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韓國人님의 댓글에 대하여

먼저 본인의 게시 글에 관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大韓國人님의 댓글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해명하며, 몇 가지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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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國人님의 댓글

1. 전자개표기가 괴상한 물건이면, 지금 당신이 사용하는 피씨컴도 괴물이네..

2. 본글에 적시한 법에는 "계산에 필요한 기계장치나 전산조직을 이용할수 있다" 라고 적시되어 있네요.. 그런데 법적근거가 없다 하니 한글 독해력에 문제가 심각한 국어수준 이네요.

3. 해킹당할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해킹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면 되고요..선거개표 전산망은 일반 인터넷망과 달리 폐쇠회로 전산망이라 해킹당할 염려가 거의 없어요. 만약 폐쇠망에 이물이 접근하면 즉시 검색되지요. 따라서 해킹우려는 거의 없음. 걱정도 팔자..

4. 비용은 매우 절약됨, - 수작업시 동원 인력, 관리비에 비하면 전산운영비용은 조족지혈이라.. 비유 : 인력으로 토목공사 도로건설하는 것과 중장비 동원해서 건설하는 것을 비유할시, 인력동원하는 것이 비용이 적게 든다고 주장하는 논리와 같음. 귀하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사람이시오?

5. 전자개표기를 사용해야할 이유는 많고 많다. 국민혈세절약, 신속정확, IT산업 활성화, 국민의식선진화.. 무식한인간 개화.
기타 등 등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얼마던지 가르쳐 줄 용의있음. ^^

http://www.chogabje.com/index.asp
조갑제닷컴 회원토론방 글번호 8067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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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國人님 댓글에 대한 해명과 질문

1. 선관위는 2002년 제16대 대선 때부터 개표를 실시하면서 ‘투표지를 후보자별로 자동 구분, 계산하여 그 결과를 개표상황표로 출력’하는 전자개표시스템을 전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개표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시 선관위는 이를 두고 전자동 개표를 하는 전자개표기라고 언론에 공표했다가 갑자기 2005년부터 단순히 투표지만 분류하는 투표지분류기라고 하더니 2006년에는 신문광고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능은 달라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따라서 본인은 위 전자개표기를 그 명칭과 용도가 불분명한 괴상한 물건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大韓國人님께서는 선관위가 사용하고 있는 전자개표시스템의 명칭과 용도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2. 본인은 그 게재 내용과 같이 ‘전자개표기 사용을 강제할 법적근거가 없다’는 의미로 표제한 것인데, 오해가 있을 수 있어 바로 잡습니다. 大韓國人님의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3. 大韓國人님께서도 해킹당할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니 다행입니다. 그런데도 왜 전자개표기를 사용해야 하는지요? 정부전산망도 뚫리고 농협전산망도 해킹되는 마당에 막연히 ‘해킹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면 된다’는 말씀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선관위는 검증되지 않은 전자개표기 운용프로그램을 중앙서버에 올려놓고 내부전산망을 통해 다운받아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大韓國人님께서는 선관위로 하여금 전자개표기 운용프로그램을 공개 검증하도록 하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선거는 당선인에게 국가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 때문에 철저를 기하여야 합니다. 특히 선거의 속성상 당선인이 한번 결정되고 나면 그 결과를 뒤집기는 어렵습니다.

4. 대통령선거의 개표사무원 수를 살펴보면 수개표를 한 1997년 제15대 대선이 28,359명, 전자개표를 한 2007년 제17대 대선이 32,125명입니다. 수개표보다 오히려 전자개표의 인력이 더 많이 소요됩니다. 大韓國人님께서 주장하신 ‘수작업시 동원 인력, 관리비’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5. 大韓國人님께서 주장 근거를 밝히지 않아 질문 드립니다. 전자개표기를 사용하면 세금이 얼마나 절약되는지요? 또한 개표시간은 얼마나 단축되는지요? 전자개표기가 정확하다는 근거는 무엇인지요? 大韓國人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한 투표구의 투표지를 동일한 전자개표기에 수회 차 분류시켜보면 매회 차마다 후보자별 득표수가 다르게 분류됩니다. 어떤 투표구는 미분류 투표지가 10%이상 나오기도 합니다.

나머지 大韓國人님께서 주장하신 IT산업 활성화, 국민의식 선진화, 무식한 인간 개화, 기타 등 등은 전자개표기를 사용하는 직접적인 이유가 될 수 없으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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