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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발총에 관한 경기병, 신생님의 의견에 공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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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비역2 작성일11-04-09 23:11 조회1,83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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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병(구 달마님)과 신생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팔광님의 아래 사진에서
http://www.systemclub.co.kr/board/data/cheditor4/1104/zXL2lASoLBGhNJWLwH4Lvec.jpg


첫번째 사진에서는 방아쇠 울(?)과 방아쇠, 위쪽의 부분이 쇠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사진에서는 각도의 차이로 잘 보이지 않구요. 방아쇠 부근이 사각형으로 되어 있으니 모형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개량형 모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진짜일 수 있는 확율 50%, 모형일 수 있는 확율 50%라고 봅니다.

총은 원형 탄창이 아닌 가늘고 긴 직사각형 탄창을 사용하는 후기형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1. 북한 특수부대원이 가늘고 긴 탄창을 삽입한 따발총을 가지고 광주에서 작전하면서 양민을 학살하지 않았을까요?

2. 5.18 관계자가 군사적 지식이 부족하여 계엄군의 총으로 오인한게 아닐까요? 계엄군의 총으로 몰아가기 위해서.....   둥근 원형의 탄창을 가지고 왔다면 금방 북한제라는 것을 알겠지만 가늘고 긴 탄창이라면 군대를 갖다오지 않은 사람들은 북한제라는 것을 몰랐겠죠? 군대 갖다온 사람들도 처음 보는 총이라고 생각은 했겠지만......

3. 진짜총일까요? 모형총일까요?

4. 중요한 것은 총의 출처입니다. 누구에게 받았을까요?

5. 총과 메가폰 밑에 설명엔 뭐라고 쓰여 있었을까요?

팔광님께서 찾아주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carlet1231&logNo=106560834&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의 사진 밑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 사용되어졌던 여러가지의 물품들이 전시되어져 있다.
라고 쓰여 있네요. 이렇게 본다면 북한에서 사용하는 진짜 따발총 후기모델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http://blog.paran.com/homihomicafe1/38563509 에 실린 사진을 보면 그 부분만 촬영된 사진은 없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진짜 따발총 후기모델이 아닌 소품같기도 합니다.


 실물을 보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6. 총번이 몇번일까? 예비군 훈련을 가도 개머리판에 번호를 페인트로 써 놓는데 사진 속의 총에는 총번호가 보이지 않습니다. 만약 진짜 총이라면 번호가 써 있지 않기 때문에 남한 총이 아닌 진짜 북한 총이라고 단정지어도 좋을 것입니다.

7. 2000년대까지(?) KBS에서 진풍명품이란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품은 오래될 수록 그 값어치가 비싸지죠. 깨끗이 닦아놓은 총과 오래되고 낡은 총 가운데서 좀더 사실감을 줄 수 있는 것은 낡고 노후된 표면이 벗겨진 총일것입니다. 1980. 5.18 당시의 상황을 좀더 실감나게 표현해주는 소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만약 모형총을 전시해 놓더라도 새것을 놓으면 사실감이 떨어지지만, 낡고 표면이 벗겨진 것을 갖다놓으면 좀더 사실감이 더해지겠죠.

계엄군은 나쁘고, 시민군은 선하다라는 이분법적인 인식을 심어주려구요.

8. 사진을 보면서 생각해 봤는데, 광주사태때 시위대가 경찰 파출소 무기고를 털었을 때, 어떻게 한순간에 털릴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찰관이 최소 3명 이상이 권총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고, 공포탄 및 실탄으로 사격해도 왠만한 시민들은 아무리 이성을 잃어도 총소리를 듣고 곧장 뿔뿔이 흩어졌을텐데. 당시 시위대들은 기록상으로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 맞지 않는지요?
   전문적으로 훈련된 사람들만이 총소리에도 놀라서 흩어지지 않고 곧장 경찰들을 몽둥이(?), 돌(?)로 공격하지 않았을까요?
   이 글을 읽고 계신 회원님들 앞에서 경찰관들이 실탄을 장전한 권총을 얼굴 바로 앞에 들이댄다면 놀라서 도망갈 사람이 대다수 아닐까요? 이상하지 않으세요?

   두서없이 썼네요. 몇번 더 읽어보고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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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퍼 옮겨 왔습니다. 주인장께 말씀못드려 죄송한 말씀 올리며, 출처를 밝힙니다.

http://www.necrosant.net/zbxe/Home/page/135



PPSh-41(Pistolet-Pulemyot Shpagina, Пистолет-пулемёт Шпагина)은 2차 대전 당시 소련군의 주력 기관 단총(submachine gun)이었다. 보통 별칭으로 Pah-Pah-sha라고 불린다.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따발총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여담으로 따발총에서 따발이란 ‘또아리’의 함경도 사투리이다. PPSh-41의 드럼형 탄창을 가르켜 또아리를 틀었다고 표현한데서 따발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1939년 11월 히틀러의 전격전에 고무된 스탈린은 핀란드를 침공하였다. 기세 등등하게 대군을 투입하여 국경을 넘은 소련군은 상대를 가볍게 여겨 단기간내에 승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핀란드군은 끈질기게 저항하였고, 특히 수오미 기관 단총(Suomi M-31 SMG)으로 무장한 스키 부대의 치고 빠지기에 소련군은 보급선을 끊겨 골머리를 앓게 된다.


Suomi M-31 SMG

결국 소련군은 막대한 사상자를 낸 끝에야, 강화 조약을 맺어 전쟁을 끝낼 수 있었다.

이 전쟁으로 소련은 수오미와 같은 기관 단총이 근접 전투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교훈을 얻었고, 이 무기를 대규모로 양산하여 군대에 보급하기로 결정하였다.


PPD-40

당시 소련군에 기관단총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독일의 MP28을 카피한 PPD-34 기관단총을 사용하고 있었고, 겨울 전쟁중 수오미의 71발 드럼 탄창을 카피한 PPD-40를 개발하였다.

그러나 이 기관 단총들의 성능은 꽤 우수하다고 평가되었지만, 매우 무거운 관계로 휴대에 불편하며 제조 과정이 복잡하여 대량 생산에 적합하지 않았다.

따라서 더 많은 병사들을 기관 단총으로 무장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간단한 구조와 우수한 생산성을 갖춘 신형 기관 단총이 필요하게 되었다.

1940년 총기 설계 기술자인 Georgi Shpagin은 기존의 PPD를 개량하여 위의 요구 조건에 맞춘 신형 기관 단총을 설계하였다. 

이 신형 무기는 1941년 PPSH-41로 소련군에 의해 제식 채용되었다.



PPSH-41은 PPD-40에서 사용되었던 드럼식 탄창과 나무 몸체의 결합 방식을 그대로 채택하였고, 보다 단순한 구조에 총신의 내부는 크롬으로 도금되어 있었다.

부품들은 기존의 단조 방식 대신 프레스 방식으로 제조되었고, 설계 또한 단순화되어 생산성이 매우 뛰어났다.

또한 이전의 PPD에 비해 발사속도 또한 분당 900발 수준으로 향상되었으며, 조작 또한 아주 간단하였다.






그러나 PPSH-90의 상징과 같은 드럼 탄창은 장전시에 태엽을 사용하는데, 드럼 내부에 균등하게 탄약을 장전하는 것이 곤란했다고 한다.

또한 장전중 탄약이 튀어서 태엽이 손가락을 절단하는 사고가 종종 일어났다.

이런 문제점은 이 총이 탄알 전송 태엽을 감은후 총탄을 장전하는 방식을 채택하였기 때문이다. 반면에 동일한 드럼식 탄창을 사용한 톰슨 기관단총의 경우에는 탄알을 장전한 후에 태엽을 감는 구조였으므로, 장전자의 손가락을 자르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또한 드럼 탄창은 복잡한 구조로 생산성을 떨어뜨렸기 때문에, 결국 1942년 35발 탄창이 채용되었다. 이와 함께 500m까지 조정가능했던 가늠자는 100과 200m만 조정가능한 L자형 가늠자로 교체되었다.


PPSH-41 : 35발들이 탄창을 채용한 후기형


PPSh41기관 단총은 정식 채용 이후, 2차대전 종전시까지 1,000만정 이상이 생산되어 소련군을 대표하는 무기가 되었다. 

조작 방법이 간단한 PPSh-41은 러시아의 교육받지 못한 농민병들이 전선에서 최정예 독일군과 대등하게 맞서 싸울 수 있도록 해주는 요술 무기였다.

한편 독일군 또한 전선에서 대량으로 노획한 이 총을 즐겨 사용했으며, MP40 기관단총의 탄창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하기도 했다. (MP717)


 - 제원 -

길이 : 840mm
중량 : 3.5kg
탄약 : 7.62mm×25
탄창 : 71발(드럼형), 35발(박스형)
발사 속도 : 분당 900발



PPSH-41의 취급 설명서


PPSH-41로 무장한 소련군의 행진


PPSH-41로 무장한 소련군의 행진2


PPSH-41을 들고 앞에총 자세를 취한 러시아 병사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역시 가짜와 진짜를 떠나서 5.18 시민군 체험행사장에 이상한 총을 전시해 놓은 것은
주최측이 고도의 전략적 차원에서 진열해 놓은 북한의 따발총이 아니라 전시담당자의
무지에서 비롯된 단순한 해프닝이라 여겨집니다. 그러니까 특수하게 생긴 그 총은
따발총이 아니라 계엄군이 소지 했던 특수한 총으로 착각한 것이죠.
5.18기념행사를 치름에 있어 매우 상징성이 높은 유품의 하나로 취급된 것 같습니다.
'얘들아 이 특수하게 생긴 총은 당시 계엄군이 양민을 무차별 학살할 때 사용했던
총이란다...'라며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기도 했겠죠.....
군에 갔다 온 저도 드럼탄창이 없는 상태에서는 북한의 따발총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비탈로즈님의 댓글

비탈로즈 작성일

소개해 주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carlet1231&logNo=106560834&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이 글의 사진들 중 아랫 부분 두 곳에 '저항-주먹으로 벽이라도 쳐라'라고 쓰인 거대한 현수막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글 '제주시청은 붉은 해방구' http://www.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board01&wr_id=2603 에는 제주시청 앞 광장 5억 8천만 원짜리 붉은 조형물은 “4.3 저항정신 표현”이라는 무시무시한 명찰을 달고 우뚝 서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제주 4.3과 광주 5.18의 저항정신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정체성과 정통성을 부정하겠다는 것으로서 북괴를 위한 정신일 것입니다. 저항이 빨갱이들의 로고말이 되어 문성근의 민란에 부화뇌동하겠군요.

문성근이 광주 전라도 일원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지고 부추겨진 노사모를 키워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과정과 유사한 사기극이 벌써 모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의 레임덕과 비리 돌출에 맞춰 이명박 쪽에는 트로이 목마, 친북좌파당에는 유시민 대구경북, 김두관 부산경남, 충청도 안희정, 강원도 최문순+알파,  인천 송트남, 전라도 따논당상 이렇게 될 수 있도록 지난 지방 선거에서 모종의 음모가 자행되지는 않았는지 경기도는 유시민이나 김문수나 ..  그래서 반드시 수개표를 하고 검표를 필수로 실시한 후 당선자를 발표해야만 한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주최측이 그렇게 무식하게 머리굴리진 않을탠데도 진품이건 모형이건간에 "그것을 전시한 목적의 의도"가  도져히 난해하군요??????????

  진품인지,모형인지 그것보다 그것을 전시한 의도와 그 총기의 준비된 유출결로를 확인 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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