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동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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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東素河 작성일11-03-18 22:52 조회2,000회 댓글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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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동상' 선정
새마을운동중앙회 구미시지회 등 경북 구미지역 25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는 김영원 작가의 작품인 '중단없는 전진'-'선진조국을 위하여'를 당선작으로 정했다.
김 작가는 서울 광화문의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작가다. 박 전 대통령 동상은 전체 규격이 가로 16m, 세로 18m, 높이 10.7m이고, 순수 동상 높이만 8m이다. 추진위 등에 따르면 김 작가는 5000년 동안 이어온 가난의 쇠사슬을 끊고 부국의 열쇠를 열었다는 내용을 형상화했다. 추진위는 이달부터 10월까지 국민성금 6억 원, 도비 및 시비 6억 원으로 동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댓글목록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동상이 뭔가 어색해 보입니다.
황금색으로 되어 있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안드네요..
같은 황금색으로 만들었던 김일성이나 김대중의 동상을 따라 한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표정도 너무 굳어 있습니다.
금강야차님의 댓글
금강야차 작성일저는 잠바입은 '투스타' 박정희 동상을 세웠으면 합니다.!!!
대초원님의 댓글
대초원 작성일작가에게는 대단히 미안한 말씀이나 낯설게 느껴집니다. 정말로 뭔가 어색하군요. 저 동상을 보니 김일성동상이 떠오르고 좀 초라한 느낌이 듭니다. 야차님 말씀처럼 썬글래스 끼고 지휘봉을 잡고 허리춤에 손을 얹은 폼나는 투스타 동상이 박정희의 모습이 아닐까합니다. 지휘봉을 잡은 강력한 대통령을 표현하기 보다는 뭔가 진실을 감춘듯한, 찌그러진듯한, 빨갱이들에게 주눅든듯한, 대충 타협한듯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 저는 박대통령이 저런 긴 가죽코트를 입었던 모습을 본 기억은 없습니다. 기억으로는 항상 짦아보이는 듯한 후줄근한 양복바지를 입고 성큼성큼 걸어가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키보다 커보이시던 분이셨지요.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동상 전반의 박대통령 이미지 표현에 실패했다! 동적감각과 내면의지의 리얼리티가 추락해있다.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구도자체가 실감이 없다. 진부한 포즈다.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추진위원회와 작가님은 재고해야 합니다. 심미안과 미학이 그렇게도 없나? 정말 이거는 아니다. 안타깝다! 보는 아마추어의 안목에도 못 미친다. 정말 미치겠다.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박정희 동상건립이 추진된다니 반갑습니다. 그러나...
인간 박정희와 같은 시대를 살지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 만들어도 그런가 하겠지만 대학을 마치고 박정희 장군 혁명당시부터 별세 하실 때 까지 같은 시대를 살아 오면서 방송 신문 잡지화보 행사장에서 멀리서 본 본 그림(실물?) 에서 축적하고 있는 야무지고 소박하면서 단아하고 구수한 인간 박정희 이미지와 너무 달라 거부감과 홤께 실망이 큽니다.
유명작가의 노고의 작품을 폄하할 의도도 능력 도 없고 평가할 역량도 없지만 공감이 안간다는 말씀은 드릴수 있는것 아닌가 합니다.
'중단없는 전진'-'선진조국을 위하여' 제목도 뭔가 좀 부족한거 같아 불만스럽습니다.
재목은 박대통령 연설문을 쓰던 작가나 가까이 계시던 출입기자 들이라면 뭔가 더 우리 가슴에 공감이 가는 제목을 뽑아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동상 형식이 기존의 가장 베기싫은 놈덜의 것과 유사다는 것은 작가의 창의와 양식의 영역이라 해도 이건 아니지 않은가 입니다.
aufrhd님의 댓글
aufrhd 작성일이건 절대로 아닙니다.
東素河님의 댓글
東素河 작성일
정말로 잘 보셨습니다.
이건 아니지요. 민족을 잠에서 깨운 웅비하는 한국의 지도자상이라 보기에는 너무나 왜소하다.
만수대에 있는 김일성 동상과 너무나 흡사하고 김일성 동상의 축소판에다 김일성 동상에 비해
훨씬 초라하고 나약해 보이는 것은 왠 일인지 모르겠다. 김일성 동상을 모방한 것 같아서 싫고
너무 평범해서 싫고 박정희의 '혼'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싫다.
법대로님의 댓글
법대로 작성일
박대통령이 코트입고 금테둘른 김일성스러운 저런모습은 본적이 없다.
저건 아니지요.
저건 박대통령을 제대로 표현한 모습이 아닙니다.
언제 동상공모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선정당사자 몇명이서 결정해야할 모습이 아니고,
좀더 대한민국 국민이 기억하고 인정하는 모습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