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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4대강에 대한 박사님의 견해 다시 한번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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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쇠 작성일10-07-18 11:04 조회2,24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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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규모와 4대강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규모는 어느 것이 더 큰가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다. 두 개 사업 모두 22조 규모라고 하지만 실행예산은 아마도 30조를 넘을 전망이다. 이 두 개 사업을 동시에 집행할 도리는 없다. 예산 때문이다. 하나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지금은 대통령의 뜻이 4대강에 있기 때문에 이미 공사가 일사천리로 시작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세종시에 어떤 논리가 있느니 약속은 지켜야 한다느니 하는 것은 버스를 놓친 사람들의 넋두리다. 4대강 공사가 착수된 지금은 세상없어도 세종시에 들어갈 재원이 없다. 바로 이 말 한마디가 논쟁을 끝내는 마침표(period)다. 세종시는 시간을 끌다가 스스로 침몰하게 될 것이다. 기업도 정부도 여기에 쏟아 부을 돈이 없다. 세종시를 가공해낸 노XX이 죽일 인간이다.  

세간에는 4대강 사업에 대해 이XX을 원망하는 말들이 아주 많다. 돈을 끌어들이기 위해 경찰과 세무서가 벌금 세금 걷기에 혈안이 됐다. 사업을 접은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 국민이 죽고 경제가 죽어도 4대강 공사만 강행하려 한다는 데 대한 지탄과 탄식이 하늘을 찌른다. 4대강 밀어붙이기는 이미 시동되었고 탄력을 받고 있어 누구라 해도 이를 중단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눈먼 돈이 난무하고 정경유착이 춤을 추고 사업에 냄새가 진동할 것이다. 바닥에서 파낸 더러운 쓰레기들을 쌓으면 남산 덩어리 여러 개가 생길 것이다. 그 거대한  덩어리들을 어디에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조치도 없는 모양이다.  

공사를 대기업에 턴키베이스로 준다고 하니 부실공사는 보지 않아도 비디오다. 필자의 생각에 제2XX월드와 4대강 사업에 대한 흑막은 앞으로 철저하게 감시되고 발굴돼야 할 것이다. 노XX이 세종시를 가지고 국가를 파괴하려 했다면 이XX은 제2XX월드와 4대강사업을 가지고 국가를 파괴할 것이다. 지금은 수십조의 국채를 동원하면서까지 4대강사업과 같이 불요불급한 토목사업을 벌일 때가 절대 아니다.


2009.11.12.  지만원




그 어떤것보다도 더욱 소중한 박사님의 글을 함부로 인용하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현재 4대강에 대한 정확한 지적이 아닌가 싶어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박사님의 최근 글 뿐만 아니라 지난 글도 회원님들이나 이 곳 시스템 클럽을 방문하시는 모든분들이 틈틈히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댓글목록

장수영님의 댓글

장수영 작성일

빨갱이가 미우니. 글씨도 빨간색이 싫어요.
눈도 피로 하구요.  마당쇠님! 고동색이나 다른색으로 좀 바꿔주세욤.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

추후 글을 올림에 있어 레드 컬러는 일절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장수영님 지적 감사힙니다.

편안한 휴일 되십시요.

장수영님의 댓글

장수영 작성일

감사합니다.....^^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애초에 이명박의 의도는 어떤 방법으로든 세종시는 추진 못하도록 하고 4대강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강행하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저는 이명박이 이렇게 4대강에 집착하는 이유는 단기적인 목표와 장기적인 목표 두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전세계적인 부동산 침체로 위기에 처한 건설업체를 살리기 위한것과,
4대강 주변의 개발이익이고,
장기적인 목표는 재정파탄을 일으켜 서민재산 가로채고 수자원 공사를 비롯한 국영기업 가로채기라고 봅니다.
퇴임후 과다한 부채로 경제위기가 닥치면 서민들과 중산층은 몰락하고 부뷰층으로 재산이 집중하게 되지요. IMF때처럼요.
그리고 4대강 사업으로 인해 공기업 부채가 과다하게 되면 민영화 한다는 명목으로 재벌에 넘기겠지요.
이렇게 되면 일부 재벌들이 세금내서 서민들 생계를 거머쥐게 되고 먹는물까지 재벌의 통제하에 들어가게 되겠지요.
공산주의보다 더욱 끔찍한 통제체제가 되는겁니다.
공산주의는 식량을 통제하지만 서민들 생계뿐만 아니라 식수까지 통제하는 노예왕국이 될겁니다.
이게 바로 이명박이 꿈꾸는 세상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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