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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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달 작성일10-08-01 17:40 조회2,252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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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에 붙이는 사항 ----
감당할 수 없는 부채로 인해 XX시를 다음과 같이 매각합니다.
1. 매각방법 : 최고가에 의한 경매
2. 매각대상 : XX시에 거주하는 전 주민
3. 매각인원 : 000000 명
※ 연령별 남녀별 경매 인원은 별첨과 같습니다.
3, 60세이상 노령인구는 매각대상에서 제외하고 20-40대 인구에 끼워팔기 합니다.
4. XX시내의 부동산, 유가증권, 저금등 재산은 기존의 소유주가 있기에 매각대상에서 제외됩니다.
5. 입찰 최저금액 : 두당 300만원
별첨 : ******************
최근 불거져 나오는 지방자치단체의 빚더미를 감당하지 못했을 때 일어날 일을 상상해본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관리를 잘못하면 망하게 되어있고 빚을 갚지 못하면 팔 수 있는 것은 강제로 매각해서라도 갚아야 한다.
회사를 잘못 운영하면 회사가 망하게 되고 사장은 모든 것을 잃고 감옥까지 가지만 정치인은 전혀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러니 할 수 없이 사람이라도 팔아서 갚아야지.
도대체 왜 이렇게 까지 되었는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잘못을 저지른 정치인들을 제재할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양심이 없고, 책임감이 없고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어찌 모든 사람들에게서 책임감과 양심을 기대할 수 있단 말인가?
모든 사회적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잘못하면 벌을 받고 재산상의 손해를 입지만 유독 정치인들의 행위에는 책임이란게 없다.
국민의 세금을 주인이 없는양 마음대로 농락하다 잘못되도 그것으로 끝이다.
그러니 여기서 떨어지는 고물만 해도 얼마나 되겠는가?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다.
아무리 빚을 많이 져도 끝나면 그만이다.
개인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강제로 회수할 근거도 없다. 모두가 국민들의 책임이다.
세상에 이런 복마전도 있는가?
예산을 다루는 책임자에 대해서는 자신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개인재산이라도 담보로 잡아 놓는다면 이런 비양심적인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불합리한 제도와 비양심을 탓하기 전에 국민 각자의 의식이 더 문제다.
정치인이 무책임한 선심공약을 할 때 그 돈이 어디서 나오는가는 전혀 생각도 하지 않는다.
마치 하늘에서 떨어지기라도 하는양 예산의 출처에 대해서는 생각도 않는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이런 무책임한 사람들을 선택한 국민들이 코꿰어 팔려가도 할말이 없지.
댓글목록
금강야차님의 댓글
금강야차 작성일갑자기 오세훈이 생각난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좀 깍아주시면 안될까요?
두 당 300원으로!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도저히 못깎아줍니다.
최소한 두당 300만원 이상 받아야 빚을 갚을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누가 사가려나?
중국애들??? 삼성????
산하님의 댓글
산하 작성일파란집 주민들부터 팔아치워야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어허허....
그곳 주민은 두당 얼마나 갈까요???
늙은 사람들이 많을테니 두당 200만원이면 될것 같기도 한데요
그러나 저러나 그 사람들 데려다가 어디다 쓰면 될까요???
갈 곳은 한곳밖에 없는 데.....
보험회사에 넣어두고 몇푼씩 넣어 뒀다가 크게 받아 쓰는 것?????
그것도 고려해 볼만하긴 하지만....
산삼 쳐 먹고 좋은 것 많이 쳐먹어서 죽을 때가 돼도 안 죽으면?????
그것도 큰 문제고......
아참!!!
노인들(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분들 모시는) 수용소에 쳐 박아두었다가
죽으면 그들에게 보험금 타먹으라고 하면 딱이겠네요
효월님의 댓글
효월
걔네들은 그냥 인도적 차원에서 북쪽에 넘겨주는게 좋아요.
여기 두어봐야 사갈사람 없지요.
웃돈붙여서 던져 놓아도 돈만 떼갈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