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역사관'에 입각하여 바른 역사 교육을 시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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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피터 작성일11-04-28 01:37 조회1,8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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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사관’(史觀)에 입각한, 바른 역사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김 피터 박사
한국 정부가 드디어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하겠다고 발표하여, ‘생각’있는 사람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에 관하여 몇 가지 중요하게 생각해 볼 것이 있다.
첫째로 생각할 것은, 한국 정부에서, 누가, 왜 역사과목을 필수가 아닌 선택과목으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한국사’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게끔 만들었는가 하는 문제이다.
미국에서는, ‘국사’(미국 역사) 공부를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교육 관계는 각 ‘주’의 소관이지만, 모든 ‘주’가 다 초, 중, 고등 학교에서 미국사 공부를 ‘필수 과목’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므로‘국사’(미국사) 에서 합격하지 못하면 고등학교를 졸업할수 없게 되어 있다
이민자들은 시민권을 받기 위해 소정의 ‘시험’을 보게 되는데, 물론 영어 실력 테스트는 기본이지만 미국 역사에 대한 시험도 있다. 뉴욕에 사는 한 할머니가 시민권을 받기 위해 인터뷰를 하는데, “미국 초대 대통령이 누구냐”하는 질문에, ‘George Washington Bridge !”(뉴욕에 사니까 ‘죠지워싱턴 브리지’는 잘 안다.) 라고 대답했다는 우스게 소리도 있듯이, 시민권 준비 자는 할머니까지도 미국 역사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미국 시민이 되려면 적어도 미국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미국 역사를 모르면 미국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게 된다. 마찬가지로 한국인이 한국 역사를 모른다면 과연 그가 온전한 ‘한국인’노릇을 할수 있을까? 지금 한국의 학생들 중에 초대 대통령이 누구인지, 6,25 전쟁이 무엇인지를 잘모르는 자들도 있다니, 이것은 큰 문제라 아니할수 없다.
그러므로 고등학교에서 ‘국사’를 선택으로 만들어 학생들로 하여금 국사 공부를 하지 않도록 만든 당시의 정책 입안자들은 그들의 ‘무식한’ 처사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여야 할것이며, 더 나아가 그런 자들은 앞으로‘문교 행정’정책을 맡지 못하도록 어떤 조치를 내려야 할 것이다.
둘째로 생각할 것은,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좋은데, 문제는 어떤 ‘역사관’을 가지고 가르치느냐”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이다. 가르치는 교사들의 ‘역사 의식’도 중요하고, 또 어떤 관점으로 쓰여진‘역사책’ 교과서를 사용하느냐 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여러 매체에 의하면, 이번에 한국 정부의 공인된 한국 역사책 교과서 중 많은 책들이‘좌 편향적’,‘반 대한민국적’,’민중 사관적’, ‘반미적’,‘외세에 적대적 세계관’등의 시각적 내용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이들 검정 교과서들에는 ‘대한민국 건국, 건설 주역들을 비방, 격하시키고, 북한 정권은 감싸는 내용들이 많아, 과거 좌파 정권 시절의 교과서보다 더 ‘좌 편향적’인 내용으로 일관되어 있다니 대단히 걱정스러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런 잘못된 이념 편향적 교과서를 가지고 한국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마치 순진한 학생들에게 마약이나 독극물을 그 영혼에 주입시키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왜곡되고 잘못된 역사를 배우는 것은 차라리 안 배우는 것보다 더 나쁜 결과를 가저다 줄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 정부는 한국 역사를 ‘필수’로 하기 전에 먼저 역사 교과서부터 개정, 재정비해야 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 그리고 좌 편향적 이념을 가진 교사들이나, 교수들은 한국사 교육이나, 교과서 집필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단행해야 한다.
중앙일보는, ‘한국사’ 필수 운동을 전개하여 그 결실을 맺었다고 스스로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더 중요한 것은‘바른 역사 가르치기’ 운동이다. 언론 매체들은 이제부터 이 일을 위해 켐패인을 벌려야 할것이다.
최근, ‘한국 대학생포럼’은 “한국사 필수에 대한 선결조건은 ‘교과서 개혁, 교사 개혁, 교실개혁’이다. 교과서, 교실, 교사가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필수는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가저 올것이다’ 라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정부의 주관부처는 시급히 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촉구 하는 바이다.
셋째로 중요하게 말할것이 있다. 정부는 앞으로, 모든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공무원 채용시험에, 한국사 시험을 치르도록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그것은 적어도 대한민국의 공복이 되려면 한국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취지일 것이다.
그렇다면, 더 중요한, 국회의원, 대통령, 대법관들은 ‘한국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될까? 3부 요인 ‘후보자’들에게도 먼저 ‘한국사’국가 고시를 보도록 하여, 합격한 자만이 정식 후보가 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얼마 전, 유럽에서는 대통령 후보 자격에 그 나라의 ‘국어’ 국가시험을 보도록 한 나라도 있다지 않은가? 자기 나라의 국어를 잘 모르고 대통령이 될수 없다는 취지라고 한다니, 역시 자기 나라의 역사를 모르고 어떻게 국가의 지도자가 될수 있겠는가?
역사 공부는 왜 해야 하는가? 역사 공부를 통해서 과거를 조명, 반성하며, 그 과거 사건에서 재해석된 미래의 창을 내다 볼수 있다. 한국사 공부를 통해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재 확인 하게 된다. 그리고 자라나는 2세들에게 바르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국가관’을 수립시켜 줄수 있게 될 것이다.
역사관이 잘못되었거나 역사의식이 없는 국민은, 국가적 미래에 대한 바른 비전이 있을수없게 된다. 그래서 결국 희망이 없는 국민이 되게 된다. 바른 역사 관을 수립하여, 장차 역사의 주역이 될 2 세들에게 올바른 역사 공부를 시켜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 부모 세대들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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