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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을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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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퓨리스 작성일11-03-25 09:10 조회1,9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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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단맛을 보고 날라드는 부나방들이 보수우파의 탈을 쓰고 권력에 취하면서 한국보수우파를 대변한다는 한나라당의 정체성 표류 및 혼란은 오래전부터 예견된 재앙이요 인재였다. 

보수 우파가 갖추어야 할 국가관은 사라진지 오래이고, 보수우파의 정신적 기반이 되어야 할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거론조차 할 수 없는 총체적 도덕적 부실이 한나라당 현실의 모습이다. 

언젠가부터 국가정체성을 부정하던 운동권이 제도권정치로 유입되면서 보수 우파의 탈을 쓰고 자신들의 세상을 만들어 갔다. 양김이 건설한 오작교를 건넌 운동권에게 자신의 과거 신념이 옳지 못했다는 반성부터 출발하여야 했고, 건강한 보수우파였다면 운동권 그들의 그러한 과거를 반성시키고 참회 시켰어야 했다.  

40대 기수론을 앞세워 40년간 일인보스로 군림하며 대한민국 정당사를 난도질한 양김은 민주주의를 앞세웠지만 정작 자신들은 가장 비민주적인, 비 대중적 독재시스템의 제왕으로 군림하였다. 

이제 양김이 난도질한 대한민국 정치와 보수우파의 가치를 다시 세워야 할 때가 되었다. 양김의 영욕은 세월의 저편으로 안장 되었고 보수우파는 새로운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해야 할 때가 되었다. 

일본과 독일의 재건은 이미 전쟁 전 세계열강으로서 앞선 과학기술과 사회시스템을 복구하는 것이었지만 한강의 기적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기적이다. 2차대전 이후 유일하게 산업화에 성공한 국가가 대한민국이며 세계사 그 어느 나라의 산업화도 비교될 수 없는 기적이었다. 그 기적의 중심에 섰던 보수우파의 가치를 회복하여야 한다.  

한나라당이 지금과 같이 계파와 세력 간 극심한 알력과 분열이로 시끄러운 것은 보수우파가 공유할 가치부재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가치부재는 집권당으로서 국가정책의 방향타를 잃어 버린 것이고 국가 미래비젼의 부재라는 국가적 재앙으로 귀결된다. 

권력의 단맛을 쫒아 모여든 부나방들에게 논공행상은 어느 권력이나 지저분한 이전투구의 역한 냄새를 풍겼으며 김영삼 정권부터 무려 20년간 겪어오는 대한민국의 고질적 병폐가 되었다. 오죽하면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코드인사라는 망국적 발언이 유행시키기에 이르렀다. 특히 보수정당을 표방하던 한나라당의 이전투구는 도를 넘어선지 오래이다

나는 장상과 이재오, 엄기영과 최문순의 정체성을 구분할 능력이 없다. 아무리 분석하고 아무리 비교를 하여 보아도 초록은 동색이다.

저들의 과거에 대한 일고의 반성도 없이 보수우파의 탈을 쓰고 일으키고 있는 국가정체성과 가치의 혼란 그것이 한나라당의 현실이다. 권력을 쫒아 부나방처럼 날아다니는 저들이 한나라당의 현실이다. 연평도 침략의 치욕을 맛보고 몇일 지나 대북 쌀지원을 이야기 하는 보수우파의 탈을 쓴 저들로 보수정권 재창출 희망을 꿈 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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