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체제유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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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실방실 작성일10-06-29 15:25 조회2,4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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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천안함 사건조사 발표이후 전국 각지에서 군중대회를 열고 참가자들에게 군복착용을 지시하는 등 전쟁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고 합니다.
이같은 내용의 소식은 탈북지식인 모임인 NK지식인 연대를 통해 알려졌지만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이나 귀순자들의 증언을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정원장이 지난 24일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 보고한 내용가운데도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북한의 김정일은 천안함 사건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부적으로는 식량사정 악화와 화폐개혁 등의 실패로 체제붕괴가 우려되고 있었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잠재울 수 있게 되었고, 대남면에서는 우리 사회 내부에서 정부에 대한 불신이 조장되고 대결과 갈등이 증폭되었으니 북한이 내세우는 3대혁명역량 강화의 하나인 남조선 혁명역량 강화가 성공을 거둔 셈이죠.
하지만 최근 들어 북한 주민들의 탈북행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러한 북한의 내부통제도 그리 오래 갈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자유북한방송 보도에 의하면 김정일 독재집단이 서울 불바다까지 떠벌리지만 정작 북한군 내부에서는 굶주림으로 허덕이는 군인들의 탈영이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니 말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봅니다.
북한이라는 집단은 지금까지 비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정부와 군을 믿고 이를 중심으로 국가안보태세를 확립하는데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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