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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놈이 날 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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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케 작성일11-12-26 00:19 조회1,60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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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놈이 날 밀었어

 

 그 치열하고 처절했던 앙케 전투가 막 끝났던 그해 1972년 여름, 원혼들의 눈물인지?

서울에서는 큰 물난리가 났다.

서울 시민들은 물 구경을 하러 한강으로 모여 들었다.

한강에는 검붉은 흙탕물이 무섭게 흘러내려오고 있었다.

개, 돼지, 닭, 오리 옷갓 쓰레기들이 둥둥 떠내려 오고 있었다.

 

 이때,

저 위쪽에서 보리 짚 더미위에서 20대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겁에 질려 울먹이는 목소리로 살려 달라고 계속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크게 소용돌이치며 무엇이든 집어 삼킬 덧 한 무서운 기세로 흘어내리는 한강물이 무서운 탓인지?

아무도 그 젊은 여성을 구해줄 사람이 없었다.

이때, 한 젊은 청년이 용감하게 한강물에 뛰어 들었다.

울먹이면서 살려 달라는 그 젊은 여성을 무사히 구출해서 물 바깥으로 나왔다.

 

  물 구경을 하고 있던 시민들은 그 청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말 용감하고 정의롭운 청년이라고 하였다.

때마침 KBS 방송국에서 취재를 하러 나왔다가 특종을 하나 잡았다고 취재진들은 희심의 미소를 지었다. 의로운 일을 한 그 청년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정말 용감하고 큰일을 하셨습니다.

자신의 목숨은 아량 곳 하지 않고 저 위험한 강물에 뛰어 들 생각을 어떻게 하셨습니까?

빼어난 미모의 여자 리포트가 그 청년 입가에 마이크를 갖다 대었다.

 

그 청년은 분노에 찬 모습으로 큰 소리로 말했다.

“어떤 놈이 날 밀었어 했다!”

누군가 뒤에서 그 청년 등을 밀어서 물에 뛰어 들어갔다는 것이다.

물에 들어간 김에 그 여성을 구해 나왔다는 것이다.

 

"너무 솔직한 것이 탈이었다!"

 

가만히 있어도 전국에 방송이 되면 하루아침에 영웅이 될 테데 …….

이 청년은 월남참전 해병용사라고 하였다.

 

 반면에,

평화의 댐에는 ‘김대중’ 사진은 있고 ‘전두환’ 이름은 없다.

김대중은 “북쪽 눈치를 보면서 몰래몰래 댐을 쌓았다.”

1986년 10월 당시 5공 정권은 북한이 서울의 3분의1을 물바다로 만들 수 있는 최대 저수능력 200억 톤 규모의 금강산댐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대응 댐을 건설하기 위해 국민 성금을 모금하여 1년 만에 초스피드로 대응 댐을 만들었다.

그런데 북한은 금강산댐 공사를 중단하고 말았다.

남측의 김을 빼기 위해서였다.

이 평화의 댐이 누구의 작품인지 세상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그런데 ‘김대중’은 있는데 ‘전두환’은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국민의 성금으로 정당하게 대응 댐으로 건설한 평화의 댐을, 국민들에게 사기극이라고 전두환에게 뒤집어 씌웠다.

김대중은 가증스럽게도 그 업적을 자신을 한 것처럼 자신의 사진과 업적의 글을 평화의 댐에 새겨 놓은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화천군 평화의 댐 근처에 있는 간동면 오음리 파월장병전시관에도 이런 유사한 글이 새겨져 있다.

적진 깊숙한 곳에 고립되어 죽어가면서도 세계 평화와 자유의 십자군으로서 대한 남아답게 용감히 싸우다 이역만리 월남 땅 앙케 패스 낙타 봉 깊은 계곡에서 장렬히 전사 했노라고 결혼 100여 일 만에 출국한 사랑하는 아내에게 전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였다.

제6대장 정태경 대위는 무전기를 통해 살아남은 중대원들과 함께 “진짜사나이 군가를 불렀다.

 P-25무전기를 통해 TA C-CP에서 듣고 있던 각급 지휘관들과 장병 모두가 숙연해 지며 눈시울을 적시었다.

 

그리고, 앙케 계곡 전투에서 용맹을 날린 정태경 대위와 그 중대원들의 분투상을 읽고는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정 대위에게 장군께서 전화로 대통령의 위문을 전달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람니다.

이세호 주월 사령관에게 보낸 박 대통령 친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런데 오음리 파월장병전시관에는 박 대통령 친서도 무시하였다.

또, 후대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저 유명한 일화도 배제시키고 말았다.

앙케 전투에서 최고로 가슴 찡한 화제를 뿌려던 이 같은 글을 새겨 놓아야 함 애도 불구하고, 전사에 아무 기록과 의미도 없는 한 개인의 글이 새겨져 있다.

남의 공을 가로채어 자신의 업적으로 역사를 왜곡하여 새겨 놓은 글이 있다.

참으로  안타깝고 가증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글은 하루 빨리 바로 잡아 놓아야 할 것이다. 

이 왜곡된 역사의 진실을 지금 바로 잡지 않으면 먼 훗날 후대 사람들은 이것이 역사의 진실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루 빨리 역사의 진실을 바로 잡아 놓아야 할 것이다.

 

 가만히 있어도 전국에 방송되면 하루아침에 영웅이 되는 것을 마다하고, “어떤 놈이 날 밀었어!” 솔직하게 말하는 그 용감한 월남참전 해병용사의 솔직하고 진실 된 행동을 본받아야 할 것이다.

안케

 

 

댓글목록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

.."어떤 놈이 날 밀었어..!!.."  평화의 댐...북괴의 금강산 댐 수공 대응댐은 전두환 전 대통령 정부가 만든것은 만 천하가 다 아는 일.,. 그런대 개대중이 공적을 슬쩍 가로체게 한 그 나뿐 놈들의 기도...또한 노벨상을 타기위한 전정권척 기도...참으로 가증 서러운 놈들 이지요...

월난참전기념관...그 관리하는 부대나 국방부에서 일하는 놈들 골이 빈놈들 아닌가..?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남의 공적을 가로채 노벨평화상을 탄놈, 대단한 배포다. 역사가 부끄럽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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