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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을 놓친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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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케 작성일12-01-01 13:12 조회1,53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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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을 놓친 한나라당

옛 말 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다는 말이 있다.

한 번 시기를 놓치면 어렵다는 뜻이다.

지금 한나라당이 이런 꼴이 되고 말았다.

그때!

오 세 훈 전 서울시장이 전면 무상급식 반대로 야당과 일전을 불사 할 각오로 싸울 때는 팔 장만 끼고 남의 집 불구경 하듯 하였다.

그때, 이런 말이 나 돌았다.

오 세훈 시장이 내년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 야당과 일전을 불사한다는 것이었다.

너무나 답답한 오 시장은 내년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서울시장직까지 사퇴 하겠다고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한나라당에서는 친 이 친 박으로 나뉘어져 계파싸움만 일삼았다.

결국은 선거 정적수를 채우지 못해 투표함도 개방하지 못하고 선거에서 폐하고 말았다.

한나라당은 뒤 늦게 보궐선거에서 선거의 여왕이란 닉네임을 가진 박 근 혜전 대표를 앞세워 총력전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 원순 후보에게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엎친데 더친 격으로 선관위 홈페이지에 디 도스 공격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이 완전히 침몰할 위기에 처해 있다.

그때!

오 세 훈 전 서울시장이 전면 무상급식 반대로 야당과 일전을 불사 할 각오로 싸울 때, 계파끼리 싸우지 말고 서로 합심해서 총력전으로 승부를 걸었다면,

박 원순도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고 안철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선관위 홈페이지에 디 도스 공격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지도 않았을 것이다.

한나라당은 지금 침몰위기의 이 지경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앙케의눈물 저자

댓글목록

종치기님의 댓글

종치기 작성일

안케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참 답답합니다.
,
한나라당은 어쩌다 이모양 이꼴이 되었나요?
근혜씨, 내가 보기에는 당신 죄가 큽니다.

엠비는 임기가 보장된 여유있는 입장인데, 당신이 사사건건 두 집 살림 차리고, 고집만 부렸으니 일이 여기까지 오지 않았습니까?

이제 어떻게 할 겁니까? 당신은 보수 우익도 잡지 못하면서 무슨 대통령이 된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왜 오세훈 나경원을 내일처럼 돕지 않았습니까?

이제 비대위가 굴러갈거라고 생각하십니까? 
큰 착각을 하셨어요.......각 연령별로 인물만 늘어놓는다고 다 된다면 정치하기 정말 쉽지요.

적과 싸울 용기와 힘과, 지혜와 준비가 되어 있는 전사를 구해야 합니다.
이제 몇달이면 전쟁을 치루는 데, 우왕좌왕하기만 해서 무얼 하자는 말이오?

보수 우익 진영 논객들의 글도 안 읽어요?  '박사모'들의 글만 읽나요?
그 분들 피를 토하는 우국충정으로 쓴소리만 충언하는데도 모르다니.......
그래서 한나라당은 '두 나라당'이 되는가 봅니다. 

'하늘의 뜻'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슬픈 일입니다.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월남전 안케패스의 용사님 좋은 지적이십니다.  병든구석 투성이의 한나라당이 안케님 지적에
지금이라도 교훈을 얻고 눈이 번쩍 띠었으면 좋겟습니다.
앙케의 눈물 출간을 축하합니다. 자주나오시어 이곳에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국방일보 기획연재 중에 625 전쟁수기 그때 그이야기 연재를 처음부터 끝까지 작년 농한기에 독파했습니다.
이 기획연재에 월남전과 여타 국군 평화유지군 파병 무용담이 기획연재 되었으면 합니다.
방금 "어떤놈이 날 밀었어" 를 읽고와서 이댓글을 완성합니다. 안케의 눈물 연재를 읽어 나가겠습니다.

吾莫私利님의 댓글

吾莫私利 작성일

안케님, 오세훈을 물건너 불 보듯 하던 한나라 당, plus, 일부 말빨이나 있는 보수들 마저 그를 아예 '내려 앉아도 손해볼 것 없다', '오히려 잘 되었다'는 등... 대책없이 말을 마구했을 때, 곤고하던 오세훈은 그냥 마패를 내던지고 말에서 내려오고 싶었을 것 임니다. 그냥 만사 다 귀찮기만 하던 밥맛 떨어지는 좌파 시위원들을 보면서... 엎어때려 치고 내려 앉은 것이라 봄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래도 오세훈을 격려하며, '당신 이러시면 안되겠다. 지금 빨갱이들에게 첩첩으로 우겨쌈을 당한 것 같아도.... 시민들이 뽑아준 당선자로서 서울시에 시집갔다 여기고, 죽는다 셈 치고, 그 자리에서 이기고... 그리고, 살아서 일어나 다오..." 이렇게 격려하였어야 됐다고 봄니다. 다 지나간 것이지만... 지나고 보니, 오세훈만 희생되었음니다. 책임없는 무수한 - 아무 효험없는 부질없는 말 들이 큰 문제라고 봄니다. 물에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고져 하는 그 연약한 심정을 잘 보살피지 못한 저 자신을 회개함니다. 좋은글 감사함니다. 새해 강건하시고 가정이 다복하시기를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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