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는 있어선 안될 나쁜 놈이라 가르쳐요"(퍼옴)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박정희는 있어선 안될 나쁜 놈이라 가르쳐요"(퍼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비 작성일11-05-16 12:58 조회1,950회 댓글0건

본문

"박정희는 있어선 안될 나쁜 놈이라 가르쳐요"
한청연 주최 ´정치편향교육 사례 세미나´서 고교생들 현장 생생 증언
"´천안함 폭침 북 소행은 날조…대통령 국밥 먹고 죽었어야´ 막말도"
변윤재 기자 (2011.05.16 09:08: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싸이월드공감 프린트하기 데일리안을 트위터에서 팔로우하기
◇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한청연)은 15일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정치편향교육사례발표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교조의 좌편향 교육실태를 고발했다. 사진은 축사를 하고 있는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과 이를 경청하고 있는 참석 학생들.

“천안함 폭침 때 전교조 사회 선생님이 인터넷에서 유포된 유언비어 자료들을 모아 프린트 한 후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어디를 봐서 여기에 천안함 소행이 북한이라고 적혀져 있느냐? 천안함 사태는 북한이 한 짓이 아니라 이명박 정부가 자행한 일이다. 또 만약 천안함 사태가 북한이 한 소행이라면, 천안함에서 근무하고 있던 장병들은 패잔병 취급해야 마땅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학생이 천안함의 진상을 자세하게 발표하자 그 사회 선생님이 ‘교권을 침해했다’면서 학교 징계위원회를 소집하려 한 적도 있습니다.”

“‘유투브에 미국 병원비가 너무 비싸서 가택에서 자기 혼자 수술하는 게 있는데 명박이 아저씨 때문에 너희가 그렇게 살아야한다’며 칼로 배를 째고 꼬메는 모션까지 취하면서 아이들에게 겁을 주는 선생님도 있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시도때도 없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하는 선생님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바로 전교조에 가입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드러낸 정치적 편향성은 어느 정도일까.

15일 학생 4명이 학교 현장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교조의 편향교육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들은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한청연)이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개최한 ‘정치편향교육사례발표 세미나’에 참석한 학생들. 3명은 현재 고등학교 재학생이었고, 나머지 한 명도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으로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편향교육의 ‘현주소’를 잘 아는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이 실제로 피부로 느끼는 편향교육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전교조 교사들은 반정부·반미·반보수적 시각을 가감없이 표출했다. 반면 북한을 옹호하거나 불법 폭력시위를 정당화하는 논리를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천안함 폭침도 ‘북한의 소행이라는 건 정부의 날조’라며 유언비어를 ‘사실’인 양 이야기하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정부를 힐난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사람들을 못살게 굴었던 진짜 나쁜 놈” “있어서는 안 됐던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제개발계획 등도 “누가 했어도 경제발전을 시킬 수 있었는데 친일을 했던 사람이 독재를 하면서 나라를 팔아먹은 대가로 자기 배를 채웠다”고 평가절하했다.

박모군(18, 천안)은 “중학교부터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전교조 선생님들에게 교육을 받았는데 한쪽에 쏠려있는 내용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중학교 때 평소 재미있던 도덕 선생님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가리켜 ‘독재를 했고 사람들을 못살게 굴었던 진짜 나쁜 놈’이라고 비난했다”고 밝혔다.

최모군(19, 한밭대 1)은 “고등학교 ‘박정희, 이승만 대통령은 있어서는 안 됐던 사람’이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고 했고, 김모군(17, 광주)도 “전교조였던 국어 선생님이 ‘´박정희 대통령은 친일과 독재를 하면서 나라를 팔아먹은 대가로 받은 돈으로 자기 배를 채웠다. 경제발전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이야기하곤 했다”고 말했다.

군부독재에 대해 혐오감을 공공연히 드러냄은 물론, 현 정부에 대한 반감도 여과없이 쏟아냈다. “이명박 개XX” “대선 때 국밥을 먹고 처죽었어야 했다” 등의 막말을 학생들 앞에서 스스럼없이 퍼부었다.

이모군(18, 천안)은 “전교조인 국사 선생님은 ‘북한과 협력하지도 않고 이명박이 잘하는 게 뭐가 있냐’는 비난을 수업시간마다 되풀이했다”고 전했다.

박군은 “대선 때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 이길 수 있게 부모님에게 ‘투표하라’고 말씀드리라고 한 건 약과”라며 “이명박 후보를 비난하는 말을 수업시간마다 들었고, 학생들도 이 후보의 욕을 하고 다녔다. 광우병 촛불시위가 일어나자 ‘이명박이 나라를 쥐판으로 만들고 아예 나라를 미국에 주려고 한다’고 욕하고, ‘이제는 설렁탕도 못 먹겠다. 이명박이 대선할 때 국밥 쳐먹고 죽었어야 했는데’ 등의 심한 폭언도 거리낌 없이 했다”고 말했다.

최군 역시 “경찰이 공권력 남용을 하는 영화를 틀어주고 ‘정당한 광우병 촛불시위를 탄압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그때 ‘이명박은 개XX’라고 소리치던 선생님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며 “현 정부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살인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한 적도 있다”고 떠올렸다.

정부정책도 전교조 교사들의 ‘씹을거리’가 됐다.

최군은 “전교조 선생님이 ‘이명박이 의료민영화를 하면 옛날처럼 집에서 아이 낳고, 맹장수술할 때 (자기가) 직접 칼로 배를 째야될 것’이라고 칼로 배를 째고 꿰매는 동작까지 취하면서 겁을 줬다”며 “세종시가 이슈가 됐을 때, 남아공 출신의 원어민 선생님에게 ‘남아공은 수도가 3개여도 잘 돌아가지 않느냐’고 물어보고 ‘그렇다’는 대답이 나오자 각 반마다 똑같은 질문과 대답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 당시에는 “민주 시민이 되려면 시위에 (촛불시위에) 나가야 한다”고 참여를 독려하거나 아예 야간자율학습을 빼주고 교사가 직접 시위 현장에 데려다주는 일도 벌어졌다. ‘사회참여를 통해 민주시민의 자질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관련된 사회과 수행평가를 이유로 시위 참여를 강제한 교사도 있었다.

김군은 “전교조 선생님들의 편향교육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도때도 없이 이뤄졌다”며 “심지어 ‘시위에 참여해야 민주시민으로서 올바른 가치관과 자질이 길러진다’고 수행평가를 구실로 시위 참여를 독려했다. 수행평가에 불응한 학생은 0점을 받은 것은 몰론, 이후에도 ‘수행평가 불참’을 이유로 불이익과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군은 “반정부적인 문학작품들을 수업자료로 쓰면서 ‘선생님은 저번 주말에도 전·의경들과 다투고 왔다. 이명박 정부를 하루빨리 끌어내리기 위해 투쟁해야 된다’고 선동했다”며 “선생님들과 촛불시위에 나가는 건 ‘특별한’ 일이 아니었다. 촛불시위하는 장소에 선생님께서 데려다주고 야간자율학습 시간을 빼주어 시위를 독려까지 하는 일도 벌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안함 폭침에 대한 유언비어도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김군은 “천안함 폭침이 일어나자 인터넷에 유포된 유언비어 자료들을 수업시간에 나눠준 뒤 ‘여기에 천안함 소행이 북한이라고 적혀져 있느냐. 천안함은 이명박 정부가 자행한 일’ ‘만약 천안함 사태가 북한이 한 소행이라면, 천안함 장병들은 패잔병’ 등의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군도 “토론부 선생님이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걸 어떻게 믿느냐. 나는 안 믿는다’고 했고 학생들도 선생님의 말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5.18민주화 운동을 기념한다고 전교생을 강제로 행군시키거나 학교예산으로 통일염원비를 제막하는 등 학교장의 정치적 이념에 따라 이해할 수 없는 일도 계속됐다. 이처럼 전교조 교사들의 편향교육은 계속됐지만, 이를 문제제기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강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교사의 말을 ‘신뢰’했고, 문제의식을 느낀 학생들은 입시 등에서의 불이익을 우려해 침묵했다. 용기있게 이의를 제기하면 차별대우와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

김군은 “천안함 폭침의 진상에 대해 발표한 학생에 대해 ‘교권을 침해했다’며 해당 교사가 학교 징계위원회를 소집하려고 했었다”며 며 “나도 전교조 교사들에게 ‘정치적 이념이 다르다’고 친구들 앞에 불려나가 욕을 듣고 비난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들은 “보통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이 편향교육을 받으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왜곡된 가치관과 편협한 생각, 그릇된 이념 등 부정적인 결과는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박군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교과서를 읽고 ‘공과가 다 있다’고 하나 친구들이 하나같이 ‘선생님이 나쁘다고 했으니 그냥 나쁜 X’이라고 말했다”며 “진보도 보수도 모르지만, 왜 교과서에 있는 내용까지 한쪽의 이야기만 가르치고 세상을 욕하는 게 진보라고 교육을 하는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최군은 “고등학교 시절, 한 친구가 ‘특별활동 선생님이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 뒤로 행복한 적이 없으니 나쁘다고 했다. 다른 선생님들도 그렇게 말하는 걸 보니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얘기한 기억이 난다”며 “사회 수행평가도 정부를 반대하는 내용 일색이었고, ‘미국과 이명박 정부가 광우병으로 우리 한국을 식민지화 하려한다’ ‘이명박 역도 정부를 끌어내어야 한다’는 극단적인 친구까지 있었다. 전교조 선생님들의 좌편향 교육이 상당한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곽도훈(19, 서울) 대표는 “스승의 날 이런 행사를 기획한 것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교육을 받길 원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였다”면서 “교육의 주권은 학생에게서 오지만, 현재 지극히 정치편향적인 교육을 강요받으며 학생들의 주권은 박탈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 대표는 “소통을 말하면서 정작 전교조 선생님들은 자신들과 반대되는 의견은 무시하거나 비난한다. 우리 회원 중에서는 ‘수구꼴통짓 그만하라’고 학교(전교조 선생님)으로부터) 압력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사실 오늘 행사에 나서려던 학생들 중 ‘신상이 노출되면 안 된다’고 포기한 학생도 여럿”이라고 말했다.

곽 대표는 “교과서와 다른 내용을 교육을 받거나 편향적인 교육을 받을 때 학생들이 느끼는 혼란과 반감도 크다”며 “좌편향 교육이 얼마나 심각한지 학생들이 직접 나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색안경을 끼지 말고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청연은 고발 사이트 ‘에듀리스크(http://trueedu.kr)’를 통해 전교조의 정치적 편향교육에 대해 지속적인 제보를 받는 한편, 관련기관 및 시민사회단체에 이를 알릴 계획이다.
ⓒ (주)이비뉴스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244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344 불교방송 - 서석구 변호사 5.18 대담 (김진철) 댓글(1) 보람이 2011-05-17 2037 10
11343 이북5도청을 아시나요??? 개써글 2011-05-17 1918 9
11342 MBC드라마 짝패 댓글(1) 하족도 2011-05-17 2120 27
11341 불교방송 - 서석구변호사 5.18 대담 댓글(2) 김진철 2011-05-17 1979 16
11340 나이 들어 흐뭇한 것은..... 댓글(2) 경기병 2011-05-17 1812 14
11339 518 북괴군 참전설의 웃기는 현상... 댓글(3) 빵구 2011-05-17 2072 38
11338 김대중과 김정일이는 과거 무슨 목적으로.... 댓글(3) 경기병 2011-05-17 1860 13
11337 문래공원 516혁명 50주년 기념 행사 사진 댓글(3) 조고아제 2011-05-16 2388 43
11336 누가 박정희를 독재라고 하는가 댓글(5) 비바람 2011-05-16 2090 49
11335 5.16이 국가발전과 민주화가 함께 성공할수 있었다면야… 댓글(5) 장학포 2011-05-16 1862 12
11334 【方策#2의 '基本文(기본문)'】제4일차 '언도{선고}… inf247661 2011-05-16 2270 7
11333 적들이 8부능선을 새까맣게 밀려오네 박병장 2011-05-16 2049 40
11332 광주1고 유명하네요.. 댓글(3) 나봄뻑가 2011-05-16 1954 33
11331 이명박이가 김정일이를 간파한 것 같다.... 댓글(3) 경기병 2011-05-16 1876 12
11330 유해발굴로 그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댓글(1) 시스템당 2011-05-16 1957 10
11329 세금이 썩어난다! 썩어나! 너무 많아 주체할 수가 없었… 댓글(4) 기린아 2011-05-16 1924 24
11328 【방책# 1 '기본문(基本文)'의 첨부물 # 1.2.3… inf247661 2011-05-16 2025 7
11327 【方策 # 1 : 大法院에게로의 '긴급 청원서' 基本文… inf247661 2011-05-16 1823 11
11326 대한민국 희망은 대한민국 안에 있다 댓글(2) 正道 2011-05-16 1789 6
11325 이청용도 군대 가야 하는데.... 개써글 2011-05-16 1942 6
11324 5.16 혁명과 6.15 반역 댓글(4) 팔광 2011-05-16 1810 36
11323 김종오님의 글에 답글을 달려다가.... 댓글(4) 통일은 2011-05-16 1817 17
열람중 "박정희는 있어선 안될 나쁜 놈이라 가르쳐요"(퍼옴) 나비 2011-05-16 1951 31
11321 떠나려면 떠날일이지, 시건방지게 무슨 '탈퇴선언'이라고… 김종오 2011-05-16 2502 39
11320 지금 대한민국은 역사적 대반전의 시기가 오고있다 댓글(1) rndpffldi 2011-05-16 1815 24
11319 돈을 먹고 튀어라!! 댓글(1) 팔광 2011-05-16 2331 46
11318 이경규의 꼬꼬면과 박정희의 5.16 자유의깃발 2011-05-16 1895 23
11317 어찌하리이까요?【 '전자개표기 選擧無效 訴訟' 大法院 … 댓글(3) inf247661 2011-05-16 1903 10
11316 여기서 꽝 !!!!! 저기서 꽝 !!!!! 꽝꽝꽝~~… 플러스 2011-05-16 1790 12
11315 5.16새벽나팔소리 그립다. 하족도 2011-05-16 1996 1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