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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님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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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1-04-13 12:19 조회1,90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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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어느 지방자치단체에서

억새풀 태우기 행사를 하다가 불이 경계선

밖으로 번지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언론들이 일제히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비판합니다.

그러니까 그 지방자치단체장은 그 이후의

억새풀 태우기 행사를 영원히 취소 해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다른 곳은 그런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를 막을 철저한 대책을 세우고 행사를 진행 합니다.

 

언제 부터인가 우리는 어떤 사고가 생기면

그것을 개선, 보완 할 생각은 안 하고 행정

편의주의 발상으로  없애버립니다.

 

자동차 사고로 하루에도 수십, 수백명이 죽는데

자동차는 왜 안 없애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KAIST 자살 사건도 그렇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보완 하면 될 것을 차등 수험료때문이라는 둥

무한 경쟁이라는 둥 해서 제도 자체를 아예 없애버리자고 합니다.

 

자살한 동료를 이용하여 자살할 용기도 없었든 자기들이

편할려고 하는 지극히 이기적이고 비겁한 생각입니다.

 

KAIST들어가면 힘들다는 거 모르고 들어 간 사람 없습니다.

수면제 과다 복용하면 죽는거 누가 모릅니까? 다 압니다.

그래서 수면제 먹고 자살했다고 그 유가족이 수면제

만든 회사를 상대로 고발 하지는 않습니다.

 

정 힘들면 자퇴하고 다른 학교로 가면 됩니다.

본인이 원해서 남들 다 부러워 하는 그 햑교를 들어 간 것이지

누가 강요해서 들어 간 것이 아닙니다.

 

그 학교 들어 갈려고 줄을 서 있습니다.

정원에서 딱 한 등수 밀려서 낙방한 수험생은 얼마나 통탄 하겠습니까?

 

공부 못한 사람 속 쓰리게 동네 방네 자랑스럽게 현수막

내 걸고 들어 갔으면 그만한 각오 했어야

하고 졸업만 하면 평생이 보장 되는 자리 아닙니까?

 

미국의 명문 대학교는 우리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과도한 학업을 못 버티고 자살합니다.

그렇지만 누구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천재 한명이 수만 수백만의 인류를 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면서 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본인은 힘들지 모르지만 하늘이 준 재능을 인류를 위해

봉사 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학업에 증진해야 할 것이고

그것을 감당하기 힘들면 목숨을 포기 할 것이 아니고

그 자리를 포기 하면 되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조고아제】님! 공감합니다. ,,. 다만, 너무나도 학생들 처지 및 기존 실력을 도외시한 매정한 학교측의 일방적 학사 운영도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만, ,,.

하여간 그래도 그렇지, '내가 싫으면 평양 감사도 때려치우는 건데,,. 그리하여, 자유국가에서, 내가 싫으면 마는 것이고, 방향을 틀어, 타처에서 얼마던지 성공을 할 수 있거늘! ,,. 누가 M-1 小銃 겨누고 강제하는 게 아니거늘,,.  發明王 'EDISON' 의 어머니처럼, 교육자 선생이, 자기 자식을 무시하면 자기가 직접 가르치거나, 자식의 진로 방향을 과감히 전환을 시키겠다는 부모들의 교육적 철학이 필요타고 사료. ,,. 우리 부모들은 왜 '에디슨' 어머니같은 철학사상이 결여? ,,.

여기서 꼭 언급코 싶은 사항 1가지는; 지금 누리는 국가 안보 상황하에서의 이런 누림은,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 후방의 군부의 학교기관에서 대위급 장교들에게 6개월간 실시하는, 이른 바, 所爲 OAC{고등군사반 과정}은 준지옥입니다, 6개월이요. ,,.
대위 계급장을 단 학생장교들이 꾀죄죄한 복장.용모에 비듬이 머리카락에서 특특 떨어져 어께에 붙어잇고, 군화는 손질 불량으로 흙이 묻어있고, 손톱도 깎지 못.않아서 길고, 수염은 면도를 않해서 텁수룩하고,,.

학교 교도대 병사들이나, 학교 행정부 조교들이 경례해도 받을 생각도 않고, 고개 숙여, 실성한 사람처럼 뭔가 속으로 중얼거리는듯 하면서 지나가고,,.

오죽하면 학생연대 소령 중대장 훈육관이 서로 상호 교체해서 고군반 중대 학생들을 국민학교 학생들 용의 검사하듯 위생.용모.복장 검열을 불시에 실시, 벌점을 매길까요. ,,.

이렇게 면학해도 6개월 수료 후, 전.후방부대에 가서 대대참모나, 사단 일반참모부 실무장교를 하거나, 중대장을 해내지 못해 버거워하거늘,,. 국가가 돈이 없어서 2년에 해야할 걸 6개월에 하자니 이처럼 ,,.

우리가 누리는 이 준 전시.평화가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니었음을 알고 국민들도 좀 각성해야만 합니다. ,,.

KAIST 총장 및 교수단은 절대로 물러서지 마시라! 다만 좀 개선.완화할 건 修正.補完, 조곰의 융통성은 부여할 지언정, 기본 틀은 바꾸면 않됨. ,,. ///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카이스트 학생들 여기 와서 이런글 함 안 읽어보나?
읽어 볼 시간도 없는기가? 전단지 뿌려 놓으면 읽어 볼랑가?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조고아재 선생님!
정곡을 찌르셨습니다. 이글을 그곳에다 옮겨 놓앗으면 합니다.
그리고 첨언 하나......

뵙고 싶습니다.
정말 한 번 만나, 옛 지만원 박사의 목요 특강 후에 먹고 마시던 그 옛 정이 그립습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저도 서남표 총장님을 지지합니다!!!
정상훈님의 말씀에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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