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제헌절 새벽 다섯시]

제헌절이 고국에는 저물어 가는데
제헌절에 대한 글 하나 없어서
눈물이 난다.

제헌절이 국가 공휴일이었다.

지금도 그런가?

태극기를 게양하고
제헌절 식을 드리고
온 국민이 기뻐하던
제헌절 ...

제헌 국회와 역사를 일부러 망각하는 건지,
빨갱이들이 두려워 눈치 보느라고

글 쓰기도 못하고,
태극기도 달지 않고,

아예
쳐 먹기들이나 하고, 
노라리나 하고,
이바구 짓들만 하는 계절인지? 

똑똑한 애국자들, 
제헌절 글 좀 쓰시오. 

허구많은 아이들
축구할 때는 팬티까지 만들어 놀던 태극기...

시궁창에 버려지는 것 같은 
제헌의 정신
태극의 정신
 
정신나간 백성들
내가 보기엔 일통 다 빨간 물이 들어가는
백성들을  
깨우쳐 주시오. 

그리고 태극기를 게양하시요. 

김종오 선생님은 
뜻있는 똑똑한 회원들에 부탁하여

자기 집앞에
태극기가 게양되었는지
청와대에 태극기가 게양되었는지....

지난번 처럼 한번 알아 봐 주셔서

가슴 답답하여 하는
민초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여 주십시요

제가 애국을 잘 못하는 건가?
아니면 이상한 꿈에 홀려 취하여 있는가?
나도 빨간 물이 들어 휫까닥 해 가는건가? 

원 당췌 정신이 몽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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