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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이 살아 숨쉬는 나라' - 지만원 시스템에서 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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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東素河 작성일10-09-10 20:03 조회2,339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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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사건 전사자인 고(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68)씨가 10일 오후 인천시를 항의방문했다. 윤씨는 지난 6월 아들의 사망보상금 중 1억800여만원을 “천안함 46용사와 같은 희생이 더는 없도록 무기 만드는 데 써 달라”며 방위성금으로 내놔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궂은 날씨속에 이른 아침 충남 부여군의 집을 나선 윤씨는 고속버스 편으로 거센 빗줄기를 뚫고 혼자 인천시청에 도착, 시장실로 향했다. 사전 통보가 없었던 방문이라 비 피해 현장 시찰과 송도국제학교 개교식 등에 참석하기 위해 시청을 비운 송영길 시장을 만날 수는 없었다. 대신 정병일 행정부시장을 만난 윤씨는 눈시울을 붉히며 가슴속 얘기를 털어놨다.

그는 “뉴스를 보니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으로 대북지원사업을 재개한다는데 지원품이 정말로 북한의 굶주리는 이들에게 전달된다고 어떻게 확신하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런 확신과 보장이 없다면 우리가 지원해 준 식량을 먹고 기운내서 또다시 우리 자식들을 죽이라는 건지, 무슨 뜻으로 퍼주는 건지 알고 싶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윤씨는 “북한의 굶주리는 이들에게 정말로 전달된다는 보장만 있다면 우리집 광의 쌀이라도 퍼주겠다”면서 “탈북자들 얘기를 들어봐도 그렇고 아무도 확실히 보장할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송 시장은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뒤 천안함 사태로 중단된 인천시의 남북교류사업 재개를 선언하고, 취임 이후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북한 영유아.임산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씨는 “천안함 사건을 생각하면 아직도 피가 마르고 창자가 뒤집어진다”면서 “우리나라에도 굶주리는 이들이 많은데 왜 높은 분들이 요즘 북한을 지원하는데 앞다퉈 나서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그는 정 부시장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알려주며 송 시장과의 통화 연결을 부탁한 뒤 “아들을 잃고 수 많은 분들의 위로와 도움을 받고도 보답을 못했으니 평생 해온 농사일을 접고 봉사로 여생을 보내겠다”며 시청 문을 나섰다. (
조선일보)

나東素河는 이글을 옮기면서 민 상사 모친의 얘기가 바로 이나라 대통령과 모든 위정자들이 해야할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문득 해본다. 지금의 우리 현실은 과거 역사속의 아테네, 로마 그리고 중화민국의 멸망 직전 상황과 너무나 흡사하기 때문이다.

아테네 말기 소위 웅변선생(소피스트)이란 자들이 썩은 혓바닥으로 궤변들을 교묘하게 토하며 젊은이들을 현혹하여 그들의 건전한 가치관과 세계관을 혼란케하고 병들게 만들었다. 그로인해 국론은 분열 되고 나라는 혼란속으로 빨려들어가며 애국심이란 단어는 화장되어 사라져 갔던 것이다.

이런 변화를 그들은 자유와 민주의 성숙으로 향하는 과정이라 여겼고 더욱 격렬한 불길로 번져나간 것이다. 이 불길은 과거를 태우고 급기야는 그들의 산과 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기들의 보금자리마져 불쏘시개로 내놓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 와중에 하나 둘 반성과 자각의 새싹은 돋아나고 있었지만 거대한 火魔를 뚫고 나오기에는 너무나 여린 싹이기에 일어서 보지도 못하고 한줌의 재로 변한 것이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으나 ROME와 중국도 마찬가지였다.

이제 우리의 산과 들 이곳저곳에 불길이 치솟고 있네. 그러나 어느 누구하나 불길에 관심을 두는 자 없고 오히려 활활 타올라 잿더미위에 우뚝 홀로 선 자신만의 세계를 꿈꾸는 자들로만 가득차 있으니... 

그러나 하늘은 우리를 버리지 않았네. 우리를 위협하는 불씨를 찾아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고(솔로몬 앞에 선 5.18), 자신의 영달만을 추구하는 소인배의 나라에서 벗어나 초인(지만원)이 이끄는 나라, 백성들이 살아 숨쉬는나라, 백성들이 서로 안아주고 토닥거려주는 나라, 바로 우리들의 나라를 이 자그마한 지만원시스템에서 출발하여 우리 모두  멋지게 한번 대한민국을 만들어 봅시다.  


♤ 로마
로마 전성기 때 젊은이들은 '우리가 세계 최강국이요 부국인데.. 우리가 왜 국경에 파견되어 나라를 지켜야 하느냐?'는 것이 그들의 생각 이였기에 젊은이들은 군대를 기피하였다. 많은 지식인과 정치가들도 동조하면서 결국은 야만족이라 칭하는 게르만족을 용병으로 받아들여 국경을 지키게 한 것이다.

세월이 흘러 로마 국민들은 더욱 더 사치와 향락에 빠져들었고, 요즘 우리 내 동내처럼 자칭 '인도주의'를 표방한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로마를 이끌어 가면서 로마는 바람 앞의 등불로... 결국 있을 수 없다고 본 게르만족 대장 '오도아케르'에 의해 로마는 476년 숨을 거두게 된 것이다. 역사는 순리요 진리다. 우리는 한 번 더 인간사회의 진리가 뭔가를 역사를 통해 배우고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 중국
장개석의 국민당과 모택동의 공산당은 비교될 수 없을 정도였다. 엄청난 병력과 경제는 오늘날 남북한 차이 그 이상 이였다. 너무나 큰 차이에 국민당 내에서 공산당을 동정하는 무리들이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었다. 설마 그것이..? 그래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했던가? 국민당 내부는 부패와 부정이 만연했고 중국국민들로부터도 멀어진 것이 오래다. 지금의 우리처럼 말이다.

그 와중에 인도주의를 내세우는 장학량의 '서안사건'으로 제2차 국공합작은 이루어졌고, 바로 이것이 장개석의 국민당 정부를 본토를 떠나 자그만 섬 대만으로 쫓겨나게 만든 것이다. 당시로는 하잘 것 없는 사소한 문제였겠지만 이것이 결국 거대한 중국대륙이란 댐을 붕괴시킨 것이다. 너무나 안이한 우리의 지식인(?)과 위정자들에게 몇 번이고 피를 토하는 강의를 해 주고 싶건만... 

댓글목록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순수한 가치를 지키는 역동적 보수 우파의 행동이 있어야 한다. 우국충정의 지원자(재력가) 한두사람만 있어도 여론을 강물처럼 휘어 잡을 수가있으리라!. 이론의 정신적 가치는 시스템 클럽에서 발생할 것이다. 중요한 활동으로 젊은 청년들을 리더구룹으로 양성해야 한다. 기발한 구도의 미디어에 상륙하는 것이다. 그러한 가능성이 엿보인다.

東素河님의 댓글

東素河 작성일

ROME
로마 전성기 때 젊은이들은 '우리가 세계 최강국이요 부국인데.. 우리가 왜 국경에 파견되어 나라를 지켜야 하느냐?'는 것이 그들의 생각 이였기에 젊은 이들은 군대를 기피하게 되었다. 많은 지식인과 정치가들도 동조하면서 결국은 야만족이라 칭하는 게르만족을 용병으로 받아들여 국경을 지키게 한 것이다. 세월이 흘러 로마 국민들은 더욱 더 사치와 향락에 빠져들었고, 요즘 우리 내 동내처럼 자칭 '인도주의'를 표방한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로마를 이끌어 가면서 로마는 바람 앞의 등불로... 결국 있을 수 없다고 본 게르만족 대장 '오도아케르'에 의해 로마는 476년 숨을 거두게 된 것이다. 역사는 순리요 진리다. 우리는 한번 더 인간사회의 진리가 뭔가를 역사를 통해 배우고 깨닫지 않으면 안된다.

東素河님의 댓글

東素河 작성일

중국 국민당 정부
장개석의 국민당과 모택동의 공산당은 비교될 수 없을 정도였다. 엄청난 병력과 경제는 오늘날 남북한 차이 그 이상 이였다. 너무나 큰 차이에 국민당 내에서 공산당을 동정하는 무리들이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었다. 설마 그것이..? 그래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했던가? 국민당 내부는 부패와 부정이 만연했고 중국국민들로부터도 멀어진 것이 오래다. 지금의 우리처럼 말이다. 그 와중에 인도주의를 내세우는 장학량의 '서안사건'으로 제2차 국공합작은 이루어졌고, 바로 이것이 장개석의 국민당 정부를 본토를 떠나 자그만 섬 대만으로 쫓겨나게 민든 것이다. 당시로는 하잘 것 없는 사소한 문제였겠지만 이것이 결국 거대한 중국대륙이란 댐을 붕괴시킨 것이다. 너무나 안이한 우리의 지식인(?)과 위정자들에게 몇 번이고 피를 토하는 강의를 해 주고 싶건만...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고 민평기 모친께....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그리운,
그리고
보고픈 자식놈은....

아니 보이네요

억장이 무너져 내려
찾아가는 곳마다
다시는 우리 젊은 이들이...
더 이상 피를 흘리지 않게 하겠노라고
다짐을 주는 곳은 없지요????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피눈물을 뿌리며....
찾아가는 곳마다 숱하게 많이 들어 본 말만을 되풀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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