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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제가 또라이 된 사연'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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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른생각 작성일10-06-25 15:41 조회2,7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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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31입니다.
5.18때 전라도에서 태어났습니다.
빨갱이인 것이죠.

저는 역사를 바로 세우려는 생각도 의지도 이제는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박사님의 책을 읽고 (시스템관련 서적'만')
개인적인 팬이 되어 이곳에 또라이 같은 글도 남기고 했습니다.

오늘 박사님의 글을 읽고 손자뻘 또는 조카뻘 되는 제가 박사님을 안쓰럽게 생각하는 것이
불경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하염없이 눈물이 나는 것은 왜 그럴까요.

세상의 인재가 쓰임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 받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예전에도 글에 남겼지만

민영감전의 민영감같은 분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박사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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