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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양지인(宋襄之仁) 을 다시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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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찬수 작성일10-10-13 07:12 조회2,36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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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양지인(宋襄之仁)을 다시 묵상하며


 송양지인(宋襄之仁) 이란 경구의 말이 있다.
 이는 춘추전국 시대 때 송나라와 초나라 양국이 홍수(泓水)에서 싸우는데 송양공의 신하 목이가 양공에게

"초나라 군사가 물을 건너가는 도중 진용을 구축하지 못한 상태 일때 진용을 이미 갖춘 우리가 공격하면 승전의 여지가 있다"고  진언하니 양공이 말하기를 군자는 남의 약점을 보고  치는게 인의(仁義)에 어긋난다 면서 목이의 말을 물리쳤다.

초나라 군사들이 물을 다 건너가 진용을 갖춘 후에 그제서야 서로 싸웠는데 송군은 대패하고 송양공 자신도 적군의 화살을 허벅지에 맞고 이것이 화근이 되어 이듬 해 세상을 떠났다.

 이런 송양공의 분별력 없는 인의를 베푸는 통치 행위를 두고 경계하는 교훈으로 만들어진 말이 송양지인이다. 

또한 병서에서도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될 흉한 것이다. 그러나 만약 전쟁이 일어 났다면, 이 때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적과 싸워 그 전쟁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라는 의미를 우리모두는 깊이 꿰뚫어 마음속에 새겨야 한다. 이는 전쟁이 얼마나 끔찍하고 그 전쟁의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가를 예측케 해 주는 금옥같은 말이다.

 국보법을 폐지 하자고들 한다. 폐지론자들의 말은 적이 침공할 기미도 보이지 않고 국내에서는 정적을 몰아 부치는 수단으로만 이용되기 때문 이란다. 역사적으로 볼때 전쟁은 백년도 더 걸린 예가 있기에 우리 모두는 나태 하지 말고 마땅이 보다 더 튼튼하게 대비해야 마땅하다

 적이 김일성 불법남침으로 인한 천추의 치욕 6.25때 처럼 일요일 새벽 기습식의 같은 방법으로 또 불법 침공할지 안할지는 적국의 국가 기밀에 속한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미리 알고 평화가 이미 온양 예단하여 우리 울타리를 스스로 허문다는 말인가?  다 망한 다음에 땅을 쳐 봤자 이런 처신은 생각없는 자들의 헛 노래일 뿐이 아닌가? 또 국내에서 국보법은 정적을 내치는데만 이용 됐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이는 사회안정을 위해 이적행위를 미리 방지하자는 것이지 어찌 정적을 내치는 일이 되랴! 그렇게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견제법을 만들어 더 보완하여 국민 모두가 탄탄히 지키면 되는게 아닌가 여겨진다. 과거 국보법이 있었기에 예리하게 대치한 남과 북의 상황에서 간첩들의 잠행을 막아 적국의 교란 행위와 침략 행위를 미리 차단하고 안정을 유지할 수 가 있었던 역사적 사례들은 모두 북돋우어 인정 해야 될 자유민주를 수호하려는 국민의 도리와 자세가 된다는 사실이 아니겠는가?

 또한 지금까지 겉으로는 평화로운듯 하지만 끔찍하게도 북한과 65년간을 대치하고 있는 준 전시 체제가 아닌가?  북쪽의 괴뢰들은 지금도 주체사상을 무기로 적화 통일의 야욕을 버리지 않고 이에 대한 그들의 만행법을 조금이나마 고칠 기미가 보이기는 커녕 오히려 더 강경한 태도로 핵무기까지 개발하여 우리의 복지를 불바다로 만들어 놓겠다고 설치는게 오늘의 현실이다. 혹자는 첨예한 대립의 현실에서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하여 적이 어떤지도 모르고 스스로 자신부터 미리 허물어 버리자고 한다. 그럴듯한 이상이다. 그러나 바보짓인 것이다. 

 그러나 국리민복을 위하여 우리국가현실의 어제와 오늘 매번 허무하게 당한 다음에 울지만 말고 "엄하고도 부드럽게"의 탄탄한 생활의 처신은 자손만대의 복지국가 건설을 수립할 정신적 반석이 되기에 각자 이런 생활철학으로 국가 장래를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무장함은 우리국민 모두의 평상적 생활 철학으로 지녀야 할 도구임이 마땅한 것 아닌가?.

 우리조국 자유민주주의를 건국정신으로 하는 민주국가 대한민국의 안위를 위해 우리 모두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가다듬고 미래의 우리 국가 수호에 혼신의 힘을 기우려 박차를 가하며 약진해 나아 갔으면 하는 바람이 70여년을 이 땅과 함께 살아오며 경험한 한 촌부의 간절한 마음이다.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김찬수 선생님의 말씀은 정말 정신을 차리게 해줍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업이 실패하는 이유는
  "사업 초반부터 도중내내 자선사업"
만 했기 때문입니다.(저도 그래서 망한 적이 있습니다.)
자선사업 이전에 성공사업을 만들고 그것을 기반으로 자선사업해야죠.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작성일

금강인님 옳으신 지적이십니다. 내실을 기해야지 허세만 부려서는 아니된다는 님의 글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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