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폭동관련 제5차 재판 방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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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0-07-05 22:45 조회2,955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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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5.18 광주사태는 과연 민주화운동인가, 아니면 북괴의 대남 적화통일을 위한 폭동이었나'를 판가름하는 재판이 오늘로서 그 다섯번째 이어지고 있었다.
이날 아침 8시 반쯤, 안양 법정을 가기위해 상경길에 오른 시외버스 안에서다.
"김종오 선생님! 안녕하셨습니까? '오막사리 韓'입니다. 오늘 지만원 박사님 재판정에 가실거라 믿습니다만......"
우린 월요일이라지만, 그곳 미국은 주(日)일이라면서 오늘 재판에서 당당히 승소하시길 바란다고 격려 전화를 해 주신거다.
11시 20분!
문제의 그 다섯번째 재판이 시작됐다. 이미 네차례나 방청을 한터라 그 흐름을 대충 읽을만 했다. 판사와 우리측 변호사의 자상한 법리전개, 그리고 이를 기소측(검찰)과 피고측(지만원 박사)에게 재확인 하는 등 전례의 분위기와는 달리 비교적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여져 다소 안도되기도 했다. 6차 재판은 8월 13일 11시 20분에 개정키로 하고 30여분만에 그렇게 끝난거다.
우리 방청인들의 열의 또한 실로 대단했다.
90 연세에 가까우신 권오갑 선생님으로부터, 멀리는 전주에서 '통일은(김갑기)' 선생님이, 춘천에선 'Inf...(정상훈)' 선생님이 오셨고, 충북 음성의 나도 한 몫한데다 서울 안양근교의 시스템클럽 가족들은 물론, 왕년의 지만원 지휘관 휘하의 장사병들도 여러분이 응원차 오시는 등등,
그리하여 각자 돈 만원씩 갹출하여 따로 오찬 모임을 푸짐하게 갖고, 지만원 박사- 서석구 변호사- 송영인 회장- 이상진 박사와 더불어 오리무중인 대한민국의 국운판도를 도마위에 올려놓고 도마질을 해 대는 동안 죄없는 소줏병은 이미 여러병이 눕혀지고 있었고, 그러면서 왕년의 반공열정으로 뭉쳐진 우리들의 우정은 더더욱 뜨거워져가고 있었다.
10.07.05.
김종오.
이하, 오늘 있었던 자세한 재판 결과는 최근글에 올려진 지만원 박사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금일의 5.18 재판 결과
오늘도 많은 분들께서 와 주셨고, 극히 일부인 30분이 남아 식당에서 화기애애 좋은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오늘 재판은 아주 좋은 결과로 끝을 맺었습니다. 지난 회에 서석구 변호사님은 법원에 정부기관이 보관 중에 있는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와 10여 권의 북한자료들을 열람 복사하고 이를 증거로 채택해 달라는 요청을 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 자료들을 증거로 채택할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판단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모든 자료를 100% 다 증거로 채택한다는 시원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러니 잘 됐다는 것입니다.
다음 재판은 8월 13일 오전 11:20분, 역시 안양법원 301호실에서 열립니다.
이날까지는 변호사님과 제가 모든 증거자료들을 복사하여 법원에 제출할 것이며, 이날 변호사님은 다음 재판에 ‘여러 분들께서 애타게 기다리시는 5.18부상자회 회장 신경진’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달라는 요청을 할 것입니다. 다음부터 재판에 열기가 있게 될 모양입니다.(이하 생략)
댓글목록
김안강님의 댓글
김안강 작성일지만원 박사님 화이팅 !!! 애국시민 모든님들 화이팅 !!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애 쓰셨습니다. 자연인 지만원 박사님의 건곤일척에 역사와 나라와 백성들을 연단 가운데 들어 올리시는 우리 아버지의 도우심이 계시기시를, 그리고 이에 조국의 영원한 정의로운 발전을 위하여 힘을 모으시는 연로하신 어른들의 골수에도 윤택하신 은혜를 주사 더욱 청청한 강건을 주시기를 - 그래서 애국의 충성스런 일면에 영원토록 본 받아야 할 순전한 나라사랑으로 기록되어 지기를 ✔
금강야차님의 댓글
금강야차 작성일5.18 당사자들은 역사적진실을 외면한체 침묵을 지키고 있는 지금 홀로 역사의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서 분투 하시는 지만원 박사님과 주위에서 많은 응원과 격려, 도움을 주시는 변호를 맏고 계시는 서변호사님 그리고 송영인선생님 이하 애국동지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작성일저 같은 늘그니가 응원가도 됩니까? 8월13일(둘째 금요일)1120분 안양법원301호실로..
무대뽀님의 댓글
무대뽀 작성일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역사적 사실은 반드시 밝혀 져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 중심에서 애쓰시는
지만원 박사님 의 앞날에 반드시 필승의 신념으로 역사가 다시 쓰여지고 정의가 살아 있슴을
기대해 봅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차례도 참석을 못했습니다
그게 다 제가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이틀동안 다른 집 일을 도와 주느라 이곳에도 못 들어 왔었습니다
언젠가 때가 되면 지박사님께 선물 조그맣게 하나 해 드릴려다보니....
세월이 자꾸만 흐르네요.....
박사님 건강하십시오!!!!
멀리서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