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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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pitaph 작성일11-03-25 15:43 조회1,7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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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영재를 얻어 가르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맹자는 군자가 천하의 영재를 얻어 가르치는 것을 군자의 즐거움이라고 했다.
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는 맹자가 군자 삼락 중 세 번째의 것으로 꼽은 것이다.
군자는 가르침을 베풀어도 영재를 가르쳐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맹자가 말하는 영재란 누구일까.
영재가 누구를 의미하는 지를 알아야 가르치는 즐거움의 의미를 알 수 있겠다.
첫째, 맹자가 말하는 영재는 대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군자는 아무나 붙잡고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둘째, 그럼, 영재는 지능이 뛰어난 사람을 의미하는 것일까. 재주가 뛰어난 사람을 의미하는 것일까.
고관 영작의 사대부를 말하는 것일까. 오늘날로 치면 일류 대학에 들어갈 만한 공부 실력을 갖춘 자, 혹은 한 계단을 뛰어넘어 국가고시에 합격하여 판사 검사 의사 기술사 변호사가 된 사람, 혹은 기자 교수 앵커 이념가를 의미하는 것일까. 어릴 때부터 이미 특별한 재주 있음이 증명된 자들일까.
아닐 것이다.
나는 맹자가 말하는 영재는 지적으로도 뛰어나지만 덕이 있고 의로우면서 겸손한 사람을 의미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은 군자의 덕성을 갖춘, 인의예지신의 오상을 갖춘 미완의 군자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라 생각한다.
영재는 군자의 품성을 품은 사람이다. 그러므로 군자가 군자의 품성을 가진 자를 가르칠 수 있게 된다면 그 즐거움이 얼마나 크겠는가. 그 즐거움의 장면을 상상만 해도 부럽기 짝이 없다.
시스템 클럽도 군자들이 시국을 논하는 모습이면 좋겠다. 시국이 시국이니 만치 첨예한 대립이 생기고 시비비비가 어찌 일지 않겠나마는 그 때 마다 금세 금세 대인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그런 모습을 멀찍이서 감상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면 그 또한 시스템 클럽에서 얻는 즐거움이 되지 않을지.
아 그러나 시스템 클럽의 대인들께서 이를 모르지는 않을 터이고 또 이 험악한 시국 때문에 군자의 면모조차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악전 고투하는 분들께 이런 말씀 드림은 커다란 결례가 될지도 모르겠구나.
맹자는 군자가 천하의 영재를 얻어 가르치는 것을 군자의 즐거움이라고 했다.
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는 맹자가 군자 삼락 중 세 번째의 것으로 꼽은 것이다.
군자는 가르침을 베풀어도 영재를 가르쳐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맹자가 말하는 영재란 누구일까.
영재가 누구를 의미하는 지를 알아야 가르치는 즐거움의 의미를 알 수 있겠다.
첫째, 맹자가 말하는 영재는 대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군자는 아무나 붙잡고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둘째, 그럼, 영재는 지능이 뛰어난 사람을 의미하는 것일까. 재주가 뛰어난 사람을 의미하는 것일까.
고관 영작의 사대부를 말하는 것일까. 오늘날로 치면 일류 대학에 들어갈 만한 공부 실력을 갖춘 자, 혹은 한 계단을 뛰어넘어 국가고시에 합격하여 판사 검사 의사 기술사 변호사가 된 사람, 혹은 기자 교수 앵커 이념가를 의미하는 것일까. 어릴 때부터 이미 특별한 재주 있음이 증명된 자들일까.
아닐 것이다.
나는 맹자가 말하는 영재는 지적으로도 뛰어나지만 덕이 있고 의로우면서 겸손한 사람을 의미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은 군자의 덕성을 갖춘, 인의예지신의 오상을 갖춘 미완의 군자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라 생각한다.
영재는 군자의 품성을 품은 사람이다. 그러므로 군자가 군자의 품성을 가진 자를 가르칠 수 있게 된다면 그 즐거움이 얼마나 크겠는가. 그 즐거움의 장면을 상상만 해도 부럽기 짝이 없다.
시스템 클럽도 군자들이 시국을 논하는 모습이면 좋겠다. 시국이 시국이니 만치 첨예한 대립이 생기고 시비비비가 어찌 일지 않겠나마는 그 때 마다 금세 금세 대인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그런 모습을 멀찍이서 감상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면 그 또한 시스템 클럽에서 얻는 즐거움이 되지 않을지.
아 그러나 시스템 클럽의 대인들께서 이를 모르지는 않을 터이고 또 이 험악한 시국 때문에 군자의 면모조차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악전 고투하는 분들께 이런 말씀 드림은 커다란 결례가 될지도 모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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