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병들게 하는 3개의 이데올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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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0-07-09 13:05 조회2,8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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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앓게 하는 이 세 개의 이데올로기는,
어쩌면 나라를 망해 먹을 지경으로 내 몰지도 모른다.
공산주의.
호남주의.
기독교주의.
항상 중병으로 번질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제대로 된 의사를 만나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암이다.
지금까지는 시대에 따라
이 중 한 두 개의 암을 앓으면서 나라를 지탱하고 키워 왔다.
몸을 튼튼히 하여 면역성을 키우는 것으로 이 큰 병을 안고서 살아온 것이다.
그래도 그동안 고열과 고통으로 혼수상태 지경에까지 간 적도 있었고,
위기 때는 극약처방으로 기사회생한 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이만큼이나 튼튼한 몸으로 가꿀 수 있었던 것은,
이 민족에 천지신명의 가호가 있어 명의가 출현했던 덕분이었다.
다른 나라 의사들은 포기한 듯했던 이 환자를, 어떻게든 살려내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어떠한 고비에서도 희망과 비젼을 잃지 않는 담대함과 치밀한 처방으로..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다시 상당히 지치고 위험한 상태에 돌입하지 않았나 싶다.
근 20년간이나 어쭙잖은 인간들이 명의를 자처하여 처방을 엉망으로 한 데다, 이제
또 기독교주의까지 가세한 것이다. 공산주의와 호남주의만 하여도 나라가 이토록
어지럽고 고통스러운 판에...
사실 기독교가 이데올로기화할 가능성과 우려는 상존하고 있었다.
다만 가급적 다른 병이 치료된 좀 더 후일에 발병하기를, 그것도 가볍게 앓고 지나
가기를 기대하며 조마조마하게 기다려 온 것이었다. 대한민국이 이 세 개의 중병을
한꺼번에 앓기에는 도저히 체력이 견디지 못할 것 같아서.
허나 이것이 나라의 운명인지,
전혀 짐작도 못했던 이명박대통령이 안고 무섭게 들이닥친 것이다.
기독교주의란 새로운 이데올로기가....
이제 이 세 개의 이데올로기가 함께 어우러져
척박한 땅이자 소국에 불과한 한반도에서 광란의 춤을 추는 시대가 된 것이다.
새로운 명의를 만나지 못하면 종래에는 대한민국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암이다.
자산이라곤 사람밖에 없는 나라이니 만큼,
다른 나라 국민들보다는 좀 더 지혜롭고 침착해야 할 백성들이
스스로 이런 중병이나 만들어 내고 있다니... !
함에도 이 나라 지식인 지도층이란 인사들은 오히려 이를 이용하여
제 일신의 권력, 재물, 명예를 더 차지하는 데만 골몰하고 있는 꼴 아닌지.
저 위에서는 큰물이 내려오고 있는데도 장난감에 심취해 있는 어린아이들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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