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신라 역사도 중국 역사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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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도 작성일11-12-26 21:53 조회1,563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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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東北工程)’을 주관했던 중국 국무원 산하 사회과학원 변강사지연구중심이 공식 연구서에서 고구려뿐 아니라 백제와 신라의 역사까지도 ‘중국사의 일부’인 것으로 기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길수(徐吉洙) 서경대 교수(고구려연구회 이사장)는 변강사지연구중심이 지난 2001년 출간한 ‘고대 중국 고구려역사 총론(叢論)’의 완역본을 내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3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이 책을 ‘중국이 쓴 고구려 역사’(여유당 간)로 이번 주 출간할 예정이다.
이 책은 중국이 백제와 신라를 ‘기미(羈-) 통치’의 방식으로 다스렸다고 서술했다. 기미 통치는 주변 민족의 영토를 중국의 행정구역에 속하게 하고 자치를 인정했던 방식이다. 백제에 대해선 “(고구려와) 마찬가지로 고대 중국 변방의 소수민족인 부여인(夫餘人)의 한 갈래가 건립한 정권(百濟也是我國古代的邊疆少數民族夫餘人的一支建立的政權·275쪽)”이며 “당나라는 (백제가 멸망한) 660년 이전에는 기미통치를, 그 이후엔 직접통치를 했다(277쪽)”고 기술했다. 신라는 “중국 진(秦)나라의 망명자들이 세운 정권(以秦世亡人爲主政權·266쪽)”이며 “중국의 번속국으로서 당나라가 관리권을 갖고 있었다(272쪽)”고 서술했다.
이 책은 변강사지연구중심이 2002년 동북공정을 시작하기 직전 그 주역인 마다정(馬大正)·리다룽(李大龍) 등 국경문제 전문가들이 펴낸 것으로, ‘고대 중국 고구려역사 속론’(2003)과 함께 동북공정의 기본 방향을 설정한 책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백제·신라가 기미 통치를 받았다는 것은 이전까지 중국 학계가 전혀 언급한 적이 없었던 정치적이고 무리한 해석으로, 한국 고대사 전체를 빼앗아갈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책은 중국이 백제와 신라를 ‘기미(羈-) 통치’의 방식으로 다스렸다고 서술했다. 기미 통치는 주변 민족의 영토를 중국의 행정구역에 속하게 하고 자치를 인정했던 방식이다. 백제에 대해선 “(고구려와) 마찬가지로 고대 중국 변방의 소수민족인 부여인(夫餘人)의 한 갈래가 건립한 정권(百濟也是我國古代的邊疆少數民族夫餘人的一支建立的政權·275쪽)”이며 “당나라는 (백제가 멸망한) 660년 이전에는 기미통치를, 그 이후엔 직접통치를 했다(277쪽)”고 기술했다. 신라는 “중국 진(秦)나라의 망명자들이 세운 정권(以秦世亡人爲主政權·266쪽)”이며 “중국의 번속국으로서 당나라가 관리권을 갖고 있었다(272쪽)”고 서술했다.
이 책은 변강사지연구중심이 2002년 동북공정을 시작하기 직전 그 주역인 마다정(馬大正)·리다룽(李大龍) 등 국경문제 전문가들이 펴낸 것으로, ‘고대 중국 고구려역사 속론’(2003)과 함께 동북공정의 기본 방향을 설정한 책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백제·신라가 기미 통치를 받았다는 것은 이전까지 중국 학계가 전혀 언급한 적이 없었던 정치적이고 무리한 해석으로, 한국 고대사 전체를 빼앗아갈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도도님의 댓글
도도 작성일중국이 대한민국도 점령하기 위해 이런짓도 하네요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허무맹랑한 중국의 역사기술을 그대로 보고만 있을게 아니라 우리는 근거가 뚜렷한 고구려역사등을 우리한국의 역사로 더욱 공고히 기술하고 동북공정에 필적하는 정당한 역사정립을 학계는 물론 정부단위에서 왜 못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