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에 머리가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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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1-02-08 10:21 조회1,802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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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리했습니다. 그저 빨갱이 vs 국민정도로.... 당시엔 군사적으로도 이념적으로도
주적개념이 분명했지요. 군사분계선이 분명한 것 처럼....
제 생각에 현재 애국세력들의 활동이 힘에 부치고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명칭의 부적절함 때문이라기 보다는 대통령의 이념 부재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좌우 무개념상태니 애국세력들의 활동이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힘만
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애국활동을 위해 시의적절한 명칭을 갖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반공의지가 강한 대통령 선출이라고 봅니다.
왜 애국을 해야 할 땅에서 애국을 하려는 애국세력들의 활동이 이렇게 버거운지.....
저도 이명박을 찍었습니다만.... 모다 대통령을 잘못 뽑은 우리들의 탓입니다.
분명한 빨갱이들도 중도로 위장하여 목소리를 높혀 활동을 하니 피아구분이
없어지고 주적개념마저 사라져 애국세력들의 활동이 점점 더 어려워진 것입니다.
오죽하면 요즘엔 애국세력들이 또라이 극우, 희극적 광대처지로 몰린 상황이
되었겠습니까? 모다 좌익대통령 10년+중도대통령 아래 빨갱이들의 활동공간이
넓어진 때문입니다.
돌아가는 실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요즘 세상에 빨갱이들이 어디에 있냐고
반문합니다. 빨갱이들은 6.25때 폭격맞아 다 사망한 줄 알고 있습니다.
북은 기아로 체제가 붕괴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남은 이념 빈곤으로
체제가 붕괴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어느쪽의 붕괴속도가 빠르냐가
문제입니다.
자폭하는 심정으로 한 마디 합니다. '낙선해도 좋습니다.
차라리 충청도 맹주 이회창을 찍으면 찍었지 다시는 중도를 내세우는 정치인은
찍지 않으렵니다.' 중도에 머리가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다음 대선엔 부디 이념이 건강한... 그래서 5.18진상규명에 힘을 실어주는
대통령이 출현하기를 기대해봅니다.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달마대사 님!
종북 김대중에게, 좌경 노무현에게, 그리고 중도 이명박에게
얼마나 상심했으면, 자폭하는 심정으로 이회창을 들고나오기까지 했겠습니까?
이해 됩니다.
그러나, 단서 조항의 이회창엔 저는 절대로 반댑니다.
차라리, 그 투표용지의 후보자 명단 곁에다 내 이름을 덧붙이고는 그 밑에다 꽝! 하고 0 표를......
실제 있었던 예로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여당(공하당)의 후보였던 강기천(장군) 후보에게 어느 유권자는 투표용지에다
김대중당의 아무개를 찍으면서 그 곁에다가
"원통하다 강기천아, 목포시민 원망말고 얼룩소를 원망해라!"는 글을 써 놓았는데, 당시 선관위에서는 이를 무효표로 처리한다고 하여 사회문제로 등장한바 있었지요,
'얼룩소'란 대구출신의 국회의장 '이효상'의 얼굴이 실제로 흰점이 많아 얼룩졌다고 해서 그런 것이고, 또 공화당의 상징이 '황소'였기 때문에 이효상 의장을 '얼룩소'로 회자 했었습니다.
그 무렵 이효상은 "우리 경상도가 뭉쳐 전라도를 박살내야 합니다'고 유세를 하고 다녀 호남인들이 일제히 "타도하자 박정희, 박살내자 경상도"로 뭉쳐져 버렸던 것입니다. 영호남의 갈등 이면사이기도 하지요.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설마 이회창씨가 다시 출마할까요?
노후 생활을 바쁘게 사시는 분이죠.....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중도라는 것들은 알고보면 국민을 등쳐먹는 빨갱이나 다를바 없는 것들!
머리가 돌고 미치지 않으면 요즘 세상 살기 힘들어요.
죽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