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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을 향한 두 가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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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궁화 작성일10-06-25 18:27 조회2,095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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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는 6.25 발발 60주년을 맞아 이 나라를 공산주의의 침략으로부터 지켜주기 위하여
異國萬里 머나먼 나라에서 총을 들고 달려오신 참전국 용사들과 그 유가족들을 초청해서 뜻 깊은
報恩의 행사를 거행했다.
미물인 금수도 자신을 살려준 은혜를 알거늘, 어찌 인두껍을 쓴 사람이 소중하고 귀한 자신의
생명을 바쳐가며 희생하신 恩人들의 恩功을 잊을 수가 있으랴.
다시 한 번 그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바이다.
<대통령을 향한 제언 1>
대통령께서는, 오늘 ‘6.25 60주년 격려사’에서-
“우리가 그동안 번영과 평화를 누리면서 전쟁을 잊은 것 아니냐? 이런 시련을 겪은 것은 평화를
지킬 우리의 힘과 의지가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세종대왕은,‘항상 적군이
쳐들어오는 것처럼 무기를 정비하고 호령을 엄중히 하라. 적이 우리를 감히 엿볼 생각을 못하게
하라’고 하셨다”면서 ‘安保의 重要性’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대통령께 제언합니다.
오늘 낭독한 ‘6.25 60주년 격려사’에서 언급한 말씀들을 스스로 깊이 되새겨 남은 임기동안 국정에
잘 반영함으로써 후일 국민의 갈채를 받으며 명예롭게 퇴임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스스로 되새겨 ‘言行 一致’의 모범을 보이는 대통령이 되십시오-

<대통령을 향한 제언 2>
대통령께서는 얼마 전, “천안함 사태에 대해 원인이 명백히 규명됐음에도 우리 사회 일부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걸 보면 우습다”라는 투의 반응을 보인 적이 있습니다.
이게 ‘남의 집 불구경 하는 구경꺼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자들의 대한민국 국민이기를 부정하고, 김정일의 졸개를 자원하는 그러한 후안무치하고 천인
공노할 망동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마땅히 분노해야 하지 않습니까?
민주당의 '최'라는 의원은 러시아 대사의 발언을 교활하게 비틀고 왜곡하다 망신을 당하지
않았습니까?
‘시민단체’의 가면을 쓴 친북단체는 천안함 폭침사태에 대해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것도 부족해
유엔에다 근거도 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서신을 띄워 감히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을 망신 시키지
않았습니까?
대통령께서는 언제까지 이런 자들을 (웃으면서)두고만 보고 계실 겁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이자들에게 언제 ‘분노의 권위’를 작열시킬 겁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리가 그렇게 물렁물렁한 자리입니까?
그 자리는 조선시대 국왕의 권력보다 더 많은 힘과 권력, 권한이 부여된 자리입니다.
자살한 노무현씨를 보지 않았습니까.
임기 몇 개월을 남겨두고도 “내가 하고자 하면 한다”면서 결코 해서는 안 될, 후임 대통령의 몫인
주요 국가기관의 인사를 단행하는가 하면, "내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 합의하고 도장을 팍팍
찍어버리면 후임 대통령도 꼼짝하지 못하고 실천해야 한다“면서 북한에 가서 김정일과 두 손을
맞잡고 國富를 김정일에 갖다 바치는 反逆文書에 서명하지 않았나요?
이만큼 그 자리는 힘이 있는 자리 아닙니까?!

*대통령께 두 번째 제언합니다.
당신이 진정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대통령이 맞다면, 국민에게 호소하십시오.
TV에 나와서 국민에게 호소하란 말입니다. 그래서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국정을 혼란 시켜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格을 떨어뜨리는 亡國分子들을 향해 ‘분노의 사자후’를 터뜨리십시오.
모든 국민이 지켜보는 TV에 서서 연설대를 주먹이나 손바닥으로 치면서 말입니다.
-천안함 사태는 북한의 무력도발임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지금까지도 의혹을 제기하는 당신들의
의도하는 바가 뭐냐? 북한의 도발이 아니라는 억지 증거를 만들어내자는 것이냐?
-친북도 좋고, 당신들이 주장하는 햇볕정책도 좋고 다 좋다. 그러나, 대한민국 해군 함정이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을 받아 두 동강, 세 동강 나서 침몰하고 근무하던 우리의 해군 장병들이 한 번
싸워보지도 못하고 원인도 모른 채 수십 명이 떼죽음을 당하지 않았느냐?
-당신들은 분하지도 않느냐? 그러고도 당신들이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 맞는가?
-일부 시민단체들도 그렇다. 의혹 제기도 좋고, 반한친북도 좋다. 그러나 인터넷에 유포된
무책임한 의혹들을 나열해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이 날조된 의혹들을 유엔에다 제출하고 국제
합동조사단의 조사에 의문점이 많다는 둥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는 망동을 저질렀다.
이래도 되는 것인가? 당신들이 뭔데 대한민국과 국민의 위신을 이렇게 추락 시키는 것인가?

이제 나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겠다.
이미 천안함은 명백한 물증과 함께 국제합동조사단의 과학적 조사로 북한의 어뢰에 의해 침몰
했음이 명백히 드러났다. 그동안 각종 유언비어를 유포시키고 끊임없이 의혹을 제기해 국가에
위해를 끼친 자들을 현행법에 따라 의법조치할 것이다. 거기에는 정치인과 일반 시민이 따로 없다.
법을 위반한 자는 누구든 국법에 의해 처리될 것임을 밝혀둔다!!

당신이 나라를 수호하는 사자후를 터뜨린다면 우리 국민들은 전적으로 당신을 지지할 것입니다.
이제 당신은 '아침이슬'을 부르면서 울지도 말고, 의혹을 제기하며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자들을 보면서 ‘그냥 우습다’고도 하지 말고 그자들을 향해 당신께서 즐겨 쓰는 그동안의
물러터진 ‘단호함’이 아니라 진정한 ‘단호함’이 어떠한 것인지 보여달라는 겁니다.

'중도실용'이라는 요상한 말의 성찬을 구사할 것이 아니라 '실용 우파'가 되어달라는 겁니다.
나의 이번 제언 또한 '꽉 막힌 벽을 보고 말하는 것'이나 같겠지만, 그래도 어쩝니까.
지금으로선 당신만이 이 모든 얽힌 실타래를 풀 수 있을 뿐이잖습니까!
'물태우'처럼 '물명박'이 되지 말고 분명한 이명박 대통령이 되십시오!

댓글목록

북한정권붕괴님의 댓글

북한정권붕괴 작성일

아주 적절한 비유입니다. 이명박 = 맹물
맛도없고... 재미도없는 '맹물'
남은 임기.. 하지않으면 평생 '치욕'스러운 삶을 살아야하는 대통령이 될듯.
어서 이명박 각하가 정신을 차리기를...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무궁화님! 딱 할말 했습니다. 인간은 한번 죽을 뿐입니다. 정의와 국가를 위해서! 나도 카리스마가 있다하고-----깡다구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대통령이 격려사건 담화건 하면서 실제 그 의미를 절실히 느끼면서 할까요?
아님 그냥 립써비스로, 입만 그런 걸까요?
천안함 사건 처리과정도 그렇고 후속 조치도 그렇고, 말하고 돌아서면 잊는거 아닌가해서요.
정말 알수가 없습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아직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기대를 걸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가보네!!!!
저는 애당초부터 기대를 접었었지요
그러고 나니 사는 게 생각보다는 편하더군요
"명박아 니 하고 싶은 대로 해 보거라!!!
다만 나라 말아먹겠다는 생각만 아니라면.....
그 꼴난 대통령직에서 기어 내려올 때 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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