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엔 마취없이 맹장 다리절단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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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비 작성일10-07-15 16:54 조회2,666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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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엔 마취 없이 맹장ㆍ다리절단 수술"
국제앰네스티, 북한 보건의료상황 보고서 발표 보고서에는 원칙적으로 무료인 의료서비스가 1990년대 이후에는 대가를 요구하는 것으로 변질해 기본적인 의료 상담만 받으려 해도 의사에게 담배, 술, 식량을 줘야 한다는 증언이 나왔다. 검사나 수술이 필요하면 현금을 주는 게 일반적인 관행이라는 증언도 있었다. 이 보고서는 "시장에서 의약품을 구한 다음 장사치의 말만 듣고 임의 투약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 정부는 상당수 북한 주민이 만병통치약처럼 사용해 오던 중국산 중독성 마약성분의 진통제를 금지한 바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세계보건기구 최근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보건의료비 지출이 1인당 1달러에도 미치지 못해 전 세계에서 보건·의료 지출이 가장 낮은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앰네스티 캐서린 베이버 아시아ㆍ태평양 부국장은 "북한은 주민의 가장 기본적인 건강ㆍ생존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식량 상황에 대한 앰네스티의 우려도 심각하다. 한 비정부기구(NGO)에 따르면 올 1월과 2월 사이 북한 내 한 지역에서만 수천 명이 식량 부족으로 굶어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서는 2009년 12월 단행한 화폐개혁 이후 쌀 가격도 배 이상 폭등했다. 일부 주민은 배고픔을 달래려고 풀, 나무껍질·뿌리 등으로 연명하고 있고 최근에는 이런 영양실조 탓에 결핵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함경북도 청진 출신의 이모(39.씨)씨는 "한 달에 옥수수 15kg, 쌀 1∼2kg을 받았다. 소득을 늘리려고 옥수수로 술을 만들고서 가라앉는 찌꺼기를 먹었다. 쓴맛 때문에 먹기 어려웠지만, 배가 고파 먹을 수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앰네스티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북한 정부에 식량부족을 인정하고 필요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을 수락하는 것을 포함해 식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조처를 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원조국에는 정치 상황이 아닌 필요성에 기반을 둬 북한에 인도주의 지원을 할 것을 권고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
댓글목록
나비님의 댓글
나비 작성일그런데 원조를 해주면 북한주민을 돕는게 아니고 김정일이 핵 만들고 고위간부들 배만 불려주는격이니 원조만 해주는게 문제해결은 아닌듯하니 문제입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원조를 해주는 것에는 전 반대합니다
그 이유는 잘 아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북한에 거주하는 아픈 사람들을
차라리 북한 밖으로 보낼 것을 촉구하는 건 어떻습니까?????
전 그게 더 우선 순위라고 봅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김정일이 처먹는 음식 값이면 북한 주민들 고생 뚝!
김정일이 처박는 기쁨조 용돈이면 북한 주민들 고통 끝!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그러면서도 미사일 쏘고 핵개발하는 것은 눈에도 안보이나 보네.
그 핵과 미사일에 희생될수도 있는 수천만명의 안전과 생명이 국제 앰네스터의 눈에는 안보인다는 건가?
이런 것을 외면하면서 무슨 국제적 평화단체라 말할수 있나?
게다가 그 집권층에 대고는 한마디 비판도 못하는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