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은 왜 술을 멀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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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1-04-30 12:49 조회2,157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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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글 마지막에..
역대 대통령 중 최고 애주가는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꼽힌다.
박 전 대통령은 측근의 집을 찾아가 새벽까지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눌 정도로 애주가였다.
특히 막걸리와 양주를 즐겨마셨다고 전해졌다.
막걸리와 맥주를 합해 마시거나 소주와 막걸리를 섞어 마셨다고 한다.
양주 중에는 시바스 리걸을 즐겨 '박정희 술'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전두환 전 대통령(1980~1988 재임)도 애주가였다. 양주와 소주 가리지 않고 즐겼다고 한다.
후배들의 술자리를 잘 챙겼다고 알려졌다. 영관급 장교시절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후배들 술자리를 찾아 술을 마시고 술값을 계산했다고 한다.
하지만 전 전 대통령의 현재 주량은 과거의 3분의1로 줄었다고 한다.
노태우 전 대통령(1988~1993 재임)은 따뜻한 정종을 즐겼다고 한다.
주량이 센 편은 아니었다. 맥주 두잔 정도를 마셨다고 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1993~1998 재임)은 위스키를 좋아했지만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에는 주로 포도주를 마셨다고 한다.
보통 포도주 반명 정도가 주량이었지만 임기 말년에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포도주 한 병을 마신적도 있다고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1998~2003 재임)은 술과 거리를 뒀다.
주량은 소주나 포도주 두 잔 정도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2003~2008 재임)은 소주를 즐겼다고 한다.
청와대에서도 주로 소주를 마셨으며
주량은 소주 서너 잔 정도라고 한다.
가끔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마시기도 했다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젊었을 때 가끔 소주와 폭탄을 섞은 폭탄주를 마셨다고 한다.
현대건설 사장을 지냈을 당시에는 술이 셌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지금은 술을 자주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청와대 행사 등 필요할 때만 자청해 폭탄주를 만든다고 한다.
김대중이 술을 멀리한 이유..
취중진담(醉中眞談)으로, 자기가 해온 무수한 거짓말들이 뽀록날까봐..
- 자유의깃발 생각 -
댓글목록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
하하하;;; 정론이라고 봅니다.
인생 자체가 거짓말이 아닌게 없기 때문에 항상 자기 자신을 경계하였을 것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이명박이 소주와 폭탄(?)을 섞은 진짜 폭탄을 마셨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
그렇고 보니 마지막 5.18재판 겸 송년회 때 김종오 선생님께서 따라주신 양주가 시바스 리갈이였었습니다..
전 그 때 양주를 처음 마셔보았었는데, 그게 '박정희 술' 이였었군요!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기린아 군'이라 하고 싶으나, 공익의 자리라 앞으론 '기린아 님'이라 하렵니다.
기린아 님!
부정확한 추리글에 쉽게 동화 되면 안됩니다.
윗글의 경우, 이를 검색해 보면 금방 딴 소리들이 뜹니다.
아랫글을 참고로 올려보면......
‘대통령이 사랑한 술은 모두 망한다’는 다소 듣기 거북한 말도 있다.
1>. 이명박 ㅡ
사실 막걸리는 이명박이 스스로 ‘막걸리 국제홍보팀장’이라고 자랑할 만큼 애정을 쏟아온 술이다. 격식 갖춘 청와대 만찬은 물론 민심 및 물가 시찰 때도 어김없이 막걸리가 등장했다. 이 때문에 ‘MB가는 길엔 막걸리가 있다’란 유행어까지 생겼다.
2>. 박정희 ㅡ
사람이기 때문일까, 박정희 대통령 때부터 대통령과 술은 떼어낼 수 없을 만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유독 좋아한 술이 있다. 바로 ‘시바스 리갈’이다. ‘시바스 리갈’은 1979년 10.26 사건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3>. 김대중 ㅡ
김대중이 사랑했던 ‘복분자주’도 '시바스 리갈'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국민의 정부 시절, 복분자주는 ‘한국의 와인’, ‘요강도 뒤엎을 정력의 술’ 등 갖가지 수식어가 따라 붙으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정권이 바뀐후 소리소문없이 자취를 감췄다.
4>. 노무현 ㅡ
명절 때마다 지인들에게 민속주를 선물할 만큼 전통주에 애착을 보였던 노무현도 술과 인연이 깊다. 노무현은 국빈 만찬 등 국가적 행사에서도 어김없이 전통주를 찾았다고 한다. 그는 특히 백세주와 소주를 반반씩 섞은 ‘오십세주’ 예찬론자였다. 하지만 정권말기 참여정부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자 오십세주 인기도 덩달아 추락했다.
그런데, 최고 권력가가 사랑하는 술은 왜 뒤끝이 좋지 않았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역대 대통령들이 퇴임 이후 독재, 부정비리 등 구설수에 오르면서 그 파장이 대통령이 즐겨 마시는 술까지 미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술’과 대통령의 인기가 동일한 라이프 사이클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이명박의 술로 통하는 막걸리도 예외일 수 없다.
달콤한(?) 권력에 취해 품질 개선 등의 노력을 멀리한다면 막걸리도 ‘대통령 술’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 정부 주도의 막걸리 붐 조성에 안주해선 안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 이유다.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자료 감사합니다. 유언비어가 많은 세상입니다..
아이러브님의 댓글
아이러브 작성일
그보다, 빨갱이들이 대중이에 투자한 돈과 정성이 얼마인데...
빨리 디져뿌리면, 아까우니까.
최대한 우려먹으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