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용사들 다시 한국 왔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개써글 작성일11-04-26 15:13 조회2,048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임진강-가평지구전투 상기행사가 지난 4.23-24 양일간 경기도 적성 설마리 영연방
전적비와 가평 영연방 전적비 일대에서 국방부 주관으로 열렸다.
6.25 전쟁 시 중공군 3개 사단에 맞서 결사항전을 했던 영국군을 비롯한 영연방 4개국 참전
용사들도 전전지를 다시 찾았다. 실로 60년만의 일이다.
이번 추모행사에는 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를 비롯한 김관진 국방부장관, 영연방 국가의
장‧차관급 인사과 군 수뇌 등이 대거 참석해서 60년 전의 거룩한 희생에 대해 추모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6.25전쟁에서 영국을 비롯한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들은 9만 5천명의 장병을
파견해, 7,5000여명이 전사하거나 부상당했다.
그중 임진강 전투는 1951년 4월 글로스터 대대를 비롯한 영국군 29여단 예하 부대가 임진강과
한탄강을 건너 서울을 향해 공격하는 중공군 3개 사단에 맞서 결사적인 방어전을 펼쳤으며,
글로스터 대대가 전멸당하는 희생을 감수하면서 우군의 철수와 방어선 재편을 뒷받침함으로써
영국군의 용맹과 책임감을 전 세계에 과시한 전투다.
또한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영연방 27여단 소속 영국 미들섹스대대, 호주 왕실 3대대,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 뉴질랜드 16포병연대 장병들이 중공군에 맞서 가평천 일대에서 치열한
방어전을 펼쳐 적군의 돌파구 확대를 저지함으로써 아군이 북한강 남쪽에 새로운 방어선을
구축하는데 기여한 전투다.
가평전투 상기행사에 참석한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우리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영국과 영연방군 소속 유엔군들의 헌신과 희생에 특별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북한의 남침으로 3년간 지속된 6.25전쟁, 낯선 땅, 이름 모를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준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을 잊지 말아야겠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 60년 전 나라를 지킨 그 정신으로 강한 군, 더 큰 대한민군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2차대전 당시 토브룩전투에서 영국군의 일원으로 싸우는 오스트레일리아군
1951년 1월 4일 서울에 입성하는 중공군
나중에 밝혀진 사실인데 이때가 대한민국이 가장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지평리전투는 압도적인 중공군을 물리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만든 전환점이었습니다
(지난해 지평리에서 벌어진 재현행사의 모습)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고맙고 감사한 마음만 전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