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일이 개정은이에게 보내는 텔레파시

개정일이 보내는 텔레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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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새끼...거... . 내래... 지옥가도... 니 할아비가 (인민이 주인이 되는 평등세상 만든다고) 사기쳐서
이룬 우리 왕국... 너 혼자 잘 버텨낼수 있가서?

저 아새끼가 못버티고... 내래 부관참시 당하는거 아냐?'

개정은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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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파... 어제 그 기쁨조년... 끝내주던데...역시...우리 할아비는 사기꾼의 제왕이야...
머슴, 지주 없애겠다, 인민이 주인되는 세상 세우자고 뻥치면서 권력 뺏았자 마자... 바로... 우리들만의 왕조 세상 세웠으니'

'그나저나 인민놈들도 머리가 지지리 나쁜놈들이지... 지들이 머슴이고 ... 우리가 지주인거 아직 모르고 자빠졌으니'

'오늘은 또 어떤년 골라볼까'

'근데 옆에서 쳐다보는 저 아비새끼는 지가 할아비 죽였다는거 세상이 다 아는데... 뭘 잘했다고 쳐다보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