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들어왔던 말중에 가장 멋진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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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대로 작성일10-06-24 20:07 조회2,31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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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6 23:22 "국가가 없으면 야구도 없다.”
역시 ‘국민감독’이었다. 김인식(61) 한화 감독은 25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 수락 및 코칭스태프 인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면서 “국가와 팬을 위해 대표팀을 맡았다”고 말했다.
“대전 숙소에서 대전구장까지는 걸어서 45분 정도가 걸리는데 나는 그 길을 매일 걸어다닌다. 오다가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이 ‘WBC 감독 되신거 축하합니다. 건강은 괜찮으세요. 이번에도 WBC 감독 꼭 맡아주세요’라고 얘기하더라.”
한화 김인식 감독은 내년 3월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감독직을 25일 공식 수락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국을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최고의 선수로 팀을 만들겠다”고 했고 “각자 팀 사정도 있겠지만 국가를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감독 및 코치직을 고사한 현역 감독들에게 따끔한 충고도 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코칭스태프 인선의 기준과 배경은.
▲처음에 요청했던 6명의 코치 중 3명(김재박 조범현 김시진 감독)이 팀 사정상 빠졌기 때문에 양상문 강성우 김민호 코치 세 명을 뽑아주면 감독을 맡겠다고 윤동균 기술위원장한테 얘기했는데 오늘 그렇게 결정됐다고 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됐다.
팀 사정상 참가 못하게 된 코치들은 공교롭게도 올해 팀 성적이 안좋은 감독들이었다. 사적으로 전화해서 굉장히 미안해 했다. 뒤에 뽑은 세 명의 코치는 그동안 지켜보면서 지도력과 신망을 두루 갖췄다고 생각했다.
-이번 WBC 대회에는 병역 혜택이 없다. 동기 부여가 약하다는 지적이 있다.
"과연 우리가 이 대회를 나가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나가야 한다면 최고의 선수로 구성해야 하지 않나. 최고의 멤버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가가 있어야 야구가 있다.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겠다."
-이승엽·박찬호 등 해외파의 출전은 가능할까.
"이승엽은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 몸이 정상적이지 못한 데다 소속팀(요미우리)에 신경을 써야 할 때 인 듯하다. 박찬호는 FA 계약 내용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만약 1년 선발 계약이면 곤란하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박찬호는 국가를 위해 뛰어야 한다는 뜻이 강한 것 같다. 조금 더 지켜보자."
-1회 WBC 대표팀의 전력과 비교한다면.
“최종 선발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공격에선 나아진 것 같다. 1회 WBC에서는 이승엽·이종범 등이 결정적일 때 해줬다. 전체적으로는 공격력에 약점이 있었다. 하지만 올림픽을 통해 보니 전체적으로 타격이 상승한 것 같다. 공격적인 베이스러닝 등이 특히 돋보인다. 김광현·류현진 등이 있지만 투수력은 박찬호·김병현이 주축이 됐던 1회 대회보다는 경험 부족을 걱정해야 하지 않겠나."
-아시아 예선에서 일본·대만과 맞서게 된다. 만만치 않은 전력인데.
"아직 거기까지 생각할 틈이 없었다. 일본, 대만 모두 최고의 멤버로 나올 것이다. 두 팀과 많이 상대한 덕에 전력 분석 자료는 누적되어 있다. 앞으로 일본·대만 대표팀의 전지훈련에 전력분석 요원을 파견해서 더 많은 정보를 모을 것이다."
-2006년과 현재의 준비 상태를 비교한다면.
▲공격면에서는 이번이 더 나을 것 같다. 2006년에는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이승엽, 이종범이 결정적일 때 해줬다. 그런데 베이징올림픽 때는 베이스러닝 등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 돼 있는 것 같았다.
투수는 당시 해외파였던 김병현 서재응 박찬호 등이 있었다. 젊은 류현진 김광현 등이 있지만 경험을 고려했을 때 그 때보다 낫다는 말을 못하겠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은 메이저리거들이 안나오지만 WBC에는 나오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김안강님의 댓글
김안강 작성일그런데..살인마 개정일을 추종하는 남로당 빨갱이들은..살인마 김정일이 없으면...빨갱이도 없다..이럴겁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