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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양'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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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야차 작성일10-08-04 17:50 조회2,3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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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루한 영화였다.(당시 깐느? 영화제  수상)

'밀양'이라는 작은 도시에서...혼자 '아들'을 키우는 '엄마' 전도연 나중에 '아들'이 유치원 차량 운전수? 한테 유괴가 되어서 살해가 되고....
전도연은 극중 '송강호'의 권유로 예수를 믿게된다.

그리고...예수를 믿으니 이제 범인을 용서를 할려고...그 범인(운전수)을 면회를 갔는데......
물론 마음 어느 한 구석으로는 죽이고 싶었을 것이다.
범인이 대충 이런 말을 하더라.
 
"저는 하나님을 믿으면서 죄를 뉘우치고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평생 뉘우쳐도 모자랄 판에 하나님을 믿고 편안해졌다고  말을 하는 것을 들은 전도연은 아연 질색 하더라. 그것도 뉘우치라고! 고통받으라고! 감두어 놓은 감옥에서 '편안함'을 느낀다고 하니..

하나님을 통해서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가 평온을 찾는 모습을 보면서 씁씁한 뒷맛을 남긴 영화이었다.
결국 전도연은 피아니스트도 되지 못하고..남편도 일찍잃고...하나뿐인 아들 마져 잃었다....

하나님은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된 영화였다.

In A Person's Shoes : 타인의 입장에서                                      shoe: n.신발
Put Oneself Into A Person's Shoes : 타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다.

cf : 물론 저와 견해가 많이 다른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

김현희는 '평온'을 되찾을 이유가 없다. 피해자들이 '평온'을 되찾기 전에는...김현희는 평생 고통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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