다닌 3-40대의 직장인들 대부분은 5.18 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대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제가 대학교에 들어가자 총학생회라는 조직에서, 또는 좌파 동아리에서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VTR 자료를 보여주고, 사진을 보여주면서 학생운동에 가담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이 VTR 자료는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언론사에서 취재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그것이 5.18 당시에 촬영이 된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북한에서 제작했던 자료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진들... 시위하는 학생들, 매맞는 학생들, 목이 잘린 시체며, 맞아죽은 어린아이, 발가벗긴 시체, 총맞은 사람 등등의 사진들...
이런 사진들을 보여주고 이것이 1980년 5.18에 있었던 학생시위대가 전두환이 주도하는 공수부대에 의해 희생당한 증거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근대사에 대한 사상교육...
이러한 순서로 그 당시의 대학생들이 소위 "의식화"되어 갔습니다. 저와 같은 시기에 대학교를 다녔던 분들은 대체로 공감을 하실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 당시에 운동권에 동참했던 많은 학생들은 5.18이라는 충격적인 역사를 접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서 이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아보자는 순수한 동기를 실천에 옮기는 운동권학생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당시 운동권 학생이었던 많은 직장인들이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에 당비를 내는 것으로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자의 의무를 조금이나마 수행한다는 마음의 위로를 받고 있으며, 과연 북한이 고의로 천안함을 폭침시켰는지 의문을 가집니다.
호남에서 김대중 당이 90% 이상의 지지율을 얻는 것도 5.18이라는 역사왜곡 때문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그 전에 있었던 선거에서 김대중의 지지율은 그렇게 절대적이지 못했던 것으로 들었습니다.
호남사람들을 분노하게 하고, 뭉치게 하는 큰 구심점이 5.18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좌빨들은 5.18에 대한 역사왜곡을 철저하게 사수해야만 하는 것이 아닐지요..
이런 측면에서 보면, 지만원박사님의 "솔로만 앞에 선 5.18" 출간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조심스러울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1980년 5월 당시 김대중의 내란시도가 있었고, 유시민이라는 폭력성향의 운동권이 과격한 데모를 주동했고, 북괴의 사전공작과 북괴군의 침투에 의한 시민 선동이 있었던 것이 명확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전두환 전 대통령님께서는 아직까지 적극적인 해명을 하시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5.18이라는 역사왜곡에 대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억울하게 느끼는 분이며, 따라서 가장 할 말이 많은 분이 침묵하는 데는 후 세대가 짐작할 수 없는 또 다른 역사의 단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 좌빨들은 5.18에 대해서 그렇게 과잉대응 하는가?
그들의 잠재적인 후원자이자, 정치적인 성향을 같이하는 세력들의 응집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90년대에 대학을 다닌 3-40대의 직장인들 대부분은 5.18 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대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제가 대학교에 들어가자 총학생회라는 조직에서, 또는 좌파 동아리에서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VTR 자료를 보여주고, 사진을 보여주면서 학생운동에 가담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이 VTR 자료는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언론사에서 취재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그것이 5.18 당시에 촬영이 된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북한에서 제작했던 자료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진들... 시위하는 학생들, 매맞는 학생들, 목이 잘린 시체며, 맞아죽은 어린아이, 발가벗긴 시체, 총맞은 사람 등등의 사진들...
이런 사진들을 보여주고 이것이 1980년 5.18에 있었던 학생시위대가 전두환이 주도하는 공수부대에 의해 희생당한 증거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근대사에 대한 사상교육...
이러한 순서로 그 당시의 대학생들이 소위 "의식화"되어 갔습니다. 저와 같은 시기에 대학교를 다녔던 분들은 대체로 공감을 하실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 당시에 운동권에 동참했던 많은 학생들은 5.18이라는 충격적인 역사를 접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서 이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아보자는 순수한 동기를 실천에 옮기는 운동권학생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당시 운동권 학생이었던 많은 직장인들이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에 당비를 내는 것으로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자의 의무를 조금이나마 수행한다는 마음의 위로를 받고 있으며, 과연 북한이 고의로 천안함을 폭침시켰는지 의문을 가집니다.
호남에서 김대중 당이 90% 이상의 지지율을 얻는 것도 5.18이라는 역사왜곡 때문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그 전에 있었던 선거에서 김대중의 지지율은 그렇게 절대적이지 못했던 것으로 들었습니다.
호남사람들을 분노하게 하고, 뭉치게 하는 큰 구심점이 5.18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좌빨들은 5.18에 대한 역사왜곡을 철저하게 사수해야만 하는 것이 아닐지요..
이런 측면에서 보면, 지만원박사님의 "솔로만 앞에 선 5.18" 출간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조심스러울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1980년 5월 당시 김대중의 내란시도가 있었고, 유시민이라는 폭력성향의 운동권이 과격한 데모를 주동했고, 북괴의 사전공작과 북괴군의 침투에 의한 시민 선동이 있었던 것이 명확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전두환 전 대통령님께서는 아직까지 적극적인 해명을 하시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5.18이라는 역사왜곡에 대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억울하게 느끼는 분이며, 따라서 가장 할 말이 많은 분이 침묵하는 데는 후 세대가 짐작할 수 없는 또 다른 역사의 단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
한 가지만 말씀드리죠! 우리나라 교육풍토의 현실을 짚어보자면 학생들은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학에 들어갑니다. 그러고나서 비교적 자유로운 대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 때 머릿속이 백지상태에서 좌경사상을 주입받게 되는 것이지요. 그에 대한 의문점이나 반론 없이 무조건적으로 좌경사상을 주입받게 되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좌익화되가는 겁니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자본론', '독일 이데올로기' 등등... 이런 엉뚱한 책들을 탐독하기 시작하면서 세상에 대한 증오심을 키우게 되고 그러다보니 운동권에 뛰어들고 스스로 좌경화되가는 것입니다.
김성진님의 댓글
김성진 작성일추천 눌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