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를 해치고 나아가야 한다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파도를 해치고 나아가야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방실방실 작성일10-07-06 16:59 조회2,246회 댓글1건

본문

최근 인기 연예인들의 자살이 이어지고 있다.

자살 이유야 여러가지 겠지만 대부분 공통점이 있다면 인터넷 때문이다.

실제 자신에 대한 인터넷 괴담과 유언비어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괴로워하다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우도 있고, 또 다른 일로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엄청난 인터넷 악성댓글에 내몰려 출구를 찾지 못하고 결국은 자살하게 된 경우도 있다.

 

이처럼 인터넷이 한 인간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무시무시한 흉기로 돌변해 버린 우리 사회가 무섭고 개탄스럽기까지 하다.

인터넷을 정보의 바다라고 하고 또 그 정보의 바다에서 헤엄치라고 한다.

이 말은 인터넷이 가진 역동성과 개방성, 참여의 문화를 잘 표현한 말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그 바다에서 혼란과 불안감,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인터넷의 바다에 모든 진실마저 삼키는 폭풍이 치고 있음이다.

천안함 사건 역시 인터넷 바다에서 예외가 아니다.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백령도 근해에 침몰한 천안함의 진실은 이제 인터넷 바다의 유언비어와 괴담, 악플의 폭풍 속으로 또 한번 가라앉아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렇게 영원히 잊혀져 버릴지도 모른다.

 

최근 서울광장을 시민에게 돌려주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나는 이참에 인터넷 광장도 진정한 시민의 공간으로 되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서울광장은 누가 시민들에게 빼앗은 것이 아니라 소수 일부 잘못된 의식을 가진 선동가들과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멀어지고 격리된 것이다.

지금의 인터넷 광장 역시 건전한 비판이 아닌 삐뚤어진 시각이나 잘못된 이데올로기에 매몰된 소수가 주도하는 집단성동 집단사기의 공간으로 전락하지 않았는가 반성해보자.

 

인터넷 광장은 누가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민들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다.

유언비어와 괴담, 악플의 폭풍을 걷어내고 인터넷 바다를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것만이 우리가 원하는 진실의 인터넷 광장을 되찾는 길일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천안함의 진실은 다시 인터넷 바다 위로 당당하게 향해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댓글목록

김안강님의 댓글

김안강 작성일

아무리..살인마  김정일을  추종하는..남로당  빨갱이..단체들이...사악한 거짓말로  세치혀를 굴려도...온국민은 절대로 속지 않을것 입니다...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472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504 지도자(指導者)의 일언(一言) 댓글(2) 김찬수 2010-07-07 2476 18
4503 ‘반역’을 ‘도전정신’이라 미화한 이대통령의 정체성과 … 댓글(3) 비전원 2010-07-06 3092 23
4502 활빈단, “권력의 단맛에 취한 불법사찰 공직자 엄벌하라… 댓글(1) 코리아 2010-07-06 2276 7
4501 학생들이 피압박 계층인가? 댓글(2) 달마 2010-07-06 2289 8
4500 한나라당 알바알바하더니 댓글(1) 뉴클리어 2010-07-06 2783 13
4499 박근혜가 대선후보가 될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댓글(2) 엽기정권 2010-07-06 2697 27
4498 이종창신부 남침땅굴 탐사지도 (서울 장악되다) 댓글(4) 김진철 2010-07-06 4201 33
4497 활빈단, “뱃놀이유람하다 뒤집힌 나사풀린 군장교 군복벗… 댓글(1) 코리아 2010-07-06 2458 13
4496 종북주의자만 심장마비 댓글(1) 둠벙 2010-07-06 2849 9
4495 <경악> 李대통령 "북한, 월드컵서 7대 0으로 져 마… 댓글(2) 집정관 2010-07-06 3071 12
4494 중공이 드디어 미국에 협박을 하고 나섰다. 댓글(2) 마당쇠 2010-07-06 2587 17
4493 시스템 클럽은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홍익조직 댓글(1) 마당쇠 2010-07-06 2016 18
열람중 파도를 해치고 나아가야 한다 댓글(1) 방실방실 2010-07-06 2247 5
4491 지박사님이 총리를 하시면 댓글(2) 좌빨박멸 2010-07-06 2253 30
4490 김대중 목포해상방위대의 진실 댓글(3) 클래식 2010-07-06 6447 32
4489 숫처녀 찾기 게임.... 댓글(2) 달마 2010-07-06 3706 16
4488 대통령님, 어찌 그런 말씀을 댓글(3) 만토스 2010-07-06 2327 19
4487 구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수정이 안되는 것 같아요. 예비역2 2010-07-06 3664 0
4486 박사님은 역시 정말 훌륭하십니다. 댓글(3) bananaboy 2010-07-06 2506 41
4485 안될 말씀! 지만원 박사, 박근혜와 이회창을 더 두고 … 댓글(8) 김종오 2010-07-06 4091 56
4484 나 [씨스템] 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 댓글(1) 오막사리 2010-07-06 2773 15
4483 월남 패망의 교훈(박정희 대통령 연설 동영상) 댓글(1) 자유인 2010-07-06 2849 10
4482 활빈단, “서울광장 신고제 개방시 상습 시위단체에 점령… 댓글(1) 코리아 2010-07-06 2344 12
4481 [정보] 남침설의 근거 댓글(1) 예비역2 2010-07-05 3007 13
4480 대한민국을 좀먹는..남로당 빨갱이는...샅샅히 색출하… 김안강 2010-07-05 2434 13
4479 호남사람들은 '지박사'님의 글을 보고 깨우치기를 바란다… 댓글(1) 금강야차 2010-07-05 2722 22
4478 從北 민노당과 盲北 민주당 그리고 그 추종자는 북한으로… 비전원 2010-07-05 2881 7
4477 5.18 광주폭동관련 제5차 재판 방청기 댓글(6) 김종오 2010-07-05 2955 35
4476 활빈단, 국방부장관에 대북방송 재개 조속 촉구! 댓글(1) 코리아 2010-07-05 2433 8
4475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보내는 … 댓글(1) 아리수 2010-07-05 2227 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