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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 전라도 인성 차별과 김대중 광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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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긍정파 작성일10-08-10 16:45 조회2,81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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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듭해서 전라도 인성 문제가 대한민국 갈등과 분열의 핵심적 근원임을 지적한다. 전라도 인성문제란 전라도가 그 유래를 알 수 없는 시기부터 남의 뒤통수를 치고 믿을 수 없으며 배신을 잘하는 교활한 인간들이란 전국적 악평을 받아 온 문제이다. 전라도인의 인성이 실제로 그렇건 그렇지 않건 그건 차치하고, 이 문제가 대한민국을 후려 친 결정적 폭풍이라는 점은 두말 할 것 없는 진실 중의 진실이다.

아래 글을 보자. 부산 출신 작가 허수정이  87년 대선 무렵 김대중의 부평 집회에서 경험한 일이다.

<그런데 무개차가 부평 역을 완전히 빠져 나갈 즈음에 그 청년이 갑자기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더니 한층 힘차게 소리치는 것이었다. "아버지!" 나는 그 청년을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 나는 '아버지'라는 소리를 웅얼거리며 멀거니 그 청년의 뒤를 따라갔다. 청년은 계속 울부짖다시피 소리치고 있었다>

(<김대중 살리기; 시와사회사> 178페이지)

어떤 생각이 드시는가?
아버지? 울부짖음?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안타까워 해야 할지...
그저... 아무런 말이 나오질 않는다고밖에 달리 무슨 말을 하겠는가.  

그러나 더 황당한 점은, 그 어떤 비전라도인도 이해할 수 없는 이따위 말도 안되는 광신적 시츄에이션에도 전라도민이라면 오히려 다들 공감하고 이심전심으로 고개를 끄덕거린다는 점이다. 정말 그렇다. 대한민국과 전라도의 인식 사이에는 회복할 수 없는 참으로 먼 거리와 엄청난 괴리가 있음을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첫째, 전라도인이 왜 이렇게 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전라도는 천년을 전국적으로 결혼도, 취업도, 친구도, 인간관계도 모조리 거부를 당하고 멸시받고 살아 왔다. 이게 대한민국 만악의 근원이다.
(http://blog.naver.com/arpfmd35/101287212

(김환태, <해소냐 호남독립이냐> 298페이지; 쟁기출판사)

그런 전라도민이 천년의 불만 속에서 마침내 구한 희망줄이 있었으니, 71년 박정희와 대권을 겨룬 전라도의 구세주 김대중이 그였고, 박정희 사후  그의 집권 희망에 들떠 있다가 메시아가 체포되었다는 말에 온몸으로 저항하고 목숨 걸고 들고 일어선 것이 다름아닌 518이었던 거다. 대한민국 모든 혼란과 분열의 근원에는 전라도의 인성 문제가 있다고 보면 된다.   

전라도인이 저리 된 게 518의 희생 때문이었을까? 전라도민은 이미 518 이전부터 김대중을 구세주로 여기고 있었으며(http://blog.naver.com/arpfmd35/101287593), 무엇보다 제주 4.3사태 때 2만5천 내지 3만명, 즉 518의 백배 이상이 죽었지만 그 어떤 제주도민도 저딴 식으로 변한 일은 없었다. 이건 전혀 납득할 만한 설명이 되지 못한다.  

그럼 박정희 정권시절 개발이 안되어서 그랬을까? 그런 문제는 충청, 강원, 제주도민도 전혀 자유롭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어떤 강원도민, 제주도민, 충청도민도 저렇게 비이성적 인간으로 변하는 일이 발생한 적은 없다. 이런 문제 따위가 극렬 광신도마저 낳는 동력은 절대로 되지 못한다.

오직 저 전라도 청년 개인에게도 바로 직결되는, 그들만의 목숨이 걸린 문제가 있었던 거다. 전라도인이라면 천년을, 전국적으로, 결혼도, 취업도, 친구도, 인간관계도 모조리 거부를 당했던, 전라도에 대한 천년의 전국적 인성 차별이 바로 그것이다.


둘째, 전라도민은 이 문제에 대해 매우 극단적으로 집요하게 남탓을 함을 알아야 한다.

전라도인은 숙명적으로 대한민국사 극렬 부정파가 되도록 자라나고 길러진다. 그들은 대한민국과 결코 타협할 수 없고, 인성 차별 문제가 불의한 대한민국, 부정한 박정희, 사악한 영남정권 탓이라 몰아대는 광신적 패악질이 성공해야만 살 수 있는 구조에 빠져 있다. 대한민국 건국과 건설사가 불의가 득세한 더러운 역사가 되어야 전라도는 비로소 "억울한" 사람들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라도 인간들에게 차별받을 만한 실제적 이유가 있어 그랬던 거라고 인정하는 순간, 그들은 바로 죽는 걸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기에 도저히 말이 안되는 패악질과 남탓일지언정 결코 그칠 수가 없는 거다.

게다가 그들의 남탓 근성은 너무나 집요하게 극한으로 치달아 있다. 보통의 정서를 갖고 대응한다면 대한민국사 긍정파들은 그들에게 당할 수밖에 없게 되어 있다. 전라도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사 부정 의식을 공유하는 종북세력들에게는 더 이상 좋은 쾌재가 없겠으나, 대한민국으로서는 참으로 커다란 불행이 아닐 수 없다.

전라도 인성차별 문제는 전라도인으로부터 일반 대한민국민과의 공통된 사회문제 인식 능력을 박탈해 버렸고, 이로 인해 전라도인은 타 지역민과의 평균적인 교감도, 대한민국에 대한 단결된 의식도 완전히 불가능한 사람들로 살고 있다. 세계가 인정하는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사에 똥칠을 하는 대한민국사 부정파가 인구의 35%를 차지하는 거대 세력이 되고, 전라도와 대한민국사 부정파란 공통분모를 가지는 종북세력이 음험하게 미소지으며 대한민국에 집단 개칠을 하게 될 힘을 얻게 된 불행도 바로 이 문제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가끔 이런 말을 하면 지역감정 운운하며 한심한 소리를 하는 자들도 있으나, 이는 대한민국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도 없는 저능아이거나 진실을 숨기려는 사기꾼이라 보면 틀림 없다. 그러니 그냥 무시하시면 된다.

불편하더라도 진실은 진실대로 정확히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그래야만 문제의 해법을 찾을 최소한의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혼란과 갈등은 전라도 인성문제를 핵으로 벌어졌고, 이에 대한 전라도의 남탓하기가 대한민국을 한없는 불행으로 몰아 넣고 있음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댓글목록

일지님의 댓글

일지 작성일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주의 법리중에는 당기면, 끌려가게 되고, 끌려가면 당기는 쪽에 서게 된다는게 있는데..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면, 백제가 망하면서, 수많은 이주민이 일본으로 건너가 그들 나라를 세우는데 기초가 되었죠. 그래서, 일본이 나중에, 그 보복(? 우주의 법리대로?) 이번엔 우리나라를 쳐서,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었듯이..

전라도(와 고구려=지금의 북한)은 신라에 져서, 삼국통일을 빼앗겼죠. 글다보니, 이제는 그놈들이 야합을 해서, 신라가 일궈논 이 나라 (삼국통일이후 이어져온 우리나라의 역사.. 그 정통을 받은) 대한민국에 대해 시도때도읎이, 걍, 무조건적으로, 반대하고 떼쓰고, 땡깡놓고, 지롤떨고, 하는게 아닐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그런 맥락에서 이해한다면, 왜, 우리나라에 있는 절라도와 북괴빨갱이놈들이 야합해서 저런 지롤을 떠는지가 쉬, 이해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까지 <개인생각 통신>의 일지..기자였슴돠.

중랑천님의 댓글

중랑천 작성일

일지님, 백제는 현재의 충청도와 가깝지 전라도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그당시 고대국가시절엔
수도가 있던 지역만 의미가 있지, 전라도는 그저 백제에 속하는 지방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긍정파님의 글은 항상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전라도관련해서 읽은 글중 긍정파님의 글이 압권, 백미, 군계일학입니다.

금강야차님의 댓글

금강야차 작성일

인터넷에 호남사람들이 댓글질 하고 있으면 긍정파 님의 사이트를 딱~ 하고
적어주면 ㅋㅋ 끝남.
들어가 보고 기절초풍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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