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김태호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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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0-08-28 11:29 조회2,217회 댓글1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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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님께서 그래도 김태호 밖에 없다고 말씀 하셨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김영삼 정권 이후 남한의 좌빨과 북한에 대해 뚜렷한 소신을
가진 총리가 없었든 것은 사실입니다.
허나 김태호가 도지사 시절에는 그런 소신을 피력 할 수 있겠으나
이명박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대통령의 영을 전달 하는
역활 밖에 할 수 없는 국무총리가 그 신념을 계속 실행 하지는 못 할 것입니다.
인터넷에서는 박지원과 형, 아우 사이라는 글도 보이구요.
이거다 싶으면 저게 아니다 식이니 박사님이나
우리들이나 답답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저는 정치인들의 행태를 잘 모릅니다만.....
전공노 사무실 폐쇄 그것 하나만으로도
우리에기는 강력한 메세지였다고 자위합시다
그가 누구와 형님 동생을 찾던 그런 것과는 별개로....
북진멸공님의 댓글
북진멸공 작성일
공산군 양성기관(소학교)에 돈주자는 더러운 생각 가진 김태호에게 희망을 갖는다는 건
위험한 짓입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좌우지간 쥐박이가 나가지 않는 한 여전히 헷갈린다! 동란 발발전! '조선 정판사' 위조지폐 사건의 붉은 빨갱이 손자 ㅡ ㅡ ㅡ 개눈깔 '웬찌빡'롬과 말작란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집정관님의 댓글
집정관 작성일
김태호 박지원과 형님동생은 넘어가더라도 이게 제일 꺼름칙합니다.
경남도민 20만명이 10억원 모금하게 해서 북한에 소학교를 지어주고 직접 2번이나
방북까지 한거보면
김태호를 과연 믿을수 있을까요? 왜 도민의 혈세를 북한에 퍼줍니까
제가 김문수를 믿지 않는 이유도 2년전에 나무심기 한답시고 북한 개성에 갔다온것때문입니다.
퇴임 앞둔 김태호 경남지사, 이색 행보 눈길
오마이뉴스 정치 2010.06.27 (일) 오후 1:54
이용해 김해공항∼평양 순안공항 루트로 방북길에 오르기도 했다. 2008년 9월 평양 장교리에 소학교를 건립했는데, 경남지역에서 20여만 명이 10억 원을 모아 이루어졌던 것이다. 김태호 지사는 북한 이탈주민과 다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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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님의 댓글
지만원 작성일
2005년 이명박은 서울시장하면서 김정일이 자기만 만나주면 평양시를 리모델링해주겠다 했고,
이미 조례를 개정하여 북한에 줄 200억원을 마련해 놓았다면 2차례 북에 신호를 보낸 바 있습니다.
성금 모아 10억원을 마련하여 북한에 학교를 지어주었다는 것은 아직 나이가 어린 사람이기에
일시적으로 혼란을 일으킨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의 마음이야 알 길이 없지만. 국무총리 되면 달라지겠지요. 정운찬을 보시지요. 보안법철폐 서울대 교수 46명 중의 한 사람이 아니었습니까? 정운찬 보다야 100번 낫지 않을가요?
집정관님의 댓글
집정관
알겠습니다 박사님. 다만 김태호가 앞으론 비슷한짓을 반복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상도동계 막내출신이라 (민주산악회에서 무거운 배낭들어주며 출세) 썩 미덥지는 않지만 인준이 끝날때까지는 더이상 김태호의 단점에 대해선 언급 자제하겠습니다.
P.S. 정운찬은 서울대 총학생회가 한총련을 탈퇴하자 '의식이 없어서 큰일이다!' 라고 개탄한 인간이지요.
집정관님의 댓글
집정관 작성일
이명박은
집권초기에도 무슨 XX섬프로젝트라고 해서 인공섬을 만들어 북괴와 공단을 조성하겠다고 하질 않나
파주공단용역해서, 한국법이 적용안되는 공단을 만들겠다는둥 시작부터 의심스럽다가
김석기 짜르는거 보고 최종적으로 기대를 접었습니다.
지만원님의 댓글
지만원 작성일김태호는 여튼 이념 한 가지 면으로라도 쓸모가 있는 사람 같습니다. 제가 볼 때 이명박 자신에도 문제가 많고, 이명박이 이끌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그래도 상위 랭킹이라고 봅니다. 고르다가 치-고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나마 저는 감지덕지 합니다. 전공노를 묵사발 시켰다는 것은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지난 10년을 빨갱이 세상으로 공개 정의한 정치인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는 단호하게 북한의 사과가 없는 한 쌀을 줄 수는 없는 일이라 했습니다. 이 면에서는 박근혜보다 100번 낫습니다. 박근혜가 이런 말 한번 했나요? 박근혜가 이런 말을 했다면 지금 박근혜의 인기도는 80%가 됐을 것입니다. 저는 나이 어린 김태호가 잘 커주었으면 합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그러나 저는 아닙니다.
이명박의 '중도실용'에 대한 국민적인 저항을 감안한 그가 '반공'냄새를 피운 김태호를 위장용으로 내 놓은 것으로 봅니다.
말이 특임장관이지 부통령이나 다름없는 이재오의 차기를 위해 김태호를 그의 사료(飼料)로 쓴 것으로 여겨집니다.
조고아제님의 댓글
조고아제 작성일
지 박사님 저의 글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 합니다.
평소 지박사님을 존경하기에 글을 쓰기가 심히 조심스러웠습니다.
저는 주변에서 누가 뭐래도 지 박사님은 진정한 애국자라고 강조 합니다.
박근혜 전대표보다 100번 낫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기 어렵군요.
박 전대표가 그 서슬퍼런 노무현 정부때 어떻게 했습니까?
국가보안법 지켜 냈습니다.
이거 아무나 할 수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그 당시 박대표보다 한참 연상인 최연희 위원장이 "국가보안법 못 지키면
반역자가 될것이다"라며 혼나고 오줌을 지렸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박 대표가 제 부모 죽인 김정일 만나서 듣기 좋은 소리 했다고
비판하시는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외교적 수사였습니다.
자기 부모를 죽인 원수를 만나서도 만면에 웃을 띤 박 대표의 배포에
아마 김정일은 오금이 저렸을것입니다.
그때 김정일의 술수에 넘어갔거나 무슨 약점 잡힐 일을 했다면
절대 국가보안법은 지켜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어떤 목사처럼 당하지 않기 위해 박대표는 평양가서 잠 한 숨 안
자고 자기 자신을 지켰을 것입니다.
전시작전권 단독 행사도 막았으며
사학법 재개정 요구도 그 엄동설한에 전국을 돌아 다니며 집회를 했습니다.
또한 노무현의 마지막 발악인 대연정도
"야당은 야당 할일이 있다"고 일언지하에 거절합니다.
박대표의 이런 일련의 언행으로 노무현 정권은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10년 좌파 정부가 종식됩니다.
저는 지금도 1년에 여러번 만나뵙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느끼는 것은 경외감입니다.
겉으로는 미소를 띠고 있지만 그 속에는 깊이를 모를 국민을
사랑하고 국가를 지켜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짓는 개는 무섭지 않다 했지 않습니까.
얼마전 지방선거가 끝나고 달성을 다시 방문하여
지역민들과 등산을 한 후 등산복 차림으로 우리 멤버들이 주최한
신촌 독서포럼에 예고 없이 등장 하였습니다.
그때 질문에 답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당은 지도부 책임으로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내가 한나라당 대표 시절에는 어느 누구보다도
말을 많이 했습니다.
사안 사안마다 정면 돌파 했습니다.
누구를 내세우고 뒤로 숨지 않았습니다.
나는 지금 평의원입니다.
지도부가 하는 일에 왈가왈부 할 수 없습니다.
평의원으로서 소임만 다 하면 되는 것이고
선거든 당 운영이건 그것은 지도부가 책임 지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