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렬 가상기도문 보도에 방방 뛰는 좌파들...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한상렬 가상기도문 보도에 방방 뛰는 좌파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둠벙 작성일10-07-20 06:51 조회2,518회 댓글4건

본문

한상렬 목사 방북 기도문,
알고 보니 누리꾼 '창작물'
17일 <뉴데일리> 기사, 오보로 밝혀져...
누리꾼들 "보도 태도 책임져야"
10.07.19 22:24 ㅣ최종 업데이트 10.07.19 22:24 이미나 (neptune0222)
 
  
▲ 7월 17일 <뉴데일리> 누리집 메인 7월 17일 <뉴데일리> 누리집 메인화면. 후에 누리꾼의 창작물로 밝혀진 한상렬 목사의 기도문 관련 기사가 중앙에 배치되어 있다.
ⓒ 아뜰리에
한상렬

 

지난 17일 인터넷 매체 <뉴데일리>가 보도한 한상렬 목사의 기도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마귀와 같은 이명박 괴뢰 정부를 멸망시켜 달라"는 요지의 이 기도문이 사실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누리꾼 '창작물'인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에 따라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오보를 낸 <뉴데일리>에 대해 누리꾼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목사 측에서는 법적 대응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추측성 기도문 그대로 기사화

 

사건의 전모는 이렇다. 지난 6월 28일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이라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초록'이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누리꾼이 '한상렬 목사의 기도(추측)'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글은 작성자가 추측해 지어낸 기도문이었다. 또한, 글쓴이가 "틀림없이 이런 맥락의 말도 안 되는 기도를 하지 않았을까 추측을 하며 작성해 보았습니다"라는 댓글을 덧붙여, 이 글이 추측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런데 이 글이 16일 <인사이더월드>라는 매체에 의해 기사화되었다. 재미동포 언론이라고 알려진 <인사이더월드>는 기사를 통해 "청와대는 이제 아예 노골적으로 좌파와의 동거를 시작하려는 모양이다"라며 이번 한상렬 목사의 방북을 제재하지 못한 정부를 비판했다. 이 기사에 '초록'이라는 누리꾼이 쓴 기도문이 함께 실렸다.

 

다음 날인 17일 <뉴데일리>가 현재 북한에 체류 중인 한상렬 목사가 지난 6월 27일 평양 칠골교회에서 그와 같이 기도했다고 보도했다. 기도문 전체를 인용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뉴데일리> 홈페이지 메인과 네이트 등의 포털 사이트에 주요 기사로 배치되었다. <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면 이 기사의 최종편집일시는 17일 저녁 7시 12분이다.

 

그런데 이미 같은 날 오전 기도문 작성자 본인이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에 관련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오전 11시 33분에 작성된 그 글을 보면 작성자는 "최근 인터넷에 떠도는 한상렬 목사의 기도문에 관하여 말씀드린다"며 "주일 날 한상렬 목사가 평양의 어느 한 교회를 방문하여 기도하는 사진을 보며 과연 한상렬 목사 같은 자가 기도를 한다면 어떤 기도를 할까 하는 추측으로 올린 글이다"고 밝히고 있다.

 

18일 새벽 그는 다시 글을 올려 <뉴데일리>에 메일로 "이는 명백한 오보이므로 메일로 정중하게 삭제 요청을 하였고, 아울러 사과와 함께 정정 보도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독자들에게 가상(추측성) 기도문이 진짜인 양 호도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오전까지 <뉴데일리> 홈페이지의 메인에서 기사가 내려가지 않자, 이번엔 전화로 <뉴데일리>측에 같은 뜻을 전했다. 이때가 18일 오전 11시경이었다.

 

<뉴데일리> 묵묵부답... 한 목사 측 "법적 대응"

 

이렇게 상황이 진행될 때까지 이 기사는 포털 사이트 댓글과 트위터 등을 통해 인터넷 곳곳에 일파만파로 퍼졌다.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에 있는, 작성자가 추측성이라 밝힌 기도문의 조회 수는 3800여건이 넘기도 했다. 한상렬 목사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도 잇따랐다.

 

그러나 논란이 점점 커지자 작성자는 재차 글을 올려 이 기도문이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님을 밝히는 한편 <오마이뉴스>에 제보를 통해 <뉴데일리>의 기사가 자신의 게시판 글에서 나왔다고 알려왔다. '아뜰리에'라는 이름의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오마이뉴스>에 "<뉴데일리>에서 한상렬 목사 관련 오보를 했다"며 같은 내용을 제보했다. 해당 기사가 게재된 포털 사이트 및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한상렬 목사의 기도문은 <뉴데일리>의 오보'라는 내용의 댓글들이 올라왔다.

 

결국 네이트에서는 관련 기사를 삭제했다. <뉴데일리>에서도 현재 홈페이지 메인에서는 이 기사를 찾을 수 없다. 하지만 기사가 완전히 삭제된 상태는 아니다. 아직도 검색을 통해 얼마든지 이 기사를 읽을 수 있다. 또한 아직까지 해당 기사를 메인 페이지에서 제외한 것을 빼고는 어떠한 정정 보도의 의사나 사과의 뜻을 밝히지 않고 있다. 최초로 이 기도문을 인용한 <인사이더월드>에서는 기사를 수정하고 기사 말미에 "이 기사에 첨부됐던 한상렬 목사 기도문은 필명 '초록'님의 가상 기도문이었습니다. 따라서 혼돈을 피하기 위해 가상 기도문을 삭제, 기사를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고 고지한 것에 비하면 상반된 반응이다.

 

이렇게 관련 기사가 삭제되거나 메인 페이지에서 내려가긴 했으나, 이번 오보 사태의 여파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일단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않고 기사를 내보낸 <뉴데일리>측에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고 있다.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 뉴스를 공급하는 매체 중 한 곳인 만큼 그 책임이 더 크다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정말 언론지라고 한다면, 최소한 사실을 확인해야 할 사명이 있다"며 "분명히 자의적인 제목들로 기사를 뽑았고, 사실로 단정 짓고 보도하고, 더욱 사실처럼 여겨지도록 분명하게 보도하고 있으므로 이런 보도 태도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대학 내 언론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다른 누리꾼도 마찬가지로 "학내 언론에서도 취재와 사실 확인을 통해 기사를 싣는데, 이 사람들은 언론인이라는 사람들이 기본적인 것마저 망각한 것이다"라며 <뉴데일리>의 보도에 일침을 가했다.

 

다른 누리꾼은 오보라는 소식을 전하며 "기자가 추측한 거다. 창의력 대장"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이 오보 사건으로 <뉴데일리>=소설 이라는 게 확실해졌다"고 조소했다. 한 누리꾼은 "요즘 기자되기 참 쉽구나"라며 기초적인 사실 확인을 하지 않은 기자에 비판의 의견을 남겼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이자 한상렬 목사의 부인인 이강실 목사는 19일 오후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오보 사태가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단정 지은 명백한 오보다"라면서 "(원글을 쓴 사람이) 글을 삭제할 것을 (<뉴데일리>에) 요청했으나 바로 삭제하지 않고 계속 방치한 것도 고의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진보연대를) 이적단체로 몰아가는 행동의 연장선상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한 그는 "한 개인에 대한 엄청난 인신모독이고, 명예훼손이다. 법적 대응할 것이다"라며 이번 사건에 강력히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오마이뉴스>는 이날 <뉴데일리>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뉴데일리>측은 기사를 쓴 기자는 물론 담당 데스크와도 연결해주지 않았다.

댓글목록

초록님의 댓글

초록 작성일

저도 오마이 기사 봤습니다. 정말 이번 오보 사태의 여파가 상당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반면에 반미 종북주의자이며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완전히 속아 미쳐 날뛰며 각종 범대위를 구성하여 대한민국 전복을 위해 투쟁하는 한상렬이란 진성 빨갱이에  대하여 그동안 자세히 몰랐던 애국 국민들이 한상렬의 정체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면 그것으로 가상기도문의 가치는 충분히 있었다고 봅니다. 오늘 중국에서는 트위터 로그인이 되지않아 답답한 아침을 맞습니다

둠벙님의 댓글

둠벙 댓글의 댓글 작성일

http://twitter.com 로 접속하시면 됩니다...(저는 twitter로 접속하여 로깅했습니다)
지금 twitkr은 접속이 안되고 있고, 5~6시간 걸릴 모양입니다.

파타님의 댓글

파타 작성일

초록님 글 잘 쓰셨습니다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초록님의 홈런포는 시원했습니다.

다만, 뉴데일리는 포털에 뉴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우파신문입니다.
혹시라도 뉴데일리에 무슨일 없기를 바랍니다.
뉴데일리가 실수는 했지만, 그게 되려 홈런포가 되었습니다.

아무튼 좌빨들이 뉴데일리의 실수를 물고 늘어질수도 있겠으나,
좌빨찌라시(언론이라 하기도 아까워서,,,)들의 상습적인 조작질에대해 형평성도 따져야 겠지요.


그리고,
기도문은 가상이지만, 한상렬이란 놈의 행태는 충분히 그럴수 있는 놈이라는 것을 빼놓지 말고 강조해야 겠습니다.

좌빨들이 법적대응 운운하는 모양인데,,, (뉴데일리의 실수를 물고늘어질 모양인데, 실수 또한 공짜로 나온게 아니라 한상렬의 평소 행태 때문에 나온것을 강조 해야 하겠지요)

그놈의 대북관을 법정에서 밝혔으면 더욱 좋겠지요.
이참에 국가정체성, 대북관을 놓고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것도 참 바람직한 일이라 봅니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464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744 이걸로 승패를 논하다니 방실방실 2010-07-21 2236 6
4743 "성희롱"만 쳐다보고 입방정 떠는 비겁한 사내들.. 댓글(13) 마당쇠 2010-07-21 2479 16
4742 강용석 파문 논평) 아버지가 자식 운명을 결정한다? 댓글(1) 육군예비역병장 2010-07-21 6760 13
4741 강용석 의원 맞는 말했다 댓글(9) 파타 2010-07-21 2520 25
4740 남성 국회 의원 죽이기!! Let's Go !! Sta… 댓글(3) 마당쇠 2010-07-21 2270 15
4739 한번 웃습시다. 댓글(1) 염라대왕 2010-07-21 2439 12
4738 시스템클럽에 이런 시스템 만들면 어떨까 생각을 했읍니다 댓글(3) kowi 2010-07-21 2381 7
4737 ‘대세’의 '빨세' 평양 축출 범국민운동 전개하자! 댓글(6) 비전원 2010-07-21 3377 30
4736 쫄딱 망할 수도 있는 '중도''절충주의' 댓글(1) 금강야차 2010-07-20 2851 12
4735 보수우파 호칭 아무나 써서는 안 되 댓글(2) 만토스 2010-07-20 2083 19
4734 트윗 독설가의 의미심장한 한마디 댓글(4) 둠벙 2010-07-20 2489 14
4733 엠16실탄이 시신에서 나왔다고 다 계엄군이 죽인게 아냐… 댓글(9) 빵구 2010-07-20 2778 38
4732 인생은 흐르는 물... 댓글(1) 마당쇠 2010-07-20 2239 14
4731 보수 정당의 이름- 그 이름은 國尊黨 댓글(6) epitaph 2010-07-20 2249 14
4730 [충격] 현재 대한민국 20-30대 대다수의 사고방식 댓글(4) 좌익척결 2010-07-20 2606 26
4729 김종오님게 질문합니다.(윤덕용교수관련) 댓글(2) 금강야차 2010-07-20 2814 6
4728 클래식님 부탁드립니다 댓글(1) epitaph 2010-07-20 2383 13
4727 중국애들 망동을 좌시하면 안된다 댓글(1) 마르스 2010-07-20 2040 24
4726 계엄하에서 연고대생이 600명씩 단체로 광주로 갈수가 … 댓글(3) 빵구 2010-07-20 2342 21
4725 또다시 도둑놈, 강도에게 금고열쇠 맡기는 일만은 없어야… 댓글(2) 새벽달 2010-07-20 2305 15
4724 클래식님께 드립니다 댓글(6) 지만원 2010-07-20 3347 56
4723 홍준표의 안상수 팀킬(영상)-"상수야 군대가자" 금강야차 2010-07-20 3023 8
4722 MB가 중도라 하면 온 세상이 중도여야한다 파타 2010-07-20 2019 13
4721 박근혜의 평양발언의 오해와 진실..... 댓글(10) 바른나라 2010-07-20 2112 19
4720 페러디 사건을 쌍놈짓 덮어 주려는 선동의 도구로 쓰려고… 댓글(8) kowi 2010-07-20 2185 11
열람중 한상렬 가상기도문 보도에 방방 뛰는 좌파들... 댓글(4) 둠벙 2010-07-20 2519 9
4718 심심도사, 클래식, 그리고 회원님 여러분들에게; 댓글(2) 오막사리 2010-07-20 2102 6
4717 안하무인 중국-- 후회할 날 꼭 온다. 댓글(2) 누루하치 2010-07-20 2248 25
4716 5.18을 탑골공원, 대학로로 가져 가자 댓글(1) 이재진 2010-07-19 2848 12
4715 2006년 박사님 말씀 가운데 한가지.. 댓글(1) 마당쇠 2010-07-19 2128 1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