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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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블디 작성일11-05-04 16:29 조회1,92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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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북한 인권법 제정을 놓고 남북 출신 대학생들의 열띤 토론의 장을 열렸다고
합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 탈북대학생의 교화소 수감 경험담이
참석자 전원을 경악케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교화소
수감자들은 다리를 겹쳐야 누울 수 있을 정도로 좁은 방에서 지내며
혹 방 안에서 시체가 나오면 한방에서 자던 동료수감자와 간수가 함께
시체처리를 하는데 이때 시체 처리는 남녀구분 없이 2구씩 하나의 천에
싸서 땅에 묻는답니다.
더욱이 그곳에선 하루에도 4~5명이 죽어나가는 실정이라 사실 묻는다기
보다 거의 시체 위에 흙을 뿌려놓는 정도의 허술한 작업으로 시체 처리를 해
간혹 냄새를 맡은 동네 개들은 와서 시체를 파먹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단적인 증언만으로도 현재 북한사회의 인권 유린 실태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는데 이는 곧 북한
인권법 제정이 시급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한간에는 북한 인권법 제정은 남북의 긴장만 고조시키고 실제로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들이 많았는데 북한 인권법은
의지 할 데 없는 북한 주민들을 인권의 암흑 지대로부터 구출하기 위해여
우리가 놓을 수 있는 가장 기초적 디딤돌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북한 인권법 제정으로 주민들을 지옥으로부터 반드시 구출해 내자!!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젊은학생들의 옮바른 인식이 파급되었으면 합니다.
미래를 짊어진 젊은이들 만이라도 각성되길 바랍니다.
좋은 행사가 큰 영향을 미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