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쪼가리 삶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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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하 작성일11-05-21 03:16 조회1,974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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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게 참 그렇다. 자기 입장에서만 모든걸 재단하고 상대를 비판하는 일이다.
그러다보니 5.18은 북괴군 농간에 의한 폭동도 되고 동시에 민주화도 되는 게 이
시대고, 어떤 인간은
대상감이라는 말까지 온 사이트에 띄워주고 또 다른 이들은 전대통령을 구국의 지
도자라 부른다는 건데 이게 다들 익히 아는 우리 현실이다. 남녀간 애정문제도 마
찬가지일거다. 저 혼자 생각만으로 상대를 재단하고 결정해서 인간적 상처를 주고
서도 전혀 개의치 않는 현대 한국가정의 문제들 말이다.
우리 시대가 앓는 가장 고약한 정신적 질환은 문제에 대한 근본적 접근이 배제되고
진지한 해결정신이나 상식과 기본가치를 잃어버린 채 막무가내 행하는 게 아닐까
싶다는 걸 말하고자 한다. 아무리 사람이 제 잘난 맛에 산다 하더라도 보편적 양식
과 기준이 분명해야 건강한 사회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상식일진대 그 중요한 바
로 그것이 불가능해지도록 지금 우리 세상이 너무 뒤틀려버렸다는 것이다. 길을 가
다 노인네가 젊은 놈에게 쌍욕을 얻어 잡숴도 그 누구 나무라지 않는 세상,,,이런
세상이 온전하다 할 수가 있겠는가라는 그런 말이다.
주로 종북떼거리들이 걸핏하면 미국 등 선진국에서의 예를 들며 우리사회의 제도나
문화, 정책 등을 거론하던데 이 등신들이 그건 생각과 가치가 온전해야 비로소 가
능해지는 것이라는 걸 외면하고 자기네들 편리한대로만 써먹으며 잠시동안 일반 시
민들을 우롱한다는 사실이다. 思考가 상식적이지 못하고 온전치 못한 사회에서 그
런 선진제도나 문화를 접목해서 되기나 할 소리겠는가?
우리가 이명박을 질타해온 이유도 정권이란 것이 국가와 사회전체의 문제를 전혀
보지 못하고 보려 하지도 않고 그때 그때 땜방 식이거나 임기응변으로 이쪽 저쪽
눈치 봐가면서 대처해나간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정권이 살아가기에 가장 편하고 말썽 없을 방식,,,말하자면 국가가 처한 근본문제를
애써 외면하면서 보신주의적 무개념 통치란 것이 이 나라와 사회를 얼마나 회복불
가능할 정도로 병들게 만들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채로 저 혼자 열심히 일만 하겠다
는 그런 초딩적 발상이란거다. 가장 극명한 예가 총리나 임명직 정부인사를 선임하
는 데에 있어 그들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민주당 입맛에 거스르지는 않나 하는
걸로 보인다는 것이겠다.
5.18로 말하자면
집증을 기반으로 한 분노가 박대통령 피격사건 이후 좌익들이 그간에 미리 기획했
던 각본에다가 때 맞춰 침투한 북괴군의 농간 등과 잘 어우러진 비빔밥 폭동이라는
게 가장 설득력 있는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5.18 문제뿐 아니라 부산저축은행 문제도 그러하다. 광주일고 인맥의 부산서민 수
탈사건인 그 문제도
경남고 동문들이 그 주범세력들인줄 알았을 것은 분명하다. 이것은 ‘K 명문고’ 라
는 암호만을 써 왔던 한국언론의 치부를 바로 지적한 일이다. 더구나 광주일고 출
신 총리가 감사원장 시절에 이미 이 문제를 파악하고도 그 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
지 않았다가 마침내는 터져버렸다는 사실은 오늘의 우리 사회가 거대한 특정 인맥
과 특정지역에 의한 조직적 세력들에 의해 골병이 들어가고 있음을 분명하게 밝혀
낸, 부분적이긴 하나 그나마도 ‘쾌거’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다.
사실 이 정도를 쾌거라 부르지 않을 수 없는 자괴감 없지 않다마는,,,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우리에게 크게 세가지 문제를 제시한다. 하나는 정계, 재계,
법조계, 문화계, 교육계 등등 우리사회를 음성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비정상적 광주
(호남)인맥,,,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를 알고도 묵인 내지 방치해 온 정권과 정치권
및 언론계의 문제. 그리고 부패할대로 부패해버린 우리 사회상 등이다.
알다시피 광주를 건드리면 슨상님에 대한 반항이며 정계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는 묵
시록이 대한민국 바닥에서는 생존의 바이블이 된지 10년 넘었다.
게다가 거기에 이제 영포세력 소망세력 고대파가 가담했고 더 나아가 차기를 꿈꾸
는 다른 세력들이 파벌로만 뭉쳐서 휘저으려 하고 있다.
경기고, 서울고, 경복고, 경북고, 경남고, 부산고 인간들은 들어라. 명문의 이름을
부끄럽게 하지 말고 이민을 가버리던가 아니라면 좀 나서봐라. 자존심도 없나? 동
지상고라는 건 대체 어디에 있던 어떤 학교냐,,,
산하
댓글목록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부산저축은행 금융사기의 주범들이 광주고의 인맥들과 금강원의 묵인하에 저질러진
희대의 사기사건중의 하나였다.
MBC 의 뉴스를 보면 명문 K 고등학교의 인맥이라고 교묘하게 위장하면서 듣는 국민들은
부산 명문K고 로(경남고등학교) 착각 하게끔 보도하고 일부 언론사도 마찬가지였다.
이죽일놈들! 야비한 빨갱이놈들!
지박사님의 말씀데로 맨날 얻어 터지기만하는 뱅신 부산 문디 남자들아 디지라!.
산하님의 댓글
산하 작성일아, 피안님 오랜만이신데 정말 반갑습니다!
비탈로즈님의 댓글
비탈로즈 작성일
산하님의 이 글을 제 블로그에 펌해 올렸습니다. 댓글로 허락받지 않고 올려서 죄송합니다.
다른 분들도 이 글 보시면 일일이 허락받지 않고 올린 점 나무라 주십시오. ^ ^
산하님의 댓글
산하 작성일
아, 비탈로즈님
제가 감사할 일입니다.
그런데 님의 블로그 주소를 좀 알려주시겠습니까?
어차피 저같은 놈은 이쪽 저쪽 다 환영받지 못할 신세라,,ㅋ
님의 블로그를 한번 가보고 싶군요...
비탈로즈님의 댓글
비탈로즈 작성일
제 블로그 주소입니다.
http://blog.naver.com/wjddmldnjs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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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리고 자주 들러주신다면 너무 고맙지요. 다른 님들도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