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金台鎬) 총리’ 지명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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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하 작성일10-08-09 17:49 조회2,002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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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리임명에 다 죽어가던 명빠들이 환호하고 있다. 심지어는 “역시 노련한
MB,,” 운운하며 더위 먹은 소리를 한다. 노련한? ㅋㅋ 기왕에 중도 할거고 젊은피
좋아하고 세대교체 해보겠다면 왜 차라리 대학 갓나온 20대 軍미필 운동권 출신
한명을 총리 시켜서 더 참신하게 놀아보지 그러나? 명빠놈들은 이미 쥐 귀에 경읽
기니 더 말해줄 필요도 없다,,,중요한건 보수우익 시민들인데, 보수우익 층이 “혹시
나 이번엔,,?”하고 기대를 건다면 망상은 버려야 할 일이다.
대한민국의 政體性에 反함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애매모호한 무이념이 자기
네 소신이라고 이미 대내외에 천명한 정권이다. 그 결과가 이념이 실종된 혼란한
지금의 국내 정치도형이다. 이런 대통령 아래에 그 누가 들어간들 다 “이념없음”의
정책에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이 상식이다. 때로는 우익에게 떡밥 하나 던져주면서
대한민국을 否定하는 패거리들은 여전히 건재할 것이다. 그럴 수 밖에 더 있나? 애
국보수와 중도의 가장 큰 결정적 간극은 이념의 문제로서, 바로 종북반역 패거리들
에 대한 대응방식의 차이이므로 그러하다. 그러므로 이번에 40대 총리, 젊은피, 세
대교체 등은 다 정치장난용 말들일 뿐임을 알아야 한다.
들은 우선 피 임명자의 그 강인한 인상에서부터 이명박으로부터 받지 못하는 일종
의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런 것은 다 이미지 정치의 환영
이라고 보아야 맞을 것이다. 문제는 構造며 본질이다.
설령
위와 아랫선에서 꽉 쥐어 짠다면, 그는 시키면 시키는 대로 따라야 할 ‘바지사장’이
될 뿐이다. 국가와 국민보다 北에 더 관심이 많고 권력투쟁에만 함몰 된 한국의 후
진적 정치풍토 속, 국무총리직이란 그런 것이다.
하든 저러하든을 떠나 조직이란 그런 법이니까 말이다. 일개 기업도 그러할진대 하
물며 살벌한 권력투쟁에 몰입된 한국 정치집단 조직에서야 더 말하면 무엇 하겠는
가.
정말 나라가 좀 온전히 돌아가주기를 바라나, 유난히 더운 날씨에 정말 미안한 발
언이지만 무능한 중도정권 아래서는 이 나라의 주인인 애국 보수우익층이 속 시원
해 할 일은 절대로 생길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앞으로 날이 갈수록 더욱
더 혼란스러워 질 것이다. 그것은 현 집권자의 意識構造가 그러하기 때문이다. 중
도와 좌익들 척결 없이 이 나라는 절대로 바로 설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가 갈구
하는 것이 바로 우익지도자들에 의한 새 정치단체 결성인 것이다.
인물이 귀한 정치판에서 젊은 정치인 하나가 또 중도 물을 먹고 아깝게 소모품으로
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생활이 어려운 일반국민들은 앞으로 먹고 살 걱정이나 더
하는 게 생산적이 되겠다.냉소적이 아니라 사실이 그러하니 하는 말이다.
의원이 동교동계와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만약 양측이 손을 잡
게 된다면 우리나라 정계는 그야말로 좌익들만이 판을 치며 그들끼리 강경파와 온
건파로 나뉘어서 유권자들을 조롱하는 세상이 되고야 말 것이다.
정치판 그 어디를 둘러 봐도 正은 사라지고 邪만 그득한 요즘은 망해가던 조선시대
가 자꾸 연상이 된다. 암울하다. 더러운 거짓의 시대를 마침내 청산 할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일신의 편안만을 위해 구차한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외면해버린 이명
박의 영향임을 역사는 증언할 것이다.
산하
댓글목록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논술강의- 날카로운 분석, 잘읽었습니다.
산하님의 댓글
산하 작성일panama님, 항상 격려해주시는 말씀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