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주체사상 전도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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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실방실 작성일10-08-04 14:35 조회2,0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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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씨하면 북한의 주체사상을 체계화시키고 김일성수령 절대권력 체계를 완성시킨 인물로 1997년 한국으로 망명한 과거 북한의 정치거목중 한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의 한국 망명 이유를 ‘전쟁방지와 평화통일’로 밝혀왔다.
그는 북한사회를 봉건사회보다도 한 단계 더 낙후된 노예사회라고 정의하고 수령절대주의란 김일성을 신격화하고 인민을 노예화한 이른바 주체사상이란 교리(敎理)를 만든 장본인임을 속죄해왔다.
김정일이 세습한 이후 북한은 급격하게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혼란을 맞았고, 특히 인민들 수백만명이 굶어 죽는 상태에서도 오직 선군정치와 강성대국이란 허황된 구호아래 전쟁준비에만 몰두해 온 김정일에 환멸을 느껴왔다고 했다.
남한이 제 2의 6.25남침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부적으로 합심해 북한의 대남무력전략 실체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천안함 사태이후 그는 북한보다 남한사람들이 더 걱정이라며, 남한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정신을 못 차리고 천안함 폭침의 실체를 믿지 않고 김정일을 두둔하는 것을 보고 통일은 고사하고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한사람들이 김정일의 포악성과 비열함을 너무 모르고 있어 한심하고 답답할 뿐이라며, 최근 남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무 생각 없이 북한을 동경하고 김정일을 찬양하고 반정부, 반미, 반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친북좌파, 종북사람들을 보면 겁부터 나고 밤잠을 설친다고..
그의 쓴 소리 중 “남한내부에는 북한내부 속사정도 모르는 친북종북 사람들이 자유와 민주를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오래 머리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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