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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선생께서 친일파가 누구인지 말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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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쇠 작성일10-06-27 02:44 조회2,34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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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팔아먹고 나라를 말아먹은 그 친일파...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말씀 가운데 나타나고 있습니다.

前略...

여러분, 망국의 책임자는 누구요?
언필칭 우리 나라를 팔아먹은 사람을 이완용(李完用)·이용구(李容九)라고 하지요.
우리 2천만 대한민국 사람은 너나 할 것 없이 죄다 들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완용·이용구로 하여금 나라를 팔게 한 것이 우리 국민이니 나를 뺀 국민이 어디 있소?

그런데 우리는 일본을 원망하고 이완용을 원망하며, 우리 조상을 원망하고 선배를 원망하였으나
일찍이 한 번도 나 자신을 원망한 일을 없었소.

마치 망국의 모든 죄는 다 남에게 있고 나 하나만이 무죄한 피고자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었으니 이는 책임 전가가 아니고 무엇이오? 가령 어떤 집이 하나 있는데, 그 집 주인이 있고 나그네나 고용인이 있다고 하면 그들에게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주인은 그 집이 제집이므로 그것을 사랑하고 아끼며 언제나 그것을 생각하면서 그것을 잘되게 하기 위하여 힘쓸 것이요, 나그네나 고용인은 그것이 제집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편안한 것만 생각하지 그 집 생각은 아니할 것이요.

묻노니, 우리 2천만 동포에는 우리 나라의 주인으로 자처하는 이가 많은가요? 제집을 아끼고 사랑하듯이 제 나라를 위해서 정성과 힘을 다하는 사람이 주인이라면 우리 민족 중에는 주인이 극히 많다고 생각하오. 이완용은 3천 리를 제집으로 생각하고 그 천만 대 후손을 제 식구로 생각하였을까요? 자신이 주인이라고 생각하였던들 이완용은 결코 합병조약에 도장을 아니 찍었을 것이요, 만일 일본인이 이완용의 가대(家垈)와 전토(田土)와 자녀를 일본인에게 바치는 도장을 찍으라 하였다면 아마 그는 죽어도 아니 찍었을 것이오. 그는 아마 대한 황제의 날, 또 2천만 민족의 나라를 팔아서 제집 하나만은 잘살 수 있으리라고 착각하였기 때문에 합병조약에 도장을 찍었다고 생각하오. 마치 고용인이 주인집 가산을 팔아서 자기 재산으로 만드는 심리와 같은 심리라고 생각하오. 우리 나라에는 나라를 팔아먹은 자가 이완용 하나뿐일까요? 나라를 자기 것으로 알고, 자신을 자기 나라의 주인으로 알지 아니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완용 모양으로 나라를 팔아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오.

그리고 이완용이 한번 팔아먹은 뒤에 다시는 나라를 파는 사람이 없었나요? 또는 지금도 없나요?
나는 작은 규모로 나라를 팔아먹는 일은 날마다 수없이 있다고 생각하오.

예를 들면 상하이(上海) 가두에서 중국인 인력거꾼에게 차세를 적게 주어 한인을 원망케 하는 것도 매국적이라고 생각하오. 그는 한인 전체를 미워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우리 나라의 주인은 누구요?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인은 누구요? 대통령, 대통령의 주인은 누구요? 대한민국, 우리 2천만 민족, 대한민국 우리 2천만 민족은 누구요? 우리들 모두, 우리들 모두란 누구요? "대한민국아, 나서라!"하고 하느님께서 부르신다면 "네"하고 나아갈 자가 누구요? 나는 나 안창호라고 대답할 것이요, 대한민국 정부의 주인이오. 대통령은 우리가 뽑아서 우리의 대표로 우리의 지도자로 내세웠고, 우리는 그에게 이러한 법률에 의하여 이러한 일을 해달라고 부탁하였으며, 그는 "그리하마"하고 약속하였소.

그 '우리'라는 것은 곧 나요.
'우리'라는 말이 심히 좋은 말이거니와, 이 말은 책임 전가나 책임 회피에 이용하는 것은 비천한 일이요.
책임대하여서는 내 것이라 하고 영광에 대하여서는 우리 것이라 하는 것이 도덕에 맞는 언행(言行)이라고 생각하오.


그러면 대통령은 우리의 법과 우리의 여론에 복종하고, 나는 대통령의 명령과 지도에 복종하며, 우리라 할 경우의 '우리'는 대통령보다 높고, 나라고 할 경우의 '나'는 대통령보다 낮다고 생각하오. 우리 대통령으로는 우리가 가시하고 내 대통령으로는 내가 경애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금일 경술국치에 대하여 우리 나라를 망하게 한 것이 일본도 아니요, 이완용도 아니라고 할 것이오.


그러면 우리 나라를 망하게 한 책임자가 누구요? 그것은 곧 나 자신이오. 내가 왜 일본으로 하여금 내 조국이 조아(爪牙)를 받게 하였으며, 내가 왜 이완용으로 하여금 매국(賣國)을 허용하게 했는가? 그러므로 망국의 책임자는 곧 나 자신이오. 한국을 망하게 하거나 흥하게 하는 것이 내게 달렸다고 자각하는 때에 비로소 민족 부흥의 여명(黎明)이 오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국치의 금일 우리 민족은 불행의 책임을 자기 이외의 남에게 돌리려고 하니 대관절 당신은 왜 못하고 남만 책망하시오? 우리 나라가 독립이 못 되는 것은 "아아 나 때문이로군!"하며 가슴을 두드리고 아프게 뉘우칠 생각은 못하고, 어찌하여 그 놈이 죽일 놈이고 저 놈이 죽일 놈이라고만 하며 가만히 앉아 계시오? 자신이 죽일 놈임을 왜 깨닫지 못하시오? 현재 전 세계에서 영·미인이 가장 우월한 지위를 점유하고 있거니와, 이 우월한 국민성은 교양과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以下 省略...

댓글목록

마르스님의 댓글

마르스 작성일

오늘날의 매국노는
천안함이 격침되고 난 후에도 
북한의 잘못이 없다고 유엔과 힐러리에게
무식한 영어로 진정서를 내는 부류의
친북 또라이 들입니다.

또한 이자들을 편드는 정당, 사회단체 및 개인도 포함됩니다,

북한에서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요덕수용소에 갈것도 없이 바로 공개 총살입니다.

공개 총살할때에는 9발 쏩니다.
머리에 3발, 가슴에 3발, 배에 3발

북한정권붕괴님의 댓글

북한정권붕괴 작성일

전에 부대에서 '북한'이란 잡지에서 본 글이 생각나는구요...
총살시키기 전에 하는 '일'이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몸전체에 뼈가 으스러질때까지 두들겨 패고 총살시킨다고 들었습니다.
즉~!엄청 두들겨패고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만든 후에 '처형'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때문에 함부러 도망가지 못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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