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박근혜와 결별하고 중도를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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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0-08-02 00:43 조회2,192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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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박근혜의 열열한 支持자였다.
후보경선패배를 承服할 때가 그 絶頂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그의 微笑가 좋았다.
아버지 박정희의 後光이 전혀 없지도 않았다.
한국의 정치현실에서, 갈등만 茂盛한 정치판에서
그의 미소가 갈등을 잠재울 利器라고 생각했다.
여자는 남자와 달리 政敵이 많지 않고
請託과 관련한 非理와는 거리가 있다.
그는 남편과 자식이 없는 것이 좀 허전하지만
家族 비리를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長点이다.
무엇보다 그의 짤막한 말 한마디 한마디는
詩句처럼 감동이 깊었다.
노무현 탄핵 後暴風과 차떼기 汚名의 당을 救하려
그는 天幕당사를 꾸리고는 荒凉한 들판에 섰다.
그리하여 총선에서의 善戰과 지방선거의 壓勝으로
그는「선거의 女王」으로 불렸다.
지방선거 遊說 중 怪漢으로부터 얼굴에 칼을 맞았으나
그의 眞價는 더욱 발휘되어「鐵의 여인」이라 불리기도 했다.
그는 그 功勞와 지지도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을 넘지 못했다.
그때의 앙금이 그를 우물안에 가뒀다.
그에 대한 나의 支持는 여기까지다.
그는 당의 系派를 넘어서 완전히 다른 黨이다.
그에겐 그를 따르는 무슨「連帶」니 하는 이상한 당들이 있는데
그는 그곳의 黨首도 아니고 黨籍도 없다.
다만 그의 치맛폭에 싸인 철 없는 남자들이
그를 神처럼 떠 받들고 있다.
「강보에 싸인 애」같은 寒心한 남자들이여!
그는 자신도 모르는 毒氣가 발동되었다.
그의 미소 뒤에는 칼이 숨어 있었다.
日本의 사무라이 俗談에
「비록 밤에는 죽일지라도 낮에는 웃는다」의
그 웃음이 그녀의 미소와 겹쳐진다.
그는 한나라당이 두나라당이 되는데 탁월하게 寄與했고
고비 때마다 발목을 잡아 차라리 남만도 못했다.
그리고 그는 침묵으로 長考에 들어갔다.
그는 北韓과 무슨 속사정이 깊어
입에 자물쇠를 달고 아무 말을 못하는지 안하는 것인지
의심을 增幅시키고 있다.
그는 決定적으로 세종시에 대못을 밖았는데
그것은 대통령의 등에 밖은 대못이기도 하다.
이명박 대통령도 그에 關한 限 잘한 것이 없으나
여기서 그의 비판은 留保한다.
그는 原則과 信賴를 무기로 삼고 있다.
그 名分은 누구도 탓할 바가 못되는 훌륭한 것이다.
그러나 정치는 妥協의 産物이라는 것을 모르는 그가 아닌데
그는 원칙의 우물에 같혀 나라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제 그는 더 이상 同志도 同伴者도 아니다.
포용과 화합은 神이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
그와 함께하는 國政은 더 이상 없다.
그러므로 이명박 대통령은 그와 訣別을 선언하고
少數당으로 스스로 轉落하라!
그것이 이기는 戰略이다.
몸에 병이 깊었을 때 斷食을 한다.
짐승도 아프면 본능적으로 먹지 않는다.
닭이 알을 못 낳으면 굶긴다.
그러면 털이 다 빠지고 死境을 헤멘 후에
먹이를 주면 알을 다시 낳는다고 한다.
그것이 여의도 天幕당사의 정신이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새 대통령室長을 內定하면서
또 다시「中道實用」(이하 중도)을 當付했다고 한다.
그 놈의 중도 打令을 언제까지 들어야 하나?
이제 중도의 중字 소리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스껍고 氣가 질린다.
중도를 비유하면 이렇다.
어느 인색한 富者가 있었다.
그의 아들 婚姻잔치에 술이 모자랐다.
부자는 꾀를 내어 술에 물을 타라고 下人에게 일렀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은 그 부자집 잔치에
더 이상 오지 않았다고 한다.
중도는 대통령 본인의 作品이 아닐 것이다.
촛불에 데이고 광장에 놀란 대통령과 청와대는
대책마련의 苦心 끝에「중도」라는 妙策을 발견하고
祝杯를 들었을 것이다.
아마도 청와대 參謀들의 아이디어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것을 奏請한 참모들이나 받아들인 대통령이나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다.
순간의 妙手는 영원한 惡手가 된다는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이제 그것의 效力은 없고 副作用만 심하다는 것을 알 때도 되었것만
아직도 昨醉未醒이다.
참 딱하기도 하다.
쇠귀에 經 읽기로 다시 한번 부탁한다.
제발 중도를 撤回하고 보수로 歸還하라!
그것이 그를 밀어 준 국민의 뜻이다.
집토끼 산토끼 다 놓치는 愚를 범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다음은 左派정권으로 돌아간다.
이명박 정부의 失敗는 곧 國家의 실패이므로
우리는 역사에 실패한 정권으로 기록되는 것을 願치 않는다.
後世에「잃어버린 10년 정권」이 이명박 정권을
이렇게 評價할 것이다.
「술에 물 탄」정권.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만약에 그랬다가는 말년이 다가오니 우측으로 회귀하느냐고
우익으로 부터도
좌익으로 부터도
비난이 두려울 테니,
그저 그렇게 더 이상 사고나 치지 말고,
때가 되면 내려 왔으면 하는 게 제 바람이라면 바람입니다
대가리며 모든 건 좌익편이고, 주둥빼기만 우익인 체 하는 놈에게
그 동안의 립서비스만으로도 고맙다고 해야 할래나?????
다음에 들어올 년놈을 생각한다면????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바랄걸 바라셔야지요.
아직도 너무 순수하신건가?
이명박의 중도는 토니블레어가 적극 주장하던 제 3의길을 흉내낸 것이지요.
자신의 권력기반은 사회주의자들 그리고 자기가 추구하는 길은 신자유주의, 좌파정권 종식시키려는 우파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으니 바랄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 한가지 있다면 빨리 유세차 하는것밖에 없지요.
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작성일
난 박여사를 좋아했다
근데, 세종시를 고집하고, 어떤 색갈인지를 알 수 없고 부터는 좋아하기도 일단은 중지다
그렇다고해서 아직은 미워하는 정도 까지는 아니다
박여사가 살 길은 한나라와 결별하고 색갈을 분명히 하면 가능성이 쪼메이 있긴한데..
한편, 이 요상한 글은 박여사 얼반 지기기의 서툰 냄새가 진하게 난다.
그 서툰 냄새를 중화, 미화, 마취시키려고
꼴값하는 중도실용주의자 뭉개기로 은근히 희석시키려 하는 알팍한 수작이 빤히 보인다..
이놈도 저놈도 아니라며 여기와서 한 방에 새 두마리를 모두 날려버리려는 정체가 수상하다.
여긴 정치적 목적이나 私利로 모이는 방이 아니다.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싱겁 그만 떨고, 왠만하면 조용히 꺼지길 바란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비판도 사랑이 없으면 못하는 거지요!!!
비난도 마찬가지.....
이곳에 글쓰는 사람들 중 특히 박근혜양에 대한 글은
그녀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쓰는 글로 받아들인다면,
그래서 그녀의 잘못들을 바로잡을 수만 있다면,
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시길......
사랑이 없다면 댓글 달 필요성도 못느끼지요!!!!
무궁화님의 댓글
무궁화 작성일
'박근혜를 좋아했다가 국가행정(수도) 분할(이전)문제와 김정일 만남 후의 문제로 지지를 철회(유보)한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맹목적인(막무가내=무조건) 이명박 지지자들과 박근혜 지지자들은 진정한 지지자들의 뼈아픈 쓴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아요.
옛말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말을 알면서도 '쓴소리'는 무조건 듣기 싫어하니 싸움이 되지요.
나 역시 대한민국의 우익인사들이 '박근혜'를 이해하게 되는 일반적인 상황이 되면 다시 지지자로 언제든지 회귀할텐데...
김안강님의 댓글
김안강 작성일중도를..우익으로 확실하게...변화를 주는것은...대찬성이나....이명박 대통령님과..박근혜님의 결별은....정권을 좌익당에 내주자는 소리와. 진배가 없습니다....신중할 필요가 잇다 생각되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