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이 건재하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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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지섣달 작성일11-04-24 21:05 조회1,89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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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깨끗이 버려야 한다.
어떤 문제든 주는 만큼 받을 수 있어야 대화와 협상이 가능하고 상대로서 자격이 인정된다.
그러나 김정일 집단은 모든 문제를 독재체제 유지에 초점을 맞춰 조금이라도 불리하면 판을 깨버린다.
그들에게는 대화와 협상의 기본인 보편적 상식과 논리가 아무 소용 없고 오직 자신들 이익만 있으며
그 때문에 근본적으로 대화와 협상 자체가 불가능하여 우리는 주고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쓸데없이 아까운 시간과 노력만 허비하면서 입씨름 뿐인 헛일로 끝나는 것이다.
그들은 또 자신들 이익을 위해선 거짓말과 거짓 약속을 예사로 하고 잘못된 책임을 상대에게 전가한다.
그런데 그러한 거짓말이 그들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고 수단이란 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즉, 김정일 집단은 상대의 공격과 위협을 희피하기 위한 정당방위 개념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개방사회로 끌어내려는 선의의 우리 노력을 자신들을 파멸시키려는 공격으로 받아들인다.
대화와 협상도 그들에게는 이겨야 하는 전쟁이므로 얼마던지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들에겐 죽느냐 사느냐의 전쟁이라 약속 위반이라느니 거짓말만 한다느니 따위 욕은 사치일 뿐이다.
따라서 김정일 독재체제를 개방시키고자 하는 정책과 노력 역시 말짱 헛일이다.
김정일 집단이 제일 조심하면서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문제가 현체제를 계속 지키는 일 아닌가.
독재체제가 무너지면 정권과 기득권은 물론 목숨조차 부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김정일 집단이 독재체제 유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초점을 두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김정일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을 허용한 것은 물론 체제 유지에 자신 있기 때문이며
그리고 10년을 넘었지만 금강산과 개성공단으로 인해 김정일에게 어려운 일 단 한가지라도 있었는가.
그런데 나 같은 일개 범부도 알고 있는 일을 잘나고 똑똑한 김대중과 노무현이 그 짓을 왜 했을까.
햇볕정책과 포용정책으로 김정일을 개방사회로 끌어내겠다 그것인가.
김정일이 돈에 눈 멀어 죽을 줄 모르고 어정어정 걸어 나올줄 알았다면 김대중과 노무현은 등신이다.
그러나 형편없이 어리석은 등신을 많이 배우고 유식하다는 사람들까지 그처럼 따를 리 없을 터인 즉
햇볕정책은 김대중의 음흉한 꿍꿍이를 가리고 숨겨주는 방패에 불과하고
속샘은 나라와 국민을 김정일에게 통째로 바치려고 했다는 보수 우파들 일각의 주장이 설득력 높다.
두번째는 김정일은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고 또 죽으려고 작정하지 않는 이상 포기할 수도 없다
위에 언급했듯이 김정일은 북한주민이 아니라 자신이 살기 위해서 핵을 개발했으며
그동안 저지른 악행이 너무 크고 많아 오직 핵무기만이 자신을 지켜 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6자회담은 김정일에게 죽으라고 요구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핵무기 폐기가 목적이다.
내가 김정일이라도 싸우다 죽으면 죽었지 그게 두눈 뻔히 뜨고 웃으며 OK할 수 있는 그런 요구인가.
김정일 자신은 물론 가족들과 대를 이은 수많은 추종자들까지 몽땅 파멸인 것이다.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만에 하나 김정일이 죽음을 무릎쓰고 독재체제를 개방하겠다고 하더라도
군부와 당의 막강한 실력자들이 자신들의 파멸인 개방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상과 같은 이유로 나는 김장일이 핵을 개발한 이상 어떠한 핵폐기 노력도 헛일이라는 견해이다.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모든 노력도 물론 성공할 수 없으며
쓸데없는 그런 일에 국력을 낭비하기보다 북핵에 대비하는 데 모든 노력을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나는 미국의 핵우산보다 자체개발을 지지하며 개발에 따른 어려움은 감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렇잖은가. 다소의 경제적 어려움이 낫지 김정일의 핵공갈을 언제까지 들으며 전전긍긍할 것인가.
우리 군이 너무나 허술하고 전작권 회수와 함께 연합사가 해체되면 핵우산도 믿을 수 없다.
어려운 일이지만 만일 우리의 핵개발과 연합사 해체 연기를 빅딜할 수 있다면 물론 문제가 다르다.
세번째는 앞으로 인도적 지원도 일체 하지 말아야 한다.
굶어 죽는 주민들은 아랑곳 없이 저그들 배불리고 호사를 누리는데 쓰는 물자를 왜 지원하는가.
외국의 지원은 어쩔 수 없어도 포탄이 되어 되돌아오는 그 따위 지원을 우리는 이제 하면 안 된다.
우리는 우리 할 일만 열심히 하면서 부지런히 국력을 키우고 국방력을 대폭 강화하면 된다.
국력과 국방력 강화는 통일 상관없이 미래를 위해 꼭 해야 하는 일이며
통일 후에 하면 더욱 힘든 일이므로 지금부터 한눈 팔지 말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게 나의 견해다.
댓글목록
무안계님의 댓글
무안계 작성일
거산 (2011-04-22 20:34:45)
아직도 북한이 왜 남한과 대화를 하며 문호를 개방해야 하는가를 한국인들은 모른다.내가 만약 김정일이라도 나는 북한을 나의 자손 만대까지 다스리게 할것이다.나는 미국 대통령보다 북한 국방위원장 자리를 서슴없이택할것이다.남북한 통일은 더더욱 바라지 않는다.그냥 북한 만이라도 영원히 나혼자 잘먹고 떵떵 거리며 살기에 필요 충분한데 왜 글어서 부스럼 만들겠나? 인간의 본성을 알면 보인다. 더 커도 분쟁만 나고 북한 하나 만이라도 나와 나 자손 만대 까지 먹고 살기에 충분한데...3천명 아다라신 기쁨조 거느리고 아쉬운것 없는데...6자 회담? 양자회담? 무엇이 아쉬워서 회담 할건가? 다 어리석은 일인데. 북한 문제는 그 누구도 풀지못한다.다만 무력 침공만이 북한문제를 풀것이다.여러분이다 김정일 이라면 과연 어떻게 할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북핵 문제를 풀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