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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이후에 나타난 문제들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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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가인 작성일10-06-25 21:45 조회2,05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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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사님의 윗글을 읽으면서 한없는 걱정과 두려움을 느낍니다.
지도자 잘못뽑은 탓으로 나라가 나락으로 떨어져가고 있나 봅니다.

 불행하게도 우리 사회, 우리 나라는 " 훌륭한 지도자 후보군"을 육성도 못했고, 국민들이 훌륭한 지도자 후보군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지 못했습니다.

지금 정치하거나 고위직이거나 고위장성들이거나, 다라고는 할수 없지만  원칙과 정의, 책임의식, 국가의 정체성이나 미래에 대한 비전이 결여되고, 사적 이익에 탐닉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는 것도 바로 국민들이 훌륭한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부패와 기득권에 안주하는 정당이 만들어내는 후보자중에서 선택할수 밖에 없는 시스템에서는,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한  훌륭한 지도자는 나올수 없을 것입니다.

부패와 기득권에 안주하는 정당들이 지배하는 것은 , 다수 국민이 형성한 문화적 바탕이 표면으로 나타난 것일 것이므로, 바로 우리사회의 집단 자화상이기도 할 것 입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정당들은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자신들이 내세운 후보외에는 찍을 곳이 없는 대다수 유권자 국민의 약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현재로서는 그런 시스템을 어찌해야 구축할수 있을지 대안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결국 이나라가 살아 남기위해서는 누구인지는 몰라도 뛰어난 혁명가가 나와서 판을 엎고 다시 짜든지, 국운이 열려서 다음 대선에는 정말 훌륭하고 흠결없는 분이 대통령 후보가 되어 당선되던지 해야 할 것입니다.

사극을 볼때 기울어가는 나라들이 왜 저런 말도 안되는 혼란과 악순환을 극복하지 못하고 망해가나 하고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 우리나라 정치상황 돌아가는 모양이나 정치시스템을  보니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지혜있는  일부 국민은 알고는 있지만 자신들의 앎을 관철할 수단과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다수의 국민은 국가의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나 관심이 없기때문이란 것을...... 

댓글목록

산하님의 댓글

산하 작성일

동감!
정말 적절한 말씀입니다.
탈출구를 찾아야하나 그런 길을 열만한 기본소양도 시스템도 존재하지 못합니다.
길을 찾아내어 국민에게 희망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결국 급기야는 혁명이냐 공산화냐 둘 중 하나가 될 것이겠지요..
암담하기 그지 없습니다. 스스로 망가져가는 것을 도무지 모르는 이 열등민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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