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오히려 더 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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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pitaph 작성일11-03-20 12:47 조회2,409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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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는 몇 몇 기독교인의 언사가 더 거칠고 횡포스럽구만
근자에 기독교 관련 비난-비난의 정도가 심하지도 않기 때문에 비판의 수준이라 할 만하고 또 그 비난의 범주가 기독교의 반역 행태에 국한된 것임에도 불구하고-이 악간만 눈에 보이기라도 할 량이면 그대로 안티 기독교 운동이라 밀어 부친다.
시스템 클럽이 반기독교 사이트가 되면-기독교에 대한 비판글을 조직적인 사이트 파괴 활동이라 추정하는 분도 있더라마는-기독교 회원은 떠나고 빈 껍데기만 남게 되지 않느냐고 걱정을 하는 것인지 협박을 하는 것인지 모를 발언도 쏟아낸다.
한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인데 어째서 기독교를 비난하느냐는 종교의 자유가 있으면 종교를 비판할 자유는 없다고 보는 것인지 모를 무지한 발언도 나온다.
우리 사이트에 도대체 몇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기독교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는가.
전체 회원수에 비하면 극소수다.
대부분의 회원은 최대한 자중하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가.
그대들이야말로 기독교의 목적에만 매달려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가.
시스템 클럽이 반기독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람들 때문에 분화의 위기를 겪고 있다는데 몇 몇의 기독교인 스스로가 더 그런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
나는 어떤 사이트에서 기독교인이라는 사람들의 등쌀을 못 이겨 시스템 클럽으로 온 사람이다. 기독교인인 사이트 대표자의 백을 믿고 그러는지 그 자들의 그 맹랑하고 무례한 행동은 지금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나는 그 꼴이 정말 역겨워서 스스로 그 곳을 떠났다.
종교에 관한 논쟁은 끝이 없는 것이다. 어느 분의 말씀대로 종교 논쟁을 그치게 할 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면 노벨상 백번을 수상하고도 남을 자격이 있다.
그러므로 종교 논쟁은 그냥 말씨름일 뿐이다. 종교 논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럼 지금 우리 사이트에서 진핻되고 있는 종교 관련 발언은 종교 논쟁인가. 아니다.
우리는 기독교가 옳고 그름을 따지고, 천주교, 불교가 좋고 나쁨을 따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 나라 종교가 이 나라를 빨갱이 반역이 설치는 나라꼴로 만드는데 부역한 사실을 밝히고 그 잘못을 성토하는 것이다.
반기독교적인 정서를 드러내었다고 사랑이 없다느니 관용 포용력이 없다느니 판단은 자유롭게 하되 고소 고발해서 철장에 가두어야한다는 망언 따위는 하지 말자.
귀하들은 지만원 박사님을 또 다시 감옥에 가두고 싶은가. 나 같은 사람도 묶어 가두고 싶은가.
잘못을 지적하는 일에 그건 종교의 영역이니 타치하지 말라고 한다면 그게 전라도의 문제, 김대중의 문제도 타치하지 말라는 것과 무엇이 다를 것인가.
어떤 분은 깊은 종교적 고뇌를 하면서 종교의 암덩어리를 떨처 내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분도 있더니만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 기자만 듣어도 경기를 일으키는 반응을 나타내니 나는 후자보다는 전자의 분이 한결 좋아 보인다.
댓글목록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추천합니다!
산들님의 댓글
산들 작성일추천 백만번 올립니다.!!!
환선문님의 댓글
환선문 작성일
모든 제도,사상,종교가 일단 한반도에 들어오면 민족의 특수성에
믹스되어 변질(개량이든 개악이든)되는게 사실입니다 박통의 한국적
민주주의가 생각납니다 옷이 몸에 안 맞으면 몸에 맞게 고쳐야 합니다
강력한 추진력의 재단사가 시급히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만인 공감의 글에 찬사를 올립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epitaph님!!!!!
오늘의 제 추천 모두 가져 가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누구나 다 저마다의 삶이 있고 저마다의 삶에 알맞은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요. 그런데 어느 날 느닷없이
'너의 인생관은 틀렸어, 내 인생관을 배워'하며
평화로운 이웃의 삶에 돌을 던지며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황당할 겁니다.
종교문제도 그와 같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