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용 사건 1973년 발생한 한국 현대 정치사의 대표적인 권력 스캔들. 박정희 대통령의 측근이던 윤필용 수경사령관(소장·육사 8기), 손영길 수경사 참모장(육사 11기·준장)을 비롯한 군 간부 10명이 횡령·수뢰·직권남용죄 등으로 징역 15년~2년을 선고받았고 31명은 강제 예편됐다. “박 대통령 후계자는 이후락”이라는 윤 사령관의 말이 대통령 귀에 들어가 사건으로 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필용 사건으로 고문 당할 당시 육군 준장이었던 '손영길'의 박정희에 대한 원한 (이하 인터넷 기사 발췌) 손영길 ‘윤필용 사건’에 연루돼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강제 예편 당했다가 재심을 통해 지난 1월 20일 38년 만에 명예를 되찾았다. 죄목은 구실이었을 뿐 사건의 본질은 대통령의 ‘권력 관리’였다.
손영길의 진술 : “서빙고(보안사 대공분실)에 끌려가니 ‘대통령의 명에 의해 쿠데타 모의에 대해 조사한다’는 거예요. 20일 넘게 당했습니다. 명색이 장군인데… 창피해서 말하기도 힘드네요. 발가벗겨 비행기 태우고, 수건을 씌워 코에 물 붓고, 전기고문 하고…. 특히 내 전속부관을 잡아와 바로 내 앞에서 고문할 때는 정말 미칠 것 같더군요. 자살도 생각했지만 누명만 쓸 것 같아 ‘반드시 살아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쿠데타가 말이 안 되자 업무상 횡령, 총기불법소지 등 5가지를 뒤집어 씌우더군요. 박 대통령이 주월미군사령관 웨스트모얼랜드 대장에게서 선물받은 상아 손잡이 권총을 제가 베트남 파병 갈 때 주셨는데, 그 총까지 불법소지죄로 엮었어요.”
“(대통령 박정희氏는) 그 사건을 계기로 어두운 면을 보여주셨어요. 권력의 어두운 면이죠. 덕분에 인권에 대해, 인간 세상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인간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깨달았고요.”
박정희를 너무 신격화 하면 이북 김일성을 우상 숭배하는 빨갱이들랑, 김대중한테 '슨상님'이라 존칭하는 전라도 지역 주민과 다를 바 없게 된다! 박정희의 공적과 과오를 따졌을 때 공이 과오를 메우고도 남기는 하지만, 과오를 무시해서는 아니 된다. 위에 언급한 손영길氏도 모진 고문을 당하고, 불명예를 당했는데 그것이 다 '박정희의 권력욕' 때문이었다. 그런데도 오로지 박정희를 '위대한 어버이 수령 동지'로 미화하기만 한다면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본인이 인터넷 조선일보 어느 기사 아래 다음과 같은 댓글을 단적 있다. 본인은 매우 떳떳하다. 그것을 아래와 같이 공개 한다.
"정선규(jsg1386)2011.02.21 03:56:11신고 | 삭제
한국 사회 일각에는 박정희를 전라도에서 홍어 마니아 김대중 '슨상님(?)' 신격화하듯이 숭배하는데,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안가에서 양주 마시며 노닥거리다가 부하 김재규한테 총 맞은 것은 그리 영웅스런 최후는 아닌 것 같다. 창피하다. 경북 동해안 고래불에서 은둔하는 와룡 정선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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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박정희를 위와 같이 비난했다고 트집 잡는 인간들이 있다. 몹시 불쾌하다! 지만원의 시스템 클럽 회원들이 박정희의 공과 과를 균형있게 보지 않고 사이비 교주 처럼 신봉하는 일종의 '광신도'들일줄은 차마 몰랐다! 다시는 이 따위 광신도 사이트에서는 글을 쓰지 않으련다!
경북 동해안 고래불에서 은둔하는 와룡 정선규는 가 보겠습니다! 다시는 안 올 것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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