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義 에 대해서 사전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첫째,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
둘째, 바른 의의
셋째, 개인 간의 올바른 도리, 사회를 유지 구성하는 공정한 도리
넷째, 플라톤 철학에서 지혜 용기 절제의 완전한 조화를 일컫는 말.

첫째 사항에서는 진리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란 아마도 시공을 초월해 모두로부터 인정되어지는 내용이라 봅니다. 다시 말해서 과거의 사람들로부터 현재의 사람들로부터 그리고 미래의 사람들로부터 인정되어질 수 있는 내용이라면 틀림없는 진리이며 정의라 생각됩니다.

둘째, 셋째사항은 상당히 상대적인 정의라고 생각됩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사회적 정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첫째 사항에 비해 그 가치가 상당히 떨어진다고 봅니다.

넷째 사항은 다분히 철학적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의 정의라고 생각됩니다.하지만 완전히 틀린 내용도 아니고 정의의 전체도 아닌 정의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글에서 보듯 정의의 그 가치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것은 역시 첫째 사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시공을 초월해서 모두에게로부터 인정받고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그 정의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정의 지금 현재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절대로 존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개인이나 집단이나 거의 대부분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설정해 놓은 어떤 약속을 정의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그들만의 정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 스포츠 과학 예술..등등의 곳곳에 포진해 자리 잡고 있다고 봅니다. 결국 서로 다른 정의들로 현재의 사회는 가득하고 때때로 충돌하고 있지만 어느 누구하나 자신들이 억지로 만들어 세운 그러한 정의가 틀려먹었다는 사실에 대해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마디로 思惟와 반성이 없는 이기적인 그 정의는 그들로인해 하나의 신앙으로 자리잡아가고 최후에는 비참한 종말을 맞게되는 것이 아닌가...이렇게 생각됩니다만..아마도 이러한 저의 견해도 저 자신만의 정의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현재의 사기꾼은 현재의 사기꾼 세계에서 박수를 받고 칭송받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과거의 사람들이나 미래의 사람들로부터는 감당하기 힘든 비난과 조롱과 돌팔매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 사기꾼은 그것이 당장 내일 온다고 해도 지금 이 순간의, 오늘의 육욕을 채우기 위해 과감히 그리고 태연히 실실 웃고 있다고 봅니다.

석기시대의 부모....현재의 부모... 그리고 미래의 부모..자식을 대하는 그들의 마음은 한결같다고 봅니다. 그것이 정의가 아닐지...시공을 초월해 변하지 않고 강한 에너지의 힘을 가지고 인간을 이로움으로 이끄는 것이 진리가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바라보는 현재의 시스템 클럽...부합하고 있다라고 보는 것이 지극히 타당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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