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북한 탈북자들이 북한 수용소 실태와 굶주림, 김정일 정권의 폭압정치 등 북한 사회 전반을 인터뷰 형식으로 엮은 ‘김정일리아’라는 영화가 상영된다고 한다.

미국의 여성 감독이 이번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던데...
왜 우리는 이러한 영화를 만들지 않았던 걸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북한의 인권 실태에 대해서는 어떤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말이다.

이미 해외 여러 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고 하니 언젠가 꼭 한번은 보고 싶다.

특히 이번 영화는 탈북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간 중국정부의 정책까지 낱낱이 공개된다고 하니, 현재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일과 이런 잔혹함을 가진 김정일을 지지하는 中 정부를 비판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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