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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이 본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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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대로 작성일11-04-08 10:47 조회1,87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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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이 본 북한

 

 

 

최근 북한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가져온 중국어로 된 지도


  
[우리 조국은 하나의 지맥으로 연결된 삼천리 금수하산?. 출처: 中=주진조선]


기차가 출발하여 5분 후 신의주역


신의주 화장실은 물을 내리는 것도 설치되지 않았고, 심지어 손을 씻을 수

있는 수도꼭지도 없었고, 자신이 가져온 바가지를 이용해 물을 써야 한다. 
 

  
신의주의 길거리 
  


[차량들의 행렬을 지휘하는 평양의 여성 교통경찰] 
 
“북한 평양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여성 교통경찰’들에게 단속될 경우,

처음에는 엄하고 무서운 얼굴로 기사에게 다가오지만 상대방이 외국인이

라는 것을 알고 난 후에는 갑자기 얼굴에 웃음을 짓고 착한얼굴로 변한다.


 

 

 

 


[길거리에서 장사를 하는 여인. 출저: 中=주진조선]

 

달리는 기차에 목숨을 내거는 사람들
 

  
[기차역에 정차한 통나무를 실은 차량. 출저: 中=주진조선]
 
통나무를 실은 차량이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 정전으로 인한 것인지? 

 하지만 북한에서는 신호대기가 아닌 계속되는 정전으로 인해 멈추는

기차들이 허다하다. 
 
외국인들에게 북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다른 모든 차량을

정지 시키고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이 탑승한 차량을 우선적으로 통과

시키는 배려를 부여한다. 때문에 사진에 보이는 차량도 중국 관광객을

태운 열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차 밑에서 주위를 둘러보는 사람들. 출저 : 中= 주진조선]
 
중국 관광객을 태운 열차가 기차역을 통과할 무렵 중국인의 카메라에 2명의

사람들의 수상한 행동이 포착되었다. 주위를 둘러보는 것으로 보아 석탄을

훔치거나 기차에 실린 통나무를 훔치려 한다고 생각했다.
 

  
[중국 관광객을 태운 열차를 바라보는 북한 주민. 출처 : 中=주진조선]
 
하지만 이들의 다음 시선에서 중국 관광객을 태운 열차에 오르려고 하는

것을 알았고, 달리는 열차에 오르기 위해 뛰어오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열차를 향해 뛰어오고 있는 북한 주민. 출처 ; 中=주진조선]
 
지금도 북한주민들은 달리는 기차에서 오르고 내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들에게서 두려운 것이란?

고향으로 돌아가는 차비가 없다는 것, 지역 간 이동의 자유가 없다는 것,

이 기차를 놓치면 다음의 기회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필사적으로

달리는 기차에도 목숨을 내거는 것이다. 
 

 


중국여행객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여학생에게 선물을 준다. (여학생이

받은 선물은 중국관광객이 사라지고 나면 보안원이 와서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회수해 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최근 북한당국은 보안서와 군부대들에 많은 오토바이를 보급하여 주민들의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고등중학교학생들로 보이는 아이들의 강바닥의 모래를 파고 있다. 민둥산을

자랑하는 북한은 비가 오면 산에 있던 흙과 모래들이 강으로 내려와 쌓이면서

계속해서 강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최근 북한에는 과거에 없던 많은 버스들이 등장했다. 이 버스들은 ‘연은

회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이용객들에게 비싼 요금을 부과한다. ‘연은회사’는

김정일의 여동생 김경희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고, 많은 이익금을 주민

들에게서 갈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름이 되면 아파트와 마을 입구에는 언제나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여인의 밀차가 등장한다. 이는 여름 더위를 식히려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선호대상이기 때문이다. 
 

  
북한 어디를 둘러보아도 주민들을 기만하는 선전구호들이 널려있다.

 


<나무잎에 가려진 곳에 등장한 옥수수 장사꾼. 출처: 中=주진조선>
 
평화로워 보이는 평양시 길거리, 사람들이 지나가는 모습은 평화로워

보이지만 나무 밑 보이지 않는 곳에 옥수수를 파는 여인네가 등장했다.
 
간단하고도 쉽게 때울 수 있는 식사이기에 길을 가던 여인이 옥수수를

사들고 그 자리에서 뜯고 있다. 앙상한 몸에 무거운 배낭과 아이를 안고

있는 여인, 혹시나 이를 단속하는 사람들이 올 가 두려워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살기 좋은 북한, 살기 좋은 평양이라고 지금도 북한 당국이 선전하지만

평양의 구석구석에는 이러한 모습들이 펼쳐져 있다.
 


허리는 구부려도 배낭은 벗을 수 없다


   
<구부러진 허리에 배낭을 둘레멘 여인은 무엇을 생각하나? 출처: 中=주진조선>
 
중국 관광객이 찍은 평양시 외곽의 모습에서 음료수를 팔고 있는 여인네들의 
 

  
[조용한 금강산. 출처 : 中=주진조선]
 

 
[조용한 금강산. 출처 : 中=주진조선]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 이후 모든 관광 사업을 중단한 상태에서

사진에 보이는 곳은 적막만이 흐를 뿐 그 어떤 사람들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다.
 
금강산을 바라보는 북한 주민
    
[금강산과 남한을 바라보는 북한 주민들. 출처 : 中=주진조선]
 
북한 당국은 금강산 관광지역 및 남한과 가까운 해변 지역을 철조망으로

막아놓고 북한 주민들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이에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은

철조망 너머로 금강산을 찾았던 남한의 주민들의 발자취를 생각하며,

또는 갈 수 없는 남한 땅을 바라보며 부러움에 젖어있다.
 
농촌의 시장
   
[길거리 강가에 위치한 농촌 시장. 출처 : 中=주진조선]
 
북한 당국의 시장 단속에도 계속해서 살아나고 있는 북한 농촌지역의 시장

모습이다. 보통 농촌 시장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거리에서 한

사람이 먼저 장사를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게 되고, 점차적으로

큰 시장이 형성 된다.
 
북한에서 판매되는 남한의 부탄가스
   
[길거리에서 판매되는 한국의 부탄가스. 출처: 中=주진조선]

 

 
 
[현대 자동차 마크를 달고 있는 무력부 소속의  번호판을 장착한 자동차.  

출처 ; 中=주진조선]


 
이 여성은 군인이 아닌 '인민경비대'라는 명칭으로 공장 건물 보초병이다.
 
   
 
   
북한 군인들은 '비상경계령'이 내려졌다고 하여 두려워 하지 않으며, 

평상시와 똑같이 행동한다. 이유는 북한에서 거의 매일 같이 '비상

경계령'이 내려지기에 사람들은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다.    

앙상한 북한군인
   

목욕하는 군인들
   
북한의 군부대들은 제대로 된 목욕시설을 갖추지 않았기에 군인들은

단체로 무리지어 강과 호수들에서 목욕을 즐긴다. 목욕을 즐기는

이들의 모습에서 누구나 하나 같이 앙상한 몸매를 드러내고 있다. 


 북한 소들의 운명
   
북한에는 어린 소에서 시작해 늙은 소들까지 매일 같이 힘겹게

노동을 해야 한다. 


 북한 기차
   
고난의 행군 당시 사진에 보이는 기차가 승객들을 태우고 다녔다.
 

 
북한에서 마을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는 ‘각종수리’ 간판을 걸어놓고,

자전거 수리에서 시작해 깨진 그릇들과 대야를 고쳐주는 노인이 있다.

 
지금쯤 겨울의 추위와 싸우는 북한 주민들은 땔거리 장만에 들어갔다.

이에 사진에 보는 바와 같이 석탄 장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난 상태에 있다. 이들이 석탄을 구입하는 경로는 중국에서

수입해오는 석탄 기차에서 훔치지만, 달리는 기차에 오르고 내려야

하는 위험이 있다.

 

하루 벌어 사는 사람들
추천 33

댓글목록

용바우님의 댓글

용바우 작성일

민주 진보 라는 정당들은 김정일만 보이지 북한의 불쌍한 동포들은 안보이나 봅니다.
오직 백성은 안중에 없고 권력만 김정일 처럼 잡고 싶은 놈들 입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세계 최빈국 방글라데시를 여행한 일이 있습니다.
이 번 북한 사진자료는 상당히 상세한데...
방글라데시보다도 못 사는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재기 불능상태로까지 보입니다.
그들의 살길은 오로지 핵무장으로 남한 등쳐먹는 일 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런 김정일을 두둔하고 나오는 남한 내의 정치인들은
그들의 조상이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빨갱이 집안이라는 얘기죠.

나비님의 댓글

나비 작성일

그나마 북한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는것이 너무 감사할 따름이네요
에효..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저곳을 그리워하는 이땅의 일부 또라이들...
어서 그런 인간들을 북송해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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